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섬유
합성섬유는 석유나 석탄에서 추출한 성분을 가공해 제조된 섬유이다.
개요
합성섬유는 인조섬유 중 석유, 석탄, 공기, 물 등을 출발원료로 하여 섬유를 형성하는 일련의 긴 분자를,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섬유로 만든 고분자물질이다. 천연섬유, 재생섬유는 셀룰로스·단백질 등의 천연 고분자로 이루어지며, 아세테이트 섬유는 셀룰로스의 유도체이지만, 합성섬유인 경우에는 저분자물질을 연결하여 사슬 모양으로 이어 소정의 고분자 물질로 조립함으로써 만들어진다. 즉, 합성섬유란 합성고분자 섬유라는 뜻이 된다. 합성된 고분자는 용제로 녹이거나 열로 용융하여 가는 구멍으로부터 압출해서 굳히고 감는다. 방사방법에는 용융·건식·습식의 세 가지가 있다. 실 모양이 될 수 있는 고분자는 많지만, 그 중에서 염색성·내구성·촉감·내수성·내추성·내열성·강도·내마모성 등의 여러 성질이 의료용·공업용 목적에 알맞은 것만이 실용적 가치를 가진 합성섬유가 된다. 합성섬유와 플라스틱은 분자 구조상 엄격한 구별이 없으며, 합성섬유는 플라스틱이 섬유의 형태로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 모양이 아닌 분자로 구성되는 플라스틱은 섬유화가 곤란하다.[1] 일반적으로 합성섬유는 천연섬유에 비해 비중이 가볍고 마찰에 강하며 인장강도가 우수하다. 또한 잘 구겨지지 않고 내약품성이 있으며 방충성도 좋다. 그러나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천연섬유에 비해 염색성이 좋지 않고 열을 잘 견디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전기 발생이 쉽다는 특징이 있다.[2]
역사
종류
각주
- ↑ 〈합성섬유〉, 《두산백과》
- ↑ 송강아지, 〈합성섬유의 종류 및 특징(나일론/PET/아크릴/스판덱스)〉, 《네이버 블로그》,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