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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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Hi-pass)는 대한민국의 고속도로와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정차할 필요 없이 무선 통신으로 지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개요

통행료를 지불 할때 요금소에 멈추지 않고 무선 또는 적외선 통신을 통해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차량 내 탑재된 단말기(OBU + IC카드)와 무선 방식에 의한 정보교환을 통해 자동으로 요금을 결제되는 시스템을 말하며, 요금소에서 차량의 주행 중에 무인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시스템이다. 차량 내에 설치된 하이패스 차량단말기와 노변의 안테나 간 무선통신을 이용해 주행 중인 상태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통행료를 지불하는 최첨단의 교통 서비스이고 DSRC(Dedicated Short-Range Communication, 근거리 전용 통신)를 사용하여 차량단말기와 요금소 설비와의 통행료 자동정산을 가능하도록 한다.[1]

작동원리

하이패스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전자카드, 차량단말기, 톨게이트, 안테나가 있어야 한다. 안테나는 차를 인식하고 차량 단말기로 결제 정보를 요청하는 역할을 한다. 차랑단말기는 안테나로부터 온 카드 결제정보를 인식해 카드결제를 하고 결과를 다시 안테나로 보내서 결제를 완료한다. 시스템 구동과정은 카드와 차량단말기 사이 처리과정과 차량단말기와 안테나간 처리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 카드와 차량 단말기 사이 처리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카드가 접촉형 또는 비접촉형 방식으로 모두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접촉형 통신은 카드 앞면에 급색으로 된 접촉판으로 전원공급이 되어서 외부와 통신이 이루어진다. 비접촉형 통신 방식은 교통카드를 생각하면 된다. 카드가 차량단말기에 신호를 보내는 동력은 카드 속 안테나 코일이 유도전기를 발생하면서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류는 약하지만 카드에 있는 반도체 칩을 동작시키기에는 충분하다. 차량단말기와 안테나 사이 정보처리과정에서는 근거리 전용통신(DSRC)이 이용된다. DSRC는 차량을 위한 무선 전용 이동 통신으로 지능형 교통체계(IT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해진 규약과 기준에 부합하는 단방향 또는 양방향의 단거리 무선통신 채널이다. ITS에서 요구되는 정보들은 노변 기지국과 차량간의 통신을 통해 서로에게 전달되어야 하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양쪽 장치간의 무선고속패킷통신이 가능한 기술을 이용해야한다. DSRC는 노변-차량 간 양방향 근거리 통신, 일 대 다수의 통신기능, 고속전송 기능, 값싸고 단순한 변조기술을 사용하는 특징을 가진다.[2]

각주

  1. 하이패스〉, 《네이버 지식백과》
  2. 김지윤 기자, 〈[생활TECH 편리한 하이패스의 원리는?]〉, 《 테크월드뉴스 》, 2019-07-01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