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설(積雪, snow cover)은 쌓여 있는 눈을 말한다.
개요
적설은 지면에 쌓인 눈을 말하며 지면에 쌓인 눈의 깊이를 말한다. 내려 쌓인 기간에는 관계없이 관측 시에 실제 지면에 쌓여 있는 눈의 깊이 전부를 뜻한다. 기상관측을 할 때 관측노장의 2분의 1 이상이 눈으로 덮여 있어야 적설이라 관측하며, 싸락눈이나 가루눈 등도 포함된다. 이 경우에 눈이라고 하면 순수한 눈뿐만 아니라 싸락눈 등도 포함된다.
기상관측을 할 때 관측소 주위 지면의 1/2 이상이 눈으로 덮여 있어야 적설이 있다고 한다. 이 경우에 눈이라고 하면 순수한 눈뿐만 아니라 싸락눈 등도 포함된다. 지면에 쌓인 눈은 기상변화에 따라 그 성질이 현저하게 변한다. 눈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수많은 얼음입자들인데 이들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면 기온이 높을 때는 얼음입자가 녹아 수분을 포함하게 된다.
적설은 기간에 관계없이 실제로 지면에 쌓여 있는 눈의 깊이를 의미하는 것이 보통이며, 관측일(보통 00시를 기준으로 새롭게 시작함)이 바뀌고, 새로 쌓인 눈의 깊이만을 의미할 때는 신적설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관측된 적설량의 값을 보면 울릉도지방이 242.6cm, 강릉지방이 130.2cm, 서울지방은 31.0cm이다.[1][2][3]
적설량
적설량은 1시간 동안 비가 온 양인 강우량과 반대로 1시간 동안 눈이 쌓인 높이를 말한다. 주로 cm를 사용한다. 즉, 눈이 지면에 내려서 쌓인 높이를 말한다. 쌓이는 높이에 따라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에서 눈이 내린 양을 말하는 용어로는 신적설, 적설량 등이 있다. '신적설'이란 어떤 정해진 시간(6시간 또는 24시간)에 내려 쌓인 눈의 높이를 말하며, '적설'이란 시간에 관계없이 관측시 쌓여 있는 눈의 높이를 말한다.
대한민국에서 주로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강원도의 영동지역이다. 반대로 부산, 울산 지역은 날이 따뜻하여 비가 오고 눈이 별로 오지 않는다. 눈이 내려도 쌓이기 전에 녹아 버리면 적설량은 없게 된다. 또 적설량은 쌓인 기간에 관계없이 관측할 때 실제로 지면에 쌓여 있는 눈의 높이를 말한다. 그래서 오전에는 적설량을 3.4㎝로 발표했다가 오후에 눈이 계속 오는데도 적설량이 1㎝로 줄어들 수 있다.
적설관측은 일반적으로 적설판을 사용하여 판의 면과 지면이 같아지도록 수평하게 설치해 두고, 그 위에 쌓인 눈의 깊이를 자로 측정한다. 적설관측을 위한 적설판은 관측 노장에 3개를 설치하는데, ①하나는 관측시(3시간)마다 측정이 끝나면 적설판 위의 눈을 털어 버리고, ②또 하나는 일계(日計)를 기준으로 24시에 관측 후 털어 버린다. ③나머지 하나는 적설상 판의 눈을 털어내지 않는다. '적설량'은 위 적설관측에서 ③번의 수치이다. 즉, 적설판에서 관측시(3시간)마다 관측하지만 눈을 털어버리지 않는다. 자체의 무게로 다져지기도 하고 녹아내리기도 하므로 눈이 계속 내려도 적설이 전 관측시보다 낮아지는 경우가 있다. '신적설'은 ①번 적설판을 사용하며, 관측시(3시간)마다 측정이 끝나면 적설판 위의 눈을 털어버린다.
적설에 따른 피해
- 차량 : 눈이 쌓여있는 곳으로 주행할 때 차가 미끄러져 제동하지 못하고 전방차를 추돌한다. 이 외에도 눈이 올때 안개가 끼며 갑자기 시야에 나타나는 차를 피하지 못하고 전방 충돌한다. 번외로 안개 사고가 일어난 적이 많다. 대표적으로 이 사고가 유명하다. 이것의 해결방법은 결국 서행밖엔 없다.
- 도보 : 길을 걸을때 눈이 언것을 밟거나 눈 밟거나 얼음을 밟으면 미끄러져 다칠 수 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해가 드는 쪽으로 지나다녀야 한다. 골목길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4][5]
신적설과 적설
겨울철이 되면 궁금해지는 것 중 하나가 '이번엔 얼마나 많은 눈이 내릴까?'이다. 이런 궁금증을 안고 기상예보를 확인하다보면 '적설'과 '신적설'이라는 단어가 자주 눈에 띈다. 눈이란 공기 중의 수증기가 아주 작은 응결핵을 중심으로 얼음 결정을 이뤄 지상에 떨어져 내리는 것을 말한다. 구름에서 내리는 얼음 결정은 보통 2㎜ 정도다. 눈 결정은 내릴 때 서로 엉겨 붙어 눈송이를 이루는데 날씨가 추우면 그대로 눈으로 내리지만 날씨가 덜 추우면 내려오는 도중에 녹아서 진눈깨비나 비로 내리기도 한다.
그래서 내리는 눈의 양을 강수량처럼 정확하게 측정하기란 쉽지 않다. 눈이 내리면서 녹거나 쌓인 눈이 내려앉으면서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린 눈을 측정할 때는 얼마나 많은 눈이 쌓였는지를 알 수 있도록 눈의 높이(㎝ 단위), 즉 적설을 기록하는 것이다. '적설'이란 지면에 쌓인 눈을 말한다. 눈이 내려 쌓인 기간에는 관계없이 관측 시에 실제 지면에 쌓여 있는 눈의 깊이 전부를 적설이라고 한다. 만약 눈이 내려도 쌓이기 전에 녹아 버리면 적설량은 없게 되는 것이다. 적설을 관측할 때는 지면(관측장소)의 2분의 1 이상이 눈 또는 싸락눈으로 덮여 있어야 한다. 아무리 많은 눈이 내리더라도 지면에 쌓이기 전에 녹아버려서 지면의 반 이상을 덮지 못하면 적설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최심적설'은 하루 중 가장 깊이 쌓인 눈을 말한다. 눈이 내린 양, 즉 적설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가로, 세로 각각 50cm 크기의 적설판을 사용한다. 적설판을 지면과 수평하게 설치해 그 위에 쌓인 눈의 깊이를 자로 측정해 ㎝ 단위로 표시한다. '신적설'이란 어떤 정해진 시간(6시간 또는 24시간)에 내려 쌓인 눈의 높이를 말한다. 예를 들어 오늘 0시부터 9시까지 내린 눈이 1cm 이고, 그저께 내려서 쌓인 눈 중에 아직 녹지 않고 남아 있는 눈과 오늘까지 내린 눈이 쌓인 것이 6cm 라면, 신적설은 1cm, 적설은 6cm가 된다. 적설과 신적설 외에도 '최심적설'이라는 말도 있다. 최심적설은 24시간 중에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의 깊이를 뜻하는데 보통 기상청이 발표하는 특정 지역의 적설량을 '최심적설'이라 한다.
기상청에서는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릴 것에 대비해 대설특보를 발령하고 있다. 그 기준을 보면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새로 쌓인 눈)이 5cm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대설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이 20cm이상 예상될 때 발령되며, 산지는 신적설이 3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6]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이 적설 문서는 날씨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
|
지역 : 지역, 지형, 기후, 날씨 □■⊕,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의 강, 세계의 바다, 세계의 섬, 국가, 도시, 아시아 도시, 유럽 도시, 북아메리카 도시, 세계의 도시, 신도시, 한국 행정구역, 북한 행정구역, 중국 행정구역, 일본 행정구역, 인도네시아 행정구역, 동남아시아 행정구역, 아시아 행정구역, 유럽 행정구역, 러시아 행정구역, 북아메리카 행정구역, 남아메리카 행정구역, 세계 행정구역, 한국 지역, 아시아 지역, 유럽 지역, 북아메리카 지역, 남아메리카 지역, 아프리카 지역, 세계 지역
|
|
날씨
|
가마솥더위 • 가을볕 • 강추위 • 고온 • 고온건조 • 고온다습 • 그늘 • 그림자 • 기온 • 기온차 • 꽃샘추위 • 날씨 • 냉기 • 냉파 • 늦더위 • 늦추위 • 다습 • 더위 • 등온선(등치선) • 등편차선 • 땡볕 • 뙤약볕 • 맑음 • 맹추위 • 무더위 • 볕 • 봄볕 • 불볕 • 불볕더위 • 불쾌지수 • 빛 • 삼복더위 • 삼한사온 • 상대습도 • 섭씨 • 습기 • 습도 • 습윤 • 실효온도 • 열기 • 열사병 • 열지수 • 온기 • 온도 • 온도계 • 온도차 • 온흐림 • 이상고온 • 이상난동 • 이상냉하 • 이상저온 • 일교차 • 일기 • 일기도 • 일사량 • 일사병 • 저온 • 절대습도 • 체감온도 • 추위 • 찜통더위 • 토출온도 • 폭염(혹서) • 폭염경보 • 폭염주의보 • 폭염특보 • 한기 • 한랭 • 한랭건조 • 한랭다습 • 한랭습윤 • 한파 • 한파경보 • 한파주의보 • 한파특보 • 햇볕 • 햇빛 • 햇살 • 혹한 • 혹한기 • 화씨 • 흐림
|
|
비
|
가랑비(잔비, 실비) • 가루비 • 가뭄 • 가을비 • 가을장마 • 강수 • 강수량 • 강우 • 강우량 • 개부심 • 갬 • 건들장마 • 건조 • 건조경보 • 건조주의보 • 겨울비 • 궂은비 • 꿀비 • 뇌우 • 는개 • 늦장마 • 단비 • 달구비 • 도둑비 • 떡비 • 마른장마 • 먼지잼 • 모다깃비 • 모종비 • 목비 • 무더기비 • 무지개 • 물방울 • 밤비 • 번개 • 벼락(낙뢰) • 보슬비 • 봄비 • 봄장마 • 부슬비 • 비 • 비꽃 • 빗물 • 빗방울 • 빗소리 • 빗줄기 • 산사태 • 산성비 • 소나기 • 수증기 • 술비 • 슈퍼셀 • 스콜 • 악뇌우 • 안개비 • 안개주의보 • 약비 • 억수 • 억수장마 • 여름비 • 여우비 • 웃비 • 응결 • 응결점 • 이슬 • 이슬비 • 이슬점 • 인공강우 • 일비 • 자드락비 • 작달비 • 잠비 • 장대비 • 장마 • 장마권 • 장마전선 • 장마철 • 장맛비 • 전선뇌우 • 증발 • 증발량 • 집중호우 • 찬비 • 채찍비 • 천둥 • 청천벽력 • 춘뢰 • 칠석물(칠석비) • 큰비 • 폭우 • 폭풍우 • 호우 • 호우경보 • 호우주의보 • 홍수 • 황사비
|
|
눈
|
가랑눈 • 가루눈 • 강설량 • 결로 • 고드름 • 길눈 • 날린눈 • 내부결로 • 눈 • 눈갈기 • 눈꽃 • 눈바람 • 눈발 • 눈보라 • 눈사람 • 눈사태 • 눈석임 • 눈석임물(눈석이) • 눈송이 • 눈싸움 • 눈폭풍 • 대설 • 대설경보 • 대설주의보 • 대설특보 • 도둑눈 • 떡눈 • 마른눈 • 발등눈 • 복눈 • 봄눈 • 빙정 • 서리 • 서릿발 • 성에 • 소나기눈 • 숫눈 • 신적설 • 싸라기눈(싸락눈) • 얼음 • 우박 • 인공눈 • 자국눈 • 잣눈 • 적설 • 적설량 • 진눈깨비 • 첫눈 • 최심신적설 • 최심적설 • 추상 • 포슬눈 • 폭설 • 표면결로 • 풋눈 • 함박눈
|
|
구름
|
고적운(양떼구름) • 고층운 • 구름 • 구름층 • 권운(새털구름) • 권적운 • 권층운 • 난운 • 난층운 • 뜬구름 • 먹구름 • 상층운 • 수직운 • 안개 • 적란운(비구름) • 적운(뭉게구름) • 중층운 • 층운(안개구름) • 층적운(두루마리구름) • 편적운 • 편층운 • 하층운 • 해무 • 흰구름
|
|
바람
|
가는바람 • 가을바람 • 간들바람 • 강풍 • 강풍경보(폭풍경보) • 강풍주의보(폭풍주의보) • 건들바람 • 겨울바람 • 계절풍 • 고기압 • 고요 • 고추바람 • 골바람(곡풍) • 공기 • 국지풍 • 극동풍 • 급변풍 • 기단 • 기류 • 기압 • 기압골 • 난기류 • 날파람 • 남동풍(동남풍) • 남서풍(서남풍) • 남실바람 • 남풍(마파람) • 냉풍 • 노대바람 • 높새바람 • 늦바람 • 대기 • 대기권 • 대기순환 • 대류권 • 더스트볼 • 돌풍(갑작바람) • 동풍(샛바람) • 된바람 • 등압선 • 디아블로 • 마에스트로 • 모래바람 • 모래폭풍 • 몬순(계절풍) • 무역풍 • 무풍 • 무풍지대 • 미풍 • 바람 • 보퍼트 풍력계급 • 봄바람 • 북동풍 • 북서풍(서북풍) • 북풍(된바람) • 블리자드 • 비바람 • 빌딩풍 • 사막풍 • 사이클론 • 산곡풍 • 산들바람 • 산바람(산풍) • 상승기류 • 서풍(하늬바람) • 성층권 • 센바람 • 소슬바람 • 수렴기류 • 수직기류 • 시베리아 고기압 • 실바람 • 싹쓸바람 • 약풍 • 여름바람 • 연풍 • 열권 • 열대저기압 • 옆바람 • 온난전선 • 온대저기압 • 온도풍 • 온풍 • 왕바람 • 왜바람 • 육풍 • 이동성 고기압 • 이동성 저기압 • 저기압 • 전선 • 제트기류 • 중간권 • 찬 공기 • 찬 바람 • 큰바람 • 큰센바람 • 탁월풍 • 태풍 • 태풍경보 • 태풍주의보 • 토네이도(용오름) • 파스칼(Pa) • 편동풍 • 편서풍 • 폭풍 • 푄현상 • 풍력 • 풍력계급 • 풍속 • 풍압 • 풍향 • 하강기류 • 하향격풍(미소격풍, 마이크로버스트) • 한랭전선 • 항공경보 • 해기차 • 해륙풍 • 해풍 • 허리케인 • 헥토파스칼(hPa) • 활강풍 • 황사 • 황사경보 • 황사주의보 • 황소바람 • 회오리바람 • 흔들바람(질풍)
|
|
해류
|
간만 • 간조 • 고파 • 난류 • 너울 • 라니냐 • 만조 • 물거품 • 물결 • 밀물 • 석수 • 쇄파 • 수괴 • 수온 • 심층수 • 썰물 • 엘니뇨 • 연안류 • 왕복조류 • 이안류 • 잔물결 • 장파 • 저층수 • 조류 • 조석 • 조차 • 중간파 • 중층수 • 지진 • 지진해일 • 지진해일경보 • 지진해일주의보 • 파도 • 폭풍해일 • 폭풍해일경보 • 폭풍해일주의보 • 표면파 • 표층수 • 풍랑(풍파) • 풍랑경보 • 풍랑주의보 • 한류 • 해류 • 해류도 • 해상경보 • 해수(바닷물) • 해양파 • 해양학 • 해일 • 해일주의보 • 해파 • 회전조류 • 흐름
|
|
기상
|
경보 • 기상 • 기상경보 • 기상관측 • 기상법 • 기상상황 • 기상예보 • 기상예비특보 • 기상이변 • 기상재해 • 기상주의보 • 기상특보 • 기상학 • 기상현상 • 예보 • 우주기상 • 일기예보 • 조드 • 주의보 • 특보
|
|
위키 : 자동차, 교통, 지역, 지도, 산업, 기업, 단체, 업무, 생활, 쇼핑, 블록체인, 암호화폐, 인공지능, 개발, 인물, 행사, 일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