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데 칠레(스페인어: Santiago de Chile)는 칠레의 수도이다. 간단히 줄여서 산티아고(Santiago)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구는 1962년 월드컵 대회가 열린 4개 도시 중 하나이다. 근교를 포함한 도시 지역의 인구는 616만 명으로, 남미 유수의 세계 도시이다.
1541년에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원래 명칭은 신 엑스트레마두라의 산티아고(Santiago de la Nueva Extremadura)였다.
개요
역사
기원과 재단
몇몇 고고학적 조사에 따르면, 기원전 1만년 전부터 산티아고 분지에 처음으로 인류가 정착하였다. 이 무리는 주로 수렵-채집형 유목민으로, 안데스산맥의 눈이 녹은 기간 동안 구아나코를 찾아 해안에서 내륙으로 이동하였다. 800년 경 마포초(스페인어: Mapocho) 강을 따라 농경 사회가 형성되면서 최초의 정착 생활이 시작되었다. 이들은 주로 옥수수, 감자, 콩을 경작하고 낙타과(라마속과 비쿠냐속) 짐승을 길들였다.
식민지 시대
산티아고는 1541년 2월 12일에 스페인의 정복자 페드로 데 발디비아 (Pedro de Valdivia)에 의해 산티아고 데 콤포 누에바 엑스트레마두라(Santiago de Nueva Extremadura) 도시로 건설되었다. 기공식은 옐렌 일(Huelén Hill, 현재 산타 루치아 일 Santa Lucía Hill)에서 열렸다. 발디비아가 여기에 도시를 건설한 이유는 온화한 기후와 중앙을 횡단하는 마포쵸 강이 마푸체 인의 방어선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 건축물은 칠레 중부에 거주하고 있던 인디오의 부족 중 하나인 피쿤체 족 사람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마포쵸 강 남부에 있는 습지는 물이 뽑히고, 알라메다(Alameda, 현재 아베니다 알라메다 리베르타도르 베르나르도 오이힝스 Avenida Alameda Libertador Bernardo O'Higgins)는 산책로 바뀌었다.
독립 후
1810년에서 1818년에 일어난 칠레 독립 전쟁의 결과, 1818년에 베르나르 오이긴스, 호세 데 산 마르틴의 활약으로 칠레가 해방되었다. 마이푸 전투에서 약간의 피해를 받았지만 산티아고는 공식적으로 칠레 공화국의 수도로 지명되었다.
태평양 전쟁에서 승리한 1880년대는 페루, 볼리비아에서 합병한 북부 칠레에서 질산염이 생성되고 나라가 번영한 것으로, 수도 산티아고도 발전했다. 1930년대에는 산티아고의 근대화가 시작되면서 칠레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 인구도 증가했다. 1985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센터의 역사적인 건물이 파괴되었다. 1990년에는 국회의사당 약 120km 떨어진 발파라이소로 이전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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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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