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균형표
일목균형표(一目均衡表)란 주식 기술적 분석 방법의 차트 분석법 중 하나로 일본의 일목산인(一目山人)이라는 별명을 가진 호소다 고이치가 개발한 주가의 움직임을 5개의 의미 있는 선을 이용하여 주가를 예측하는 기법으로 시간 개념이 포함된 지표를 말한다.
목차
개요
일목균형표란 주식 기술적 분석 방법의 차트 분석법 중 하나로 일본의 일목산인(一目山人)이라는 별명을 가진 호소다 고이치(1898~1982)가 개발하여 1969년 신동전환선(新東轉煥線)란 이름으로 발표한 주가의 움직임을 5개의 의미 있는 선을 이용하여 주가를 예측하는 기법으로 시간 개념이 포함된 지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중소형주보단 종합주가지수나 대형주 같은 큰 흐름을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특징
- 매수와 매도의 균형이 무너진 방향으로 가격이 움직인다는 생각에 근거한다. 또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추측하는 의미에서 시간을 중시하는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후행성을 띄는 보조 지표와 달리 선행성 지표를 가지고 있다.
구성 요소
- 기준선: (최근 26일간의 고점 + 최근 26일간의 저점)/2
- 전환선: (최근 9일간의 고점 + 최근 9일간의 저점)/2
- 선행스팬1: (당일 기준선 + 전환선)/2, 이 수치를 26일 후에 기입
- 선행스팬2: (최근 52일간의 고점 + 최근 52일간의 저점)/2, 이 수치를 26일 후에 기입
- 후행스팬: 당일 종가, 이 수치를 26일 전에 기입
- 구름대: 선행 스팬1과 선행 스팬 2 사이를 칠하면 형성되는 띠
해석
매수 타이밍
- 전환선은 기준선보다 최근 추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전환선이 기준선을 상향 돌파하면 '호전'이라고 하며 상승 추세로 전환 가능성이 높다. 이를 정배열된 상태로 보며 MACD에서의 골든크로스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상승 추세일 때 전환선과 기준선이 지지선 역할을 한다.
- 주가가 전환선, 기준선, 구름대 순서로 상향 돌파할 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
- 26일 후 선행스팬1 값이 증가할 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
- 후행스팬이 과거 주가를 상향돌파할 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
- 후행스팬이 과거 주가보다 높으면서 거리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
- 후행스팬이 과거 주가보다 낮으면서 거리가 가장 멀어졌을 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1]
매도 타이밍
- 전환선이 기준선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역전'이라고 하며 하락 추세로 전환 가능성이 높다. 이를 역배열된 상태로 보며 MACD에서의 데드크로스와 같다고 볼 수 있다. 하향 추세일 때 전환선과 기준선이 저항선 역할을 한다.
- 주가가 전환선, 기준선, 구름대 순서로 하향 이탈할 때 매도하는 것이 좋다.
- 26일 후 선행스팬1 값이 감소할 때 매도하는 것이 좋다.
- 후행스팬이 과거 주가를 하향이탈할 때 매도하는 것이 좋다.
- 후행스팬이 과거 주가보다 높으면서 거리가 가장 멀어졌을 때 매도하는 것이 좋다.
- 후행스팬이 과거 주가보다 낮으면서 거리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매도하는 것이 좋다.[1]
구름대
선행스팬으로 형성된 구름대의 두께로 지지선과 저항선의 강약을 판단할 수 있다. 구름이 두꺼우면 강한 지지선의 역할을 해주고 반대로 강한 저항선의 역할도 겸하게 된다.
상승추세가 강한 종목은 주가 > 전환선 > 26일후 선행스팬1 > 기준선 > 26일 후 선행스팬2 > 금일 선행스팬1 > 금일 선행스팬2 의 순서로 위치한다.[1]
활용
가격론
N자형 상승을 기준으로 2차 상승 고점을 아는 방식이다. 기본 N 파동은 전고점, 전저점을 돌파해야 N 파동으로 인정된다.
- V 계산법 = 1차 고점 + 1차 고점 - 1차 저점. 내린 만큼 더 오른다.
B(150) + B(150) - C(130) = D(170)
- E 계산법 = 1차 고점 + 1차 고점 - 시작가(바닥). 오른고 내린 만큼 더 오른다.
B(150) + B(150) - A(100) = D(200)
- N 계산법 = 1차 고점 + 1차 저점 - 시작가(바닥). 오른 만큼 더 오른다.
B(150) + C(130) - A(100) = D(180)
이외에도 NT 계산법, 중간 계산법(P, Y 계산법) 등이 있으나 쓰이지 않는다.[1]
파동론
일목균형표에서 파동의 기본형은 N형 파동으로 계단처럼 올랐다 눌린 뒤 다시 오르는 것이다. 엘리어트 파동과 다르게 파동의 개수가 정해져있지 않다. 파동을 있는 그대로 본 뒤에 총 몇 개인지에 따라 앞으로의 추세를 파악할 수 있다. 약 5 ~ 9개의 파동이 발생하면 추세가 마무리되고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나 드물게 10개 이상의 파동이 나오기도 한다.
중간 파동을 계산하지 않는 큰 파동 중 특정 가격대를 기준으로 점점 확산하는 Y형 파동(S형 파동)과 점점 수렴하는 P형 파동이 있다.[1]
시간론
봉의 개수를 세어 파동계산과 함께 사용하여 변곡일을 예측할 수 있다. 단순 수치, 복합 수치, 대등 수치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 수치는 9, 17, 26으로 일목산인이 연구를 통해 도출해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숫자이다. 복합 수치는 단순 수치를 조합한 수치로 33, 42, 65, 129, 172, 200~257을 기본으로 한다. 대등 수치는 기본 수치의 반복을 의미한다.
의미있는 숫자를 통해 변곡일을 예측한다. 기본 수치들이 중복되는 곳에서 변화될 힘이 커진다.
일목균형표 기본 수치: http://pds.joins.com/news/component/moneytoday/201108/26/2011082613343835052_1.jpg
형보론
일목균형표에서 형보론은 정해진 캔들패턴을 의미한다. 일봉의 양련, 음련을 통해 시세의 천장과 바닥을 식별할 수 있다. 짧은 양봉과 음봉이 반복되는 것을 양련과 음련이라고 하며 연속된 양봉 사이에 음봉이 낀 것을 불순동 양련, 연속된 음봉 사이에 양봉이 낀 것을 불순동 음련이라고 한다. 양련은 장기적인 상승 신호, 음련은 장기적인 하락 신호를 의미한다.
각주
참고자료
- 〈일목균형표〉, 《위키백과》
- 〈일목균형표〉, 《나무위키》
- 머니투데이, 〈시장의 중요한 변화일을 미리 알려주는 일목균형표〉, 《머니투데이》, 2011-08-29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