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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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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로도

외나로도(外羅老島)는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섬이다.

개요

  • 외나로도는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에 딸린 이다. 면적 26.46㎢이다. 해안선 길이 45㎞이다. 여수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38㎞ 지점에 있다. 북쪽으로 2㎞가량 되는 수로를 사이에 두고 내나로도와 마주하며, 주위에 사양도·애도 등이 있다. 원래는 돌산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흥군에 편입되었고 1990년 자도인 사양도, 애도, 수락도와 함께 봉래면으로 축소 개편되었다. 군마나 관아에서 쓰이는 말들을 나라에 바치는 섬이라는 뜻에서 나라섬으로 불렸으나 일제강점기에 우리 지명이 한자로 바뀌면서 음을 따서 나로도(羅老島)로 개칭되었다. 이에 따라 육지와 가까운 나로도는 내나로도, 내나로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건너간 섬은 외나로도라 하였다. 섬의 남동쪽은 마치산(380m)·장포산(360m) 등 비교적 급경사의 산이 있고, 북서쪽은 200m 미만의 구릉지로 되어 있다. 북서쪽 해안에는 깊은 만과 돌출부가 있으며, 만 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남동쪽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1]
  • 외나로도는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에 있는 섬이다. 나로도는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나로도가 더 크다. 나로도라는 지명의 유래는 바다에서 보면 바람에 날리는 비단 같다고 하여 나로도(羅老島)라 불리었다고 하며, 나라에 바칠 말을 키우는 목장이 여러 군데 있어 나라섬으로 불렸다는 설도 있다. 정조 13년(1789)의 여지도서에 기록된 것으로 보아 예부터 불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외나로도에는 편백나무 숲이 많아 편백의 섬으로 불린다. 외나로도의 편백나무 숲은 1970년대에 조성되었으며, 현재 약 300만 그루의 편백나무가 있다. 외나로도의 편백나무 숲은 공기정화, 산림치유, 생태계 보호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재로는 서북쪽 바닷가 봉래면의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362호)이 있다. 이곳의 상록수림은 난대림지대로 학술적 가치가 크다. 또한, 길게 뻗은 하얀 백사장과 노송이 아름다운 나로도해수욕장과 염포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외나로도의 나로우주센터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우주발사체 발사장으로, 2023년 5월 25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에 성공했다.
  • 외나로도는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에 있는 섬이다. 동경 127°30′, 북위 34°30′에 위치하며, 북쪽의 내나로도와 0.5㎞의 좁은 수로로 대하고 있으며, 고흥반도에서 남쪽으로 6㎞ 지점에 있다. 봉래면의 주도로서, 예내리․외초리․신금리가 포함된다. 면적은 26.47㎢이고, 해안선 길이는 45㎞이다. 1995년 10월에 동일면과 외나로도를 연결하는 연도교인 나로2대교(450m)가 건설되었다. 조선 영조대에는 '나라섬'이라고 하였는데 뒤에 한자화하여 나로도(羅老島)가 되었다고 한다. 나라섬이라는 지명은 이곳에서 나라의 분양마를 사육하였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나로도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처음에는 이 두 섬을 아울러서 나로도라 불렀다. 그런데 후대에 북쪽의 것은 내나로도(內羅老島)로, 남쪽의 것은 외나로도(外羅老島)로 바뀌었다. 즉 두 섬의 위치관계에 의해 명명된 것이다. 나로도의 삼치파시가 유명하고, 나로해수욕장·염포해수욕장의 주변경관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봉래초등학교, 봉래초등학교봉래남분교장, 봉래중학교, 나로고등학교가 있다.[2]
  • 외나로도는 국내 최초의 우주센터가 들어선 곳으로, 다도해의 숨은 진주라고 할 정도로 수려한 경관과 기암절벽이 많아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난 이곳에 한국의 우주시대를 열어 갈 수 있는 고흥우주나로센터가 건설되었다. 한국 최초의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는 로켓 조립동과 발사대, 통제센터, 레이더 추적동 등 최첨단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외나로도는 서남해의 어업전진기지며 수산물의 집산지로 남해안 일대의 크고 작은 섬들을 연결하는 해상 교통의 요지로 꼽혀왔다. 외나라도의 연륙은 내·외나로도의 개발과 수산물 유통 개선 등에 힘입어 주민 소득을 올림과 동시에 문화적 삶을 위한 기본 여건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 영조대에는 '나라섬'이라고 하였는데 뒤에 한자화하여 나로도(羅老島)가 되었다고 한다. 나라섬이라는 지명은 이곳에서 나라의 분양마를 사육하였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나로도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처음에는 이 두 섬을 아울러서 나로도라 불렀다. 그런데 후대에 북쪽의 것은 내나로도(內羅老島)로, 남쪽의 것은 외나로도(外羅老島)로 바뀌었다. 즉 두 섬의 위치관계에 의해 명명된 것이다.

외나로도의 자연환경

  • 취락은 외초리·신금리에 주로 분포하며,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고구마·유채 등이 생산되며, 근해에서는 삼치·새우·바지락·꽃게·도미 등이 잡히고, 김·미역·꼬막·조개 등의 양식이 이루어진다. 문화재로는 서북쪽 바닷가에 있는 고흥 봉래면의 상록수림(천연기념물 362)이 있다. 상록수림은 물고기가 서식하는데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여 물고기떼를 해안으로 유인하는 어부림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난대림상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 상록수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상수리나무, 개서어나무, 동백나무, 보리밥나무, 감탕나무, 송악, 개산초, 갯까치수영 등이 있다. 섬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나로도해수욕장과 염포해수욕장에는 약 250∼300년 된 노송이 숲을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 기반암은 중생대 화산암류이다. 동남쪽에는 장포산(長浦山, 360m)·마치산(馬致山, 380m) 등의 험준한 산지가 있고, 서북쪽에는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다. 북서쪽에는 완경사지가 있고, 골짜기를 따라 농경지도 분포한다. 1월 평균기온 1.4℃, 8월 평균기온 24.8℃, 연 강수량 1,286㎜이다. 식생은 동백나무·곰솔나무·후박나무 등의 난대성 상록활엽수림이 자라고 있다. 그리고 198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장흥부의 고이부곡(高伊部曲)이었고, 고려 시대에는 장흥부 고흥현(高興懸)에 속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흥양현(興陽懸)으로 소속이 변경되었으며, 1765년에는 도양목장의 속장(屬場)으로 말을 놓아기르는 세납목장(稅納牧場)이 있었다. 1896년에 돌산군 봉래면에 속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돌산군에서 고흥군(高興郡)에 편입되었다. 1990년에 내나로도가 동일면(東日面)으로 분면하였고, 1995년에 나로2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연도되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 다도해해상국립공원(多島海海上國立公園)은 전남 홍도(紅島)에서 신안군·진도군·완도군·고흥군 등을 거쳐 여수시 돌산읍에 이르는 해안 일대와 도서를 중심으로 지정된 전라도 지역의 국립공원이다. 면적은 2,344.91㎢(육지 340.43㎢, 해상 2,004.48㎢)이다. 1981년 12월 23일 지정되었다. 다도해에는 1,700여 개의 섬이 있는데 오랜 해식으로 기암괴석의 해식애(海蝕崖)·해식동(海蝕洞) 등 특이한 해안지형이 발달하였으며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무성한 난대성 식물이 어울려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신라 때에는 장보고(張保皐)가 당(唐)과 왜(倭)의 해적떼를 토벌하여 해상왕국을 건설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송(宋)·원(元)·왜와 통상하던 해상무역로에 해당하는 수역이며, 신안군 앞바다는 송·원대의 도자기 매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충무공(忠武公) 이순신이 왜적을 격파했던 전적지가 곳곳에 남아 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다도해 여러 곳에 지역별로 나뉘어 지정되어 있다. 흑산·홍도지구, 신안해안지구, 만재도(晩才島)지구, 진도 해상지구, 완도 해상지구, 고흥 해안지구, 거문·백도지구, 돌산·여천지구, 팔영산지구 등 9개 지구로 이루어져 있다. 고흥해안지구는 고흥군 도화면(道化面)의 남해안 일부 지역과 외나로도(外羅老島)·지죽도(支竹島) 등을 포함한 지역이다. 내발(內鉢)은 이순신의 전적지이며, 해수욕장과 부근에 활개바위·삼불암(三佛岩) 등의 명소가 있다. 나로도는 어항으로 활기를 띠고 또 해수욕장이 있는 곳이며, 관통굴·텅텅바위·텅텅굴·마침머리·보석굴 등의 해식지형에 의한 경승지가 많고 연협사가 있다.

나로도

나로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섬으로,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로 이루어져 있다. 기암괴석과 깨끗한 바다, 소나무숲, 유자나무, 계단식 논밭과 사철 따뜻한 날씨 등이 섬의 특징이다. 고흥읍에서 25km 떨어진 해상에 있어 교통 사정이 좋지 않았으나, 1994년 고흥군과 내나로도를 잇는 나로대교가 놓이고 이듬해에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잇는 나로2대교가 놓이면서 교통이 편리해졌다. 섬 전체가 관광지라고 할 만큼 곳곳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나로도·발포·덕흥·남열·대전·염포 등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이 많다. 이들 해수욕장에서는 간조 때면 백사장에서 조개를 주을 수도 있다. 주변 바다에는 어족이 풍부해서 일 년 내내 낚시꾼들로 붐빈다. 찾아가려면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송광사 방면 주암인터체인지로 나와 15번 국도를 타고 벌교읍·고흥읍을 지나면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로 이어진다.[3]

내나로도

  • 내나로도(內羅老島)는 전라남도 고흥군 동일면에 속해 있는 섬이다. 면적 21.25㎢. 고흥반도에서 남동쪽으로 약 24km 떨어져 있으며, 남쪽에 외나로도가 있다. 최고봉인 상산(上山:272m)을 비롯하여 구룡산(九龍山)·삼암산(三巖山) 등이 있어 산지가 발달하였고, 남쪽에 약간의 평야가 분포한다. 해안선 길이 44km로 해안선의 기복이 심하고 동쪽 돌출부에는 암석해안이 발달되어 있다. 남쪽 해안의 일부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경치가 아름답고, 덕흥리의 덕양서원과 덕흥해수욕장, 백양리의 조개무지가 유명하다. 특히 신금리의 나로도해수욕장은 폭 100m의 곱고 하얀 모래사장이 1.2km나 광활하게 펼쳐지며 해수욕장 왼쪽으로는 해안도로가 나 있고 바로 옆에 천연기념물 제362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다. 1994년 고흥과 내나로도를 잇는 나로대교가 완공된 데 이어 1995년에는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하나로 이어주는 나로2대교가 개통되었다. 주민의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며 쌀·보리·콩·감자·참깨·마늘·고구마 등이 생산된다.

나로도항

  • 나로도항(羅老島港)은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나로도에 있는 연안항이다. 고흥반도의 최남단 나로도(羅老島)에 있는 연안항으로, 축정항이라고도 부른다. 항만 북서쪽에 있는 봉호마을과 사양도(島)가 천연방파제 역할을 하며 외해의 파랑을 막아준다. 항계수면적은 91만㎡이며, 방파제 350m, 물양장 725m, 파제제(波除堤) 354m, 잔교(棧橋; 부두에서 선박에 닿을 수 있도록 설치한 다리 모양의 구조물) 2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밖에 여객선터미널과 수협위판장·어선통제소·주유소 등의 시설이 있다. 1923년부터 어항(漁港)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고, 1965년 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되었다. 1965년부터 1970년대 초까지 나로도항은 전라북도의 위도항과 함께 삼치어장으로 전국 2대 파시어장을 이루었는데 당시 일일 최대 조업어선이 500척을 넘었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나로도항은 1970년 7월 28일 연안항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른다. 인근 도서 지역을 잇는 해상교통의 거점이며, 여수와 거문도로 오가는 카페리호도 운항된다. 1일 평균 250척의 어선이 입·출항하며, 관광선·낚시배·행정선 등이 드나든다. 또 수협위판장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 나로도항은 고흥반도 최남단 외나로도에 있는 연안항이다. 연안항으로 지정될 당시 이곳은 삼치어장으로는 전북 위도항과 함께 전국 2대 파시 어장을 이루었고, 일일 최대 조업 어선이 500여 척 정도였다고 한다. 나로도항은 여수와 거문도 등을 오가는 카페리호가 운항하는 해상 교통의 거점이다. 하루 평균 250여 척의 어선이 나로도항을 입·출항하며, 바로 인근에 수협 회센터와 봉래시장이 있다. 또한 배를 타고 쑥섬으로도 오갈 수 있다. 특히 나로도항은 낚시 좋아하는 강태공들이 고흥에서 가장 선호하는 월척 장소다. 낚시꾼들은 주로 갯바위 낚시터와 목섬 등을 자주 오가는데, 해송을 비롯한 고유 식물들과 푸른 고흥 바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광경 속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감성돔과 볼락 등이 많이 잡힌다. 항구 인근에는 수협 회센터와 나로도해변, 나로우주센터 등이 있다. 회센터에서는 고흥에서 잡힌 각종 해산물을 즉석에서 맛보고 사갈 수 있는데, 돔 종류와 광어, 도다리, 갑오징어, 갯장어 등을 주로 판다.

나로도해수욕장

  • 나로도해수욕장(羅老島海水浴場)은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광주에서 130㎞, 고흥읍에서 25㎞ 떨어진 고흥반도의 남동쪽에 있는 섬으로 내나로도와 외나로도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금해수욕장이라고도 알려진 나로도해수욕장은 외나로도에 속해 있으며, 최근 나로우주해수욕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강진과 고흥·보성을 잇는 2번 국도가 확장되고, 육지와 내나로도를 연결하는 연육교(나로1대교)와 외나로도를 연결하는 연도교(나로2대교)가 1996년 완공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다. 천연기념물 362호로 지정된 신금상록수림이 해상경관과 어우러져 자연풍광이 뛰어난 이 지역은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지정되었다. 수심이 얕고, 수온이 높으며,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해수욕장으로 적합하며, 남해안 어업전진기지로 새우·삼치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봉래면 예내리 하반 마을은 2009년 한국 최초의 나로우주센터가 조성되어 외나로도의 명소가 되고 있다. 주변에는 내나로도의 덕흥마을과 외나로도의 염포·하반·예내 등의 해안마을에 해수욕장이 있고, 섬 전체가 바다낚시터로 유명하다. 특히, 염포는 갯바위 낚시터로 알려져 있으며, 나로도항(축정항)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섬 주변을 운항하는 유람선을 이용하여 사자암·꼭두녀·금강죽봉·용굴 등의 기암절경을 볼 수 있다.

외나로도 상록수림

  • 고흥 외나로도 상록수림(高興 外羅老島 常綠樹林)은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에 있는 숲. 1989년 1월 14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상록수림 바로 옆에는 해수욕장이 있으며 중앙에는 서낭당이 있다. 상록수림은 구실잣밤나무 등 16종의 상록활엽수가 수관(樹冠)을 이루고 있으며, 개서어나무 등 23여 종의 낙엽활엽수, 개머루 등의 덩굴식물, 소나무 ·비자나무 등의 겉씨식물, 그리고 줄사초를 비롯한 25종 정도의 초본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오래된 나무는 수령(樹齡)이 약 300년 되는 것도 있다. 주민들은 이 숲이 마을을 지켜주는 신령스런 존재로 믿고 매년 정초(正初)에 제사를 지내는 등 보존에 힘써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 외나로도 상록수림은 고흥읍에서 남동쪽으로 25㎞ 떨어진 외라로도(外羅老島)의 서북쪽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상록수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상수리나무, 개서어나무, 동백나무, 보리밥나무, 감탕나무, 송악, 개산초, 폭이사초, 갯까치수영 등이 있다. 이 상록수림은 물고기가 서식하는데 알맞는 환경을 제공하여 물고기떼를 해안으로 유인하는 어부림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몇 안 되는 상록수림으로서 난대림상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봉래산

  • 봉래산(蓬萊山)은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에 있는 산이다. 고흥 외나로도(外羅老島)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10m이다.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약 3만 주로 이루어진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유명하고, 소사나무·고로쇠나무·소나무가 많으며 야생화인 복수초 군락지가 있다. 바위가 많은 산으로, 정상에 서면 팔영산·마복산·천등산 등 고흥반도의 산들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데 고흥의 시산도·지죽도·거금도·소록도는 물론 멀리 여수의 돌산도와 금오도·안도 등도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산자락에는 나로우주센터(외나로도우주센터)가 들어서 있다. 등산로 입구에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올랐다가 시름재와 삼나무숲을 거쳐 돌아오는 등산코스의 소요시간은 약 2~3시간이다.

나로2대교

  • 나로2대교(羅老二大橋)는 전라남도 고흥군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잇는 다리이다. 고흥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로, 고흥군 동일면 봉영리와 봉래면 신금리가 다리를 통해 이어져 있다. 1990년 7월 16일 공사에 착수하여 1995년 10월 15일 개통되었다. 길이 450m, 폭 10m(유효 폭 7m)의 왕복 2차선이며, 국도 15호선에 속한다. 다리 높이는 22m이고, 콘크리트 교각이 6개 설치되었으며 교각과 교각 사이의 최대 거리는 150m이다. 교각을 중심으로 좌우의 평형을 맞추면서 콘크리트 상판을 양쪽으로 조금씩 붙여나가는 FCM(Free Cantilever Method) 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지도

동영상

각주

  1. 외나로도(外羅老島)〉, 《두산백과》
  2. 외나로도(外羅老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나로도(羅老島)〉, 《두산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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