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콘서트
메타버스 콘서트(Metaverse concert)이란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거나 팬 사인회에 참석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여 음성합성으로 재현한 가수의 목소리와 통화가 가능하며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 내가 원하는 옷을 입히고 안무를 만들 수 있게 한다. [1]
개념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동일한 사회,경제,문화 등의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한다. 그 중 메타버스 콘서트는 아바타를 활용해 문화인 콘서트를 즐기는 방법이다. 메타버스는 5G 상용화되면서 2019년에 발생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5G 상용화되면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했고,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늘어나면서 메타버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
역사
2020년 4월 유명 힙합 가수인 트래비스 스캇(Travi$ Scott)은 코로나 극복의 의미로 에픽게임즈가 운영하는 메타버스의 포트나이트에서 "Astro nomical"이라는 콘서트를 5일동안 개최했다. 콘서트에서 노래가 바뀌면서 트래비스 스캇의 아바타는 의상과 효과도 바뀌었다. 이 콘서트에서 신곡 'THE SCOTTS'을 공개했으며 공개된지 얼마 되지않아 빌보드차트 1위에 올랐고 메타버스 콘서트에서 선보인 다른 노래들도 다시 차트에 올랐다. [3]
2020년 9월 블랙핑크가 네이버의 제페토라는 메타버스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같은 달 방탄소년단도 'Dynamite(다이너마이트)'의 안무버전 뮤직비디오를 메타버스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방탄소년단도 트래비스 스캇과 같은 '포트나이트'라는 게임에서 뮤직비디오를 최초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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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메타버스 안에서 아티스트 자신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이런 새로운 분야는 선점 효과가 크기 때문에 빨리 메타버스에 진입한다면, 후발 주자들에 비해 훨씬 차별화된 자신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다. 메타버스 기술을 보면 아바타 중심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대체적으로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들이 많다. 이 기술들을 이용해서 아티스트 정체성에 맞는 아바타와 3D 공간을 만들어서 홍보할 수 있다. https://blog.naver.com/jafoo/222303076429
콘서트의 콘셉트에 맞게 현실에서 적용할 수 없는 무대 연출을 사용할 수 있다. 혜성이 떨어지거나 아티스트가 커지거나 작아질 수 있고 음악에 따라 배경의 테마가 변하게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현실과 다르게 게임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좌석이나 공간이 제약적이지 않은것도 메타버스의 큰 특징이다. [5]
종류
제페토
네이버의 자회사인 SNOW에서 2018년 8월에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중국, 일본, 미국 등 많은 국가에서 1억 3천명 이상의 회원이 사용하고 있다. 출시 2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 300만을 넘었고, 35개의 나라에서에서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를 달성한 어플이다. 어플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찍으면 자동으로 3D 아바타를 생성한다.
[6]- ↑ 신동진 기자,〈"가상공간서 아바타 공연 관람”… IT-엔터 콘텐츠 융합 본격화〉, 《동아닷컴》, 2021-02-04
- ↑ pmg 지식엔진연구소,〈메타버스〉, 《네이버》, 2021-03-05
- ↑ 스토리위너코치,〈래퍼 트래비스 스캇의 포트나이트 공연, 메타버스의 진화〉, 《네이버 포스트》, 2021-03-13
- ↑ 정보통신산업진흥원,〈BTS의 무대, 메타버스〉, 《네이버》, 2020-11-17
- ↑ X PLEAT,〈온택트를 리드하는 MZ세대의 트렌드, 메타버스〉, 《브런치》, 2021-02-01
- ↑ BIZION,〈3D 아바타 생성 앱 '제페토'가 성공한 이유〉, 《네이버 블로그》, 2019-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