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영어: Birmingham)는 영국 잉글랜드 중부에 위치한 도시이다.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주에 위치해 있으며, 런던에서 약 160km 떨어진 위치에 자리해 있다. 영국의 주요 도시로 꼽힐 뿐만 아니라 이스트미들랜즈와 웨스트미들랜즈 일대의 사회, 문화, 금융, 상업적 중심지로 여겨진다.
개요
역사
이름은 6세기에서 7세기 초 이 지역에 거주하던 ‘버밍가햄(Beormingahām)’이라는 부족 집단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고대 영어 버밍가햄(Beormingahām)에서 ‘버밍가스(beormingas)’는 버밍인을, ‘햄(hām)’은 고향이나 정착지를 의미한다. 즉, ‘버밍인들의 정착지’라는 의미의 버밍가햄(Beormingahām)이 오늘날의 버밍엄(Birmingham)으로 변모한 것이다.
중세 시대 잉글랜드의 시장도시로 출발한 버밍엄은 18세기 미들랜즈 지방의 계몽시대와 산업혁명으로 과학, 기술,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며, 와트 증기기관을 비롯한 근대 산업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수많은 혁신을 이루어낸 도시가 되었다. 그 영향으로 1791년에는 '세계 최초의 공업도시'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전문화되고 고도의 기술을 갖춘 다양한 범위의 무역을 수행하는 소규모 공방이 수천 개에 달하는 버밍엄 특유의 경제환경은 창의성과 혁신을 장려하는 동시에 20세기 말까지도 번영을 지속하는 경제적 기반으로 거듭났다.
근대 시기 버밍엄은 높은 수준의 사회 유동성을 자랑하여 정치적 급진주의 문화를 조성하였고, 토머스 애트우드에서 조지프 체임벌린에 이르는 여러 정치계 거물이 거쳐간 고장이 되었다. 이는 런던을 제외한 영국 내에서 독보적인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시킨 동시에, 영국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도록 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 여름부터 1943년 봄까지 버밍엄은 독일군 루프트바페의 대규모 공습을 받았으며, 이는 버밍엄 대공습이란 이름으로 남게 되었다. 공습으로 타격을 입은 도시 기반시설은 이후 수십년간 당국의 계획 철거와 재건 정책을 거쳐 대대적인 도시 재생 단계를 지나왔다.
지리
버밍엄은 런던의 중심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다. 런던과 함께 영국의 사회, 문화, 상업의 중심지이다. 지리적으로 버밍엄은 버밍엄 고원(Birmingham Plateau)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었고, 웨스트 미들랜즈주를 흐르는 테임강의 지류인 리강과 블라이드강(River Blyde)의 지류인 콜강이 주요 하천을 이루고 있다. 버밍엄에서 가장 가까운 주요 강은 도심에서 약 32km 떨어진 곳에 흐르는 세번강(River Severn)이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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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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