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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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만(영어: Gulf of Alaska)은 태평양 북부의 만이다. 미국 알래스카주의 남해안으로 서쪽의 알래스카반도와 코디액섬에서 동쪽의 알렉산더 제도 사이의 지역이다. 면적은 153만 3000㎢, 세계적인 어장이다.[1]
개요
알래스카만은 서쪽의 알래스카 반도와 동쪽의 스펜서곶(串)에 이르는 해역을 말한다. 만 내에는 코디액섬이 있으며, 만의 동쪽 끝에서는 로건산(6,050m)과 그 빙하를 볼 수 있다. 해안선에는 협만과 다도해(多島海)가 발달하였으며 해안 부근까지 코르디예라 산계가 뻗어 있다. 대륙 빙하가 삼림한계 근처까지 이르고 있으나 편서풍의 영향으로 해안사면에는 강수량이 많고 삼림이 무성하여 임업이 성하다. 해안에는 앵커리지, 수어드 등의 양항(良港)이 있고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어획량도 많다. [2][3]
알래스카반도
알래스카반도(Alaska Peninsula)는 알래스카주 남쪽으로 800 km가량 뻗어 있는 반도로, 알류샨 열도로 이어진다. 태평양과 베링해의 브리스틀만을 나눈다. 알래스카 반도를 따라 뻗어 있는 알류산 산맥을 따라 여러 화산이 발달해 있다. 태평양판 밑으로 북아메리카판이 파고들면서 활발한 조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반도의 북쪽은 상대적으로 평평하다. 반도 북쪽의 브리스톨만 쪽은 탁하고 조수 간만의 차가 큰 데 반해, 남쪽의 태평양 쪽은 깊고 맑으며 간만의 차가 적다. 길이 약 760km. 반도 기부(基部)는 북위 59°이며 남서쪽으로 돌출해 나가다가 끝이 북위 55°에 이른다. 환태평양조산대의 일부로 알류샨산맥이 뻗어 있으며, 빙식지형이 도처에 있다. 화산도 많은데, 특히 반도 기부의 카트마이 활화산이 유명하며, 부근 일대는 카트마이 국립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북서쪽의 브리스틀만(灣)은 게, 핼리벗(넙치의 일종), 바다표범 등의 산지로서 유명하다.[4][5]
코디액섬
코디액섬(Kodiak Island)은 미국 알래스카에 위치한 섬이다. 알래스카주 남부 태평양 쪽에 있으며, 쉘리코프 해협(Shelikof Strait)으로 알래스카와 분리되어 있다. 면적은 9,311.24km²으로, 미국의 섬 중 하와이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인구는 약 만여 명이다. 코디액섬은 주변에 위치한 코디액 해산과 이름이 같으며, 섬의 중심지는 코디액이다. 2005년 기준 인구 약 6,273명이다. 이 도시는 해안 경비대 기지가 위치해 있다. 섬의 주요 산업은 어업으로 연어, 넙치, 참게 등을 잡는다. 또한, 임업과 목축업, 구리 채굴도 이루어진다. 1764년 러시아의 모피상 S.글로토프가 발견하였으며, 그 후 수렵 기지로 발달하였다. 저지에는 초지가 많다. 주요 산업은 낙농, 목양이며, 그 밖에 어업과 수산가공이 활발하다. 세계 최대의 코디액곰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6][7]
알렉산더 제도
알렉산더 제도(Alexander Archipelago)는 미국 알래스카주 남동부 500km에 걸친 섬들을 일컬으며 피오르드가 많으며 섬의 개수는 약 1,100여 개에 이르며 면적은 약 3만 2,000km²이다.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임업이 성하다. 1741년 러시아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중심도시는 리빌러기기도섬의 케치칸과 배러노프섬의 싯카이다. 임업과 수산업이 활발하며 그 밖에 생선 가공, 모피수(毛皮獸) 사육, 금 채굴 등도 행해진다. 알렉산더제도 늑대가 살고 있다.[8]
알래스카주
알래스카주(영어: State of Alaska,)는 북아메리카의 북서부에 있는 미국의 역외(域外) 주다. 알래스카의 어원은 알류트족의 "알류트어: Alyeshka, 섬이 아닌 땅"이다. 면적은 171만 8,000km²로서 미국의 단일 주 중에서 가장 크다. 원주민은 전체 인구의 7분의 1에 불과하다. 1741년 덴마크의 탐험가 비투스 조나센 베링이 이 곳을 발견한 이후 러시아 제국의 영토로 편입 되었다가, 1867년 미국의 장관 윌리엄 H. 수어드가 러시아 제국과 맺은 조약에 의하여 미국에 720만 달러로 양도되었다. 현재 이 주의 인구가 626,932명인 관계로 하원 의원을 1명만 선출한다. 알래스카 주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북서쪽 끝에 있으며 지질학적으로 북태평양 화산대의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북쪽과 북서쪽은 북극해, 남쪽은 태평양과 알래스카만, 동쪽은 유콘 준주(캐나다), 서쪽은 베링 해협을 사이에 두고 시베리아 지방의 추코트 자치구 와 마주 보고 있으며, 남동쪽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캐나다)에 접해 있다. 알래스카주 본토의 남북길이는 1,450km, 동서너비는 1,300km이다. 알류샨 열도와 남동쪽의 팬핸들 지역을 포함하면 동서 길이는 4,800km에 달한다. 지형학적으로 볼 때 알래스카 주는 크게 네지역으로 나뉜다. 첫째 섬과 산계로 이루어진 남부이고, 둘째 내륙의 중부 평원과 대지이며, 셋째 브룩스 산맥이고 넷째 브룩스 산맥의 북쪽에 있으며 노스슬로프로도 불리는 해안저지대이다. 알래스카 산맥에는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매킨리산이 있다. 남서쪽의 알류산 산계와 남동쪽의 세인트 일라이엇, 바운더리 산맥은 화산활동, 지진, 빙하로 잘 알려진 지역이다. 일래스카 중부의 습한 내륙지역에는 유콘강과 커스커큄강이 흐른다. 넓은 지역에 걸쳐 펼쳐져 있는 지리적인 조건과 지형적인 기복 때문에 기후가 매우 다양하다. 날씨는 매우 춥고 너무 습하지는 않다. 앵커리지는 연평균 온도가 화씨 약 35도(섭씨 약 1도)이다. 겨울에는 섭씨 영하 약 25도이며, 약간 습하다. 여름에는 화씨 68도이며, 습하다. 그리고 기록 중에서는 화씨 95도가 최고기록이고, 그리고 다른 기록은 화씨 영하 52도이다. 비교적 온화한 기후이나 강우량이 많고 주의 남단에는 해양기후의 두드러진 특징인 안개가 나타난다. 내륙은 대륙성 기후로 인해 여름에는 낮이, 겨울에는 밤이 길고 북쪽에서는 북극 사막기후가 펼쳐진다.
1741년에 덴마크의 탐험가인 비투스 조나센 베링이 러시아 표트르 1세의 의뢰를 받아 북태평양을 탐험하다가 발견하여 당시 전 세계에 러시아 제국 영토로 인정받았다. 최초의 유럽인 정착지는 1784년에 세워졌는데 러시아 모피 사냥꾼이 코디액섬에 있는 스리세이니츠베이에 건설했다. 1799년∼1867년에는 러시아 아메리카 회사가 관리했다. 이 지역은 웨스턴 유니언이 그곳의 캘리포니아주로부터 북아메리카의 해안과 베링 해협을 가로지르며 모스크바와 유럽 전신 망까지 지속하던, 최초 전신선의 건설을 중지 했을 때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구입하였다. 러시아-미국 전신 원정대를 위하여 미국이 3백만 달러를 투자했음에도 경쟁중이던 대서양 전신 케이블의 완성으로 작업이 중지되었다. 미국은 모스크바까지 선을 연결하는 것의 잠재성을 깨달았으며 전신 선의 남아있는 단계의 자금을 러시아 대사와 협상하기 위해 국무장관 윌리엄 H. 슈어드를 보냈다. 크림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제국은 재정에 어려움을 겪게 됐고, 때마침 당시 미국 국무 장관이었던 윌리엄 H. 슈어드가 불과 720만 달러, 즉 1km²당 5달러가 못 되는 헐값으로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사들이는 조약을 체결시켰다. 일부 국민들은 알래스카가 슈어드의 냉장고, 슈어드의 바보짓이라며 맹비난했으나 1880년대∼1890년대 사이에 금이 발견되자 미국인의 정착이 크게 촉진되었고, 1912년 의회의 인준을 받으면서 알래스카 준주가 설치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일본의 적대적인 활동 때문에 알래스카 간선 도로와 더불어 방어시설도 필요했다. 알래스카는 1959년 1월 3일 미국의 49번째 주가 되었다.[9]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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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알래스카만〉, 《위키백과》
- 〈알래스카반도〉, 《위키백과》
- 〈코디액섬도〉, 《위키백과》
- 〈알렉산더 제도〉, 《위키백과》
- 〈알래스카주〉, 《위키백과》
- 〈알래스카 만〉, 《요다위키》
- 〈알래스카만(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알래스카반도(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코디액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