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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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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dam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4월 7일 (수) 11:4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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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Vroong)
부릉(Vroong)

부릉(Vroong)은 ㈜메쉬코리아(Mesh Korea)의 프리미엄 오투오(O2O) 배달 대행 서비스이다. 하나의 컨트롤센터가 주문, 배차, 배송 완료까지 배송 전 과정을 운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개요

부릉은 오토바이와 트럭으로 기업의 물건을 소비자와 점포에 배달하는 B2B 서비스이다. 2013년 설립 후 고속 성장해 2014년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19년에는 161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부릉은 직접 물류를 해결하지 못하는 회사들이 소비자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오토바이 실시간 배달이나, 물류 센터에서 점포로 판매 물건을 옮기는 트럭 배송을 한다. 부릉을 통해 배달 및 배송을 하는 업체는 240여 곳에 이르며, 한 달에 거래액 1000억 원 이상의 배달을 책임지고 있다.[1] 부릉은 기업의 배송을 전담하는 전담배송, 새벽배송, 당일배송, 실시간 배송 등 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조건에 맞춘 모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릉의 물류 서비스는 기업들의 물류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부릉 물류 서비스는 '퀵보다 싸고 택배보다 빠르게'를 모토로 합리적인 가격에 대규모 투자 없이 물류를 가능하게 한다. 택배를 수령하는 데 이틀 정도가 소요돼 속도가 중요한 신선식품 배송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퀵서비스와 같은 빠른 속도가 가능하다. 부릉은 260여 대의 부릉 트럭과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생필품은 물론 온도 관리가 생명인 식음료 기업의 상품을 매일 새벽, 당일, 실시간으로 배송한다. 디지털 물류를 도입한 것도 기업 고객이 선호하는 요소이다. 운송관리시스템 '부릉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배차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배차를 진행하고, 실시간 채널 연동으로 주문 접수부터 배송까지 완수한다. 라스트마일 물류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부릉의 운영 노하우와 전국 340여개 스테이션 등 오프라인 자산이 부릉 물류 서비스에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2]

역사

㈜메쉬코리아의 창업자인 유정범은 20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오랜 유학 생활을 했기에 회사를 설립할 당시 직장 경력이라고는 병역 특례로 근무했던 회사에서의 4년이 전부였다. 그는 2011년 말 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아버지와 3개월 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버지는 그에게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하며 '올바르게 세상의 쓰임을 받으라'고 당부했고, 이후 그의 삶은 달라졌다. 그리고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배달 기사들의 모습이 눈에 밟혔다. 그는 화환을 배달하고 다음 콜을 기다리며 시간을 때우고 있는 기사들을 보며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효율적으로 배달 시스템을 짜면 배달 기사의 벌이와 생활도 훨씬 나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고, 곧 뜻이 맞는 몇몇이 모여 회사를 차리게 되었다. 창업 멤버는 그를 포함한 공학박사와 전산전문가로 성장한 영어 과외 제자 4명이었다. 먼저 고객용 배달 주문 앱을 만들고 이를 수행할 배달 기사용 앱을 하나 더 만들었다. 기사 10명을 고용해 이를 사용하라고 했지만, 당시 배달 기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기사용 앱은 가시성이 중요한데 글자가 작아 확인이 어려웠고, 주문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 등 현장 경험이 없었던 탓에 쓸모없는 앱을 만든 셈이었다. 이들은 그 길로 현장에 직접 나가 기사들을 따라다니며 뭐가 필요한지 배우며 다시 시스템을 잡아갔다. 그때 만들어진 게 부릉의 전신인 '부탁해' 서비스다. 지금 부릉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지만 부탁해는 점포와 소비자만을 잇는 B2C 배달에 집중했다. 하지만 당시 배송비 출혈 경쟁에 빚이 늘어갔고, 기사들은 이탈했다. 부탁해는 점점 배달 기사의 근무 환경 개선과 수익 증대라는 창업 취지에 맞지 않는 구조로 흘러갔다. 라이더들의 관점에서 돈을 벌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서비스를 B2B로 다시 설계해서 만든 서비스가 부릉이다. 대기업부터 작은 브랜드까지 물류 배송을 외부 업체에 통으로 맡기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을 선호하게 되면서, 부릉의 고객사는 빠른 속도로 늘어갔다. 내부적으로는 빚을 내 오토바이 200대를 사고, 다시 기사들을 모았다. 차는 자사가 사고, 운전 기사가 형편에 맞게 차를 빌려 쓰고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어, 기사의 형편에 맞춰서 차량 대여 비용을 월 또는 주 등 선택해서 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라이더 실시간 정산 시스템'을 만들어 주문 1건을 해결하면 바로 현금이 들어오는 형태로 배달 기사의 수익모델도 바꿨다. 그러자 점점 배달 대행사에 일간 혹은 월간으로 정산해 주는 대로 받거나, 계약 조건이 불리해 일한 만큼 받기 어려웠던 기사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또한 물류 센터에서 점포 혹은 점포 간 물류 이동을 하는 트럭 중심의 배송 서비스는 대형 마트와 편의점, 프렌차이즈 업체들이 고객이 됐다. 일반 배송 외에도 새벽, 당일, 익일 예약 배송 등 빠르고 다양한 방식으로 물류를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렇게 5명으로 시작한 직원은 220여 명, 10명이었던 라이더는 4만 명이 넘는다. 이들의 성장 가능성에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미래에셋캐피탈(Mirae Asset Capital) 등에게 980억 원의 투자도 유치했다.[1]

서비스

부릉 프라임

부릉 프레쉬

부릉 사륜차 배송

부릉 TMS

부릉 TMS는 ㈜메쉬코리아의 정보기술(IT) 기술력을 총동원해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 관리 솔루션이다. 부릉 TMS는 차량 배차 솔루션 '부릉 TMS 엔진'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부릉 TMS는 단시간 내 최적화된 배차 및 배송 경로를 도출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탁월하며, 국내 최초 클라우드 서비스 형식의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로 별도의 도입비가 없고 사용량 기반 요금제 사용으로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빅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기술 등을 적용해 물류 업계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부릉 TMS는 이마트(E-mart)와 티몬(TMON)에서 사용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최대 식료품 온라인 판매 및 배송 서비스 기업 어니스트비(Honestbee)에서 부릉 TMS를 통해 물류 센터를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릉 TMS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해 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부릉 TMS 전용 웹사이트는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없었던 부릉 TMS에 대한 상세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채널이다. 물류 효율화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부릉 TMS 엔진의 특장점 및 주요 배차 요건들, 기업 연혁 및 산업별 활용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에서 담당자에게 문의 사항을 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기업 고객들이 웹사이트에서 부릉 TMS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뿐만 아니라 다국어 지원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3]

부릉 OMS

특징

부릉 프렌즈

부릉 프렌즈는 부릉이 출시한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으로 배달할 수 있는 전용 앱이다. 부릉 프렌즈 전용 앱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일반인들도 쉽고 간편하게 배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부릉 라이더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 추천 배차 서비스가 적용된다. 오더부터 배차, 픽업 그리고 정산까지 모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 전 지역에서 언제든지 배달을 시작하고 마칠 수 있다. 만 20세 이상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부릉 프렌즈 전용 앱 출시에 따라 직장인 부업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으로 더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최초로 재해보장 보험을 개발한 ㈜메쉬코리아는 모든 부릉 프렌즈에게 산재보험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부릉프렌즈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4]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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