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스케일

룸 스케일은 VR 환경에 걸맞은 크기의 현실 공간을 가상에 할당하는 기능이다. 현실 속에서 내가 무대로 삼을 공간을 센서로 잡아주면 된다. 그때부터는 센서로 둘러싸인 그 크기만큼의 공간이 그대로 VR 속에 구현되는 것이다. '룸 스케일'을 적용한 상태에서 VR 플레이어는 완벽하게 게임 내에 동화될 수 있다. 서서하거나 앉아서 체험하는 하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룸 스케일을 통해 신체적 움직임이 게임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완벽하게 게임 내에 동화될 수 있다. 하지만 룸 스케일은 현실의 공간을 그대로 가상으로 옮겨놓는 방식이기 때문에 꽤 큰 크기의 현실 공간이 요구된다.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HTC 바이브'의 경우에도 최소 2m x 1.5m의 공간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VR에 대한 진입 장벽이 되어버린다.

참고자료

• 〈[VR 용어상식10 VR이 VR다운 이유, '룸 스케일'의 정확한 의미는?]〉,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