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콘서트
포트나이트 콘서트(Fortnite Concert)는 에픽게임즈(Epic Games)에서 개발 및 유통하여 2017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배틀로얄 장르의 3인칭 온라인 슈팅게임인 포트나이트(Fortnite)에서 시작했다. 포트나이트 콘서트는 포트나이트 내에서의 다양한 모드 중"파티로얄"(Party Royal)이라는 하나의 장르에서 시작했다. 파티로얄은 전투와 생존을 하는 일반적인 배틀로얄의 장르에서 벗어나, 공격적 행동을 금지하는 평화적인 장르이다. 파티로얄 모드를 참여한 게임유저들 서로가 함께 어울리며 즐겁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음악을 서로 공유하거나 자신이 꾸민 아바타를 자랑하는거와 같은 일상적인 컨텐츠가 가능한 3D 소셜 공간이다.이러한 콘서트의 대표적인 사례가 마시멜로와 트래비스 스콧의 콘서트이다.
이러한 파티로얄 모드에서의 큰 콘서트를 준비하여 개최한 것이 포트나이트 콘서트의 시작이다. 2019년 2월 3일,미국의 인기 뮤지션인 '마시멜로'(Marchmello)가 게임 내에서 자신의 콘서트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포트나이트 콘서트라는 개념이 시작되었다. 그 당일, 실제 마시멜로의 움직임을 모션 캡쳐로 만들어 게임캐릭터를 구현하여 캐릭터를 생동감있게 구현했고, 자신의 노래를 마치 현실의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듯 게임 속의 유저들과 호응하며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공연을 한 날은 포트나이트 게임 동시접속자가 1,070만명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게임 발매 이후의 최다동시접속자라는 신기록을 남겼다. 그 전까지의 포트나이트 최다 동시접속자 수가 760만명이였다는 것을 본다면 파급력이 대단했다는 것을 알수있다. 게임의 최다 동시접속자를 자신들의 주 컨텐츠가 아닌, 메타버스와 같은 장르로 기록을 갱신함으로서,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크게 볼수 있는 하나의 좌표이기도 하다.
이를 시작으로, 2020년 4월 미국의 힙합 뮤지션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의 가상 라이브 콘서트가 3일동안 진행되었고, 정해진 시간에 게임에 접속하면 큰 제약없이 공연을 즐길수있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트래비스 스콧의 신곡 'THE SCOTTS'을 공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