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오프로드(Off Road)란 일반적으로 흙과 자갈등이 있는 비포장도로를 말하는 것이지만 특수화된 차량으로 포장되지 않는 길을 달리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오프로드 자동차
오프로드에서 사용되는 자동차는 주로 버기류와 트럭이 있다. 빠른 스피드보다 점프와 흙먼지 바람을 일으키면서 주행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오프로드 자동차의 특징은 차제[1][2]
종류
- 몬스터트럭
- 버기카
버기카는 작고 다부진 차체와 험로주행용 타이어, 사륜구동 장치로 무장한 레저용 자동차이다. ATV와 달리 자동차처럼 스티어링 휠이 있고 변속기와 가속&브레이크 페달이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산악 지형에서 기동성이 뛰어나 해외에선 군 작전용 차로 활용하기도 한다. 최초의 버기카는 1963년에 등장하였고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브루스 메이어스 라는 엔지니어가 메이어스 맹크스라는 버기카를 만들었다. 그는 오프로드 주행을 위하여 자신이 제작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차체를 섀시 위에 얹었다. 또한, 커다란 머드 타이어를 끼우고 지상고도를 높였다. 자체 앞쪽에는 철제 범퍼를 새롭게 장착하였고 전복 사고에 대비하여 롤바를 더했다. 그리고 몇 가지 튜닝을 하여 더 높은 출력을 발휘했다. 브루스 메이어스가 제작한 버기카는 인기를 얻었고 1980년대 까지 25만대의 버기카를 생산하엿다. 버기카는 휴양지에서 레저용 차로 활용되었고 미 해군 특수부대와 영국 특수부대는 작전을 수행하기 위하여 버기카를 활용하였다.[3]
오프로드 주행시 주의사항
- 스티어링 휠을 놓치지 말것 : 오프로드에서 바퀴의 거친 움직임 대로 스티어링 휠도 격렬하게 흔들린다. 오프로드 주행에서는 스티어링 휠의 파지법도 중요하다. 정석대로 팔꿈치를 안쪽으로 조금 구부린 상태로 손의 방향은 9시 15분으로 맞춘다. 엄지손가락은 다른 네 개의 손가락과 함께 쥐여주고 만약에 정권을 쥐듯이 스티어링 휠을 쥐면 차가 흔들리면 엄지손가락이 부러질 위험이 있다.
- 타이어 공기압을 빼둘 것
사륜구동이 아닌 suv로 오프로드에 들어간다면 타이어의 압력을 조금 빼두는 것으로 보다 편하게 길을 주파할 수 있다. 바닥과 타이어의 접촉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타이어의 공기압을 빼는 것만으로도 통나무 등과 같은 장애물을 만나도 마찰을 일으켜 타고 넘어갈 수 있다.
- 갑작스러운 조향, 조작은 피할 것
지나치게 갑작스러운 조향, 조작은 차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차가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인 롤오버가 발생한다. 주변을 잘 감지하고 차를 가볍게 조작하면 자동차 스스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엑셀을 조금씩 꾸준히 밟아, 차가 일정한 임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 차가 빠졋을 때 대처법 숙지
젖은 모래나 진흙 등에 갇히게 되면, 엑셀을 밟지 말고 타이어의 마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나 도구를 찾아야한다. 깊이 빠지지 않았다면 스티어링 휠을 좌우로 움직여서 바퀴를 돌려 각도를 바꾸고 차를 앞뒤로 흔들어 빠져나온다,
- 브레이크 조작
브레이크를 밟아 바퀴가 잠겨버리면 중심을 잃고 차량이 전복될수 있다. 게다가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완전히 멈추면 다시 움직이기위해 더 큰 힘을 필요로 하게된다. 제동을 할 떄에는 기어를 변속해서 엔진 브레이크를 쓰는 것이 좋다.
- 도강할 때 수심확인
수심이 배기구 높이만큼 차올라있을 때 물이 엔진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물이 냉각팬까지 차오르면 엔진을 끄고 식혀야 한다. 회전하고 있는 팬의 날개는 수면에도 쉽게 구부러질 수 있다. 휘어진 날개는 라디에어타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 세차
자동차의 수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진흙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격한 주행후에는 세차를 하여 탈락된 소모품이나, 데미지를 입은 부분을 체크해두는 작업이 필요하다.
오프로드 바이크
특징
오프로드 바이크는 비포장도로, 임도, 싱글길, 계곡길, 바위투성이의 험로 등 다양한 종류의 도로를 달린다. 오프로드 바이크의 외관은 뾰족한 디자인과 커다란 와이어 스포크휠이 특징이다.
종류
- 어드벤처 바이크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다 달릴수 있는 듀얼퍼포즈 바이크 중에 장거리에 적합한 모델은 어드벤처 바이크라고 부른다. 온로드 바이크에 오프로드 주행을 대비한 서스펜션과 휠을 장착하였다. ABS, TCS를 비롯한 여러 가지 전자장비들이 붙어있어 온로드에서는 일반 온로드 바이크 수준으로 고속, 장거리를 달릴 수 있다. SUV와 비슷하다. 오프로드를 대비하기 때문에 디자인 또한 터프하다. 하지만 바이크가 무거워서 험로에서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 튜닝 안 한 사륜구동 차량이 다닐만한 임도가 적당하고, 그보다 험한 길이라면 숙련된 스킬이 있어야한다.
- 엔듀로 바이크
엔듀로 바이크는 산길을 비롯하여 다양한 코스를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국내에서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하드엔듀로가 인기이다. 유럽에서 시작된 장르인데, 코스 난이도를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험한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의 지리적 특성과 코스 난이도가 높다. 엔듀로 바이크의 무게는 10kg언저리. 여기에 250~50cc배기량 엔진을 얹은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도로 구간을 달리기도 하고 야간주행도 가능하여 모토크로스와 다르게 헤드라이트가 달려있다. 엔듀로 바이크는 KTM의 exc, exc-f시리즈, 허스크바나, 후사버그의 바이크들, 혼다 CRF-250F등이 있다.
- 트레일 바이크
트레일 바이크는 120KG~150kg 정도의 상대적으로 가벼운 듀얼 퍼포우즈 바이크를 의미한다. 트레일 바이크는 온로드에서도 달려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깍두기가 큰 듀얼 타이어를 사용하고, 전조등, 깜박이, 클락션 등이 달려있고 등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드벤처 바이크와는 다르게 온로드를 위한 전자장비들은 갖고 있지 않고 비교적 낮은 배기량으로 최고속도는 부족하지만 공도 주행에는 불편함이 없다. 대신 오프로드 성능은 어브벤처 바이크에 비해 훨씬 좋다. 하지만 쇼바트래블이 짧고, 엔진 특성이 유순하여 험한 계곡길이나 치대기 코스에는 적합하지 않다.
- 모터크로스
모터크로스는 인위적으로 꾸며진 코스에서 점프하며 달리는 경기를 말한다. 모터크로스의 바이크는 외관상 엔듀로 바이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오로지 점프 성능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장비를 제거하여 무게를 낮ㅊ고 순간 토크 위주의 엔진 세팅과 높은 점프의 착지를 이겨내는 단단한 쇼바를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온로드 주행은 거의 불가능하며, 엔듀로 코스는 주행이 가능하지만 셀모터가 없고, 쇼바가 단단해서 엔듀로 모델에 비해 불편하다.
- 트라이얼 바이크
- ↑ 앞집남자, 〈오프로드 바이크의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4-04-13
- ↑ 양현용, 〈‘오프로드’ 달리면 더 재밌는 세상이 펼쳐진다〉, 《이코노미 조선》, 2020-01-20
- ↑ 오토그램, 〈버기카를 아시나요?〉, 《네이버 블로그》, 201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