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인
㈜차지인(charzin, 車之人)은 전기자동차 충전서비스, 충전기 개발, 충전설비 등의 인프라 구축, 전기 전자제품의 개발 등 기타 공학 연구개발 업체이다. 대표는 변성용으로 2016년 4월 21일 설립했다. 본사는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로 10 대구전시컨벤션센터 2층에 있다.
목차
개요
차지인은 차지인은 국내최초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으로 자동차와 IT전문가가 세계최초 독자 기술의 비통신형 과금시스템을 개발하였다.[1] EVZ 네트워킹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전기자동차 이용자 중심의 충전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인물
- 변성용
차지인의 SI와 자동차분야 프로젝트 총괄 운영자이며, EVZ 프로젝트 총괄 운영자이다. 20년간 파워트레인가 전장, 애프터마켓과 차량네트워크까지 자동차의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온오프라인 매체에 자동차 관련 글을 기고하는 자동차 저널리스트이기도 하다.[2]
주요 제품
전기자동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2019년 2월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차지인의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에 대해 임시허가를 결정 했다. 과금형 콘센트는 현재 사용되는 220V 전기 콘센트에 과금 기능을 탑재한 일종의 '전기 자판기'다. 다세대 공동주택이나 아파트, 빌딩 등 주요 주차장에 설치된 콘센트를 전환해 전기차 충전용으로 사용한다.[3] 또한 과충전 예방이 가능한 안전 콘센트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인 차지인의 안전 콘센트는 건물 등의 콘센트에 설치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전기료를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 만큼만 전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설정 시간이 지나면 전원 공급이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설계되어있다. 안전 콘센트 내부에는 과전류 감지 및 차단 기능이 장착돼 있어 불량 배터리로 인한 화재를 막을 수 있고 세계 유일의 결제 과금 기능을 갖췄다. 무엇보다 안전 콘센트를 장착하면 건물 내 콘센트를 통한 전력 도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부터 전기이륜차까지 합법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를 받았으며 선불 지불 기능과 과전류 차단기능이 내장돼 있어 전기차, 전기이륜차는 물론 최근 화재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킥보드 충전에 적합한 제품이다.[4]
EVZ
전기자동차 충전 공유 인프라 플랫폼의 모델명은 EVZ(Electric Vehicle Zone/Zero carbon/Zed)로 유휴 시간의 충전기와 전기자동차 사용자를 자동으로 연결하여 상호 가치를 제공하고 에너지 문제의 해소를 목표로 한다.[2] EVZ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EVZ코인이 활용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생태계의 네가지 비전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충전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설치된 개인용 충전기에 EVZ플랫폼을 적용하여 공유형으로 전환하는 방법과 개인용 충전기와 유사한 형태로 개발한 저가용 공유형 충전기를 누구나 쉽게 설치/운영할 수 있게하여 개개인이 충전 사업자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는 전기차 생태계의 플레이어간 자발적 공유 경제를 가능하도록 한다. 두번째는 충전기에 대한 과도한 점유와 독점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토큰 이코노미에 근거한 금전적(포인트/암호화폐) 보상 또는 패널티를 부여해 사용자의 긍정적 행동 변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자발적 전기차 인프라 조성이 가능하도록 한다. 세번째는 서로 다른 충전 사업자들이 운영/관리 중인 각 충전기는 상호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각 충전 사업자 구분없는 균등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므로 로밍 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며, 이는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충전 사업자 간 서비스 연동에 대한 애로기술(bottleneck technique)을 해결하는 대안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 네번째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클린에너지 사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전력 공급이 부족한 시간대에 미리 충전되어 있는 전기차의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하여 저장 된 전력을 전기차 충전기의 양방향(충전/방전) 기능을 통해 그리드로 역 전송할 수 있게 하여 계통의 피크 시간대 부하 감축에 일조한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한 개인용 충전 도구(가정용 충전기, 과금형 콘센트 등)의 공유를 통해 기구축된 인프라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EVZ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용 충전기 사용 방법의 잘못된 인지로부터 야기된 무단 또는 장기 점유 현상의 해결책으로도 사용 인증 제도, 점유 페널티 등을 제시함으로써 공용 충전 인프라 사용의 오남용을 방지하여 사용자 편의 증진과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양방향 충전기 활용을 통해 클린에너지 사용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시 사용되는 전력 소모를 퇴대 부하 발생 시간대를 피해 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전력 계통 부하 발생을 억제하고, 궁극적으로 전기차 활용 및 보급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증대시키며 CO2 발생을 줄여 환경 개선에 직접적 기여와 보탬이 되도록 한다.[5]
EVZ 플랫폼
EVZ 플랫폼이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이다. 유휴시간의 개인용 충전기와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 사용자를 자동으로 연결하여 상호 가치를 제공하고, 충전기 부족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EVZ의 신규 시장을 선점하는 칭황결 선도 사업이다. 별도의 통신 모뎀없이 EVZ모듈 기반의 자체개발 기술로 전기차 - 충전기 - 사용자를 서로 연결하며, 스마트폰을 비롯한 태블릿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기차 충/방전 및 과금이 이루어지도록 구현한 통합 충전시스템이다. EVZ플랫폼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충전기와 사용자를 연결해주며 EVZ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한다. 또는 기존 공용 충전기나 가정용(홈) 충전기를 사용하려면 RFID 카드 리더기를 제거하고 EVZ 결제모듈을 장착하여 EVZ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EVZ 결제 모듈은 BLE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무선 통신 단말기로 블루투스 4.0이상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동작하며, 이때 스마트폰은 클라우드 상의 EVZ플랫폼과 통신하여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EVZ플랫폼은 선례가 없는 최초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킹 기술로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충전시장은 개인소유의 충전기를 공유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다. 충전기 대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기업)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통신 모뎀이 없어 월 고정 통신료와 별도의 망 관리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오픈마켓 시스템이다. EVZ 충전 인프라 서비스는 기존 고정형 및 거치형뿐만 아니라 벽 콘센트형으로도 제공이 가능하며, 기본 충전기도 간단한 작업을 통해 EVZ플랫폼으로 네트워크화 시킬 수 있다. 단시간의 최소 투자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급속 확장이 가능한 모델로 장소의 제약이 적다. 전기 사용 비용을 징수하지 못하는 아파트 등 공용 건물의 도전(전기 훔치기) 문제, 무단 휴대용 충전기 사용에 대한 과금 문제 등 현재 직면한 여러가지 충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존 충전 사업자와의 로밍서비스를 통해 인프라 확장, 차량 제조사 별 전용망 구축 등 EVZ플랫폼을 통해 차지인의 고객으로 흡수가 가능한 개방형 모델이다.[5]
충전 프로세스
- 충전기의 정보 확인
- 결제 요청
- EVZ코인 전송
- EVZ코인이 지불됨과 동시에 충전 시작
- 충전자는 전기, 방전자는 코인을 획득
이에 따라 EVZ코인 암호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별도로 EVZ모듈 내 블루투스 BLE 모듈, RFID 카드 리더기 대체, OTP 기반의 암호화, EVZ코인 인식 및 사용 확인장치를 탑재하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내에 블록체인 탈중앙화 지갑을 구성하고 추가로 OTP암호화까지 권장한다. 충전기 소유자는 누구나 충전 사업자가 될 수 있으며, 이에 초기 투자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충전기 제조사는 EVZ플랫폼을 통해 충전 서비스 사업자가 될 수 있다. EVZ플랫폼에서의 충전 서비스에 대한 충전비용은 충전기 소유자가 정하며 충전기 소유자는 소정의 서비스 수수료를 제외한 EVZ코인을 획득 할 수 있다. 또한 EVZ코인을 활용하여 제휴업체에 대한 다양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자 등록 및 관련 법규도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존에 보급된 2만여대의 개인용 충전기를 공유형(상업형)으로 변환하여 친환경, 친정부적 사업으로 국제적 에너지난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 국제 통용 암호화폐의 사용으로 해외 인프라 확장에 제한이 없고, 추후에는 마일리지 보험, 지역운행정보, 차량 주행데이터, 탄소 배출권, 차량 결제와 관련된 카풀, 카 쉐어링 배달 주차와 관련된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5]
EVZ플랫폼 네트워크
EVZ 플랫폼 네트워크는 기존의 국내의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따른 표준가이드를 기반으로 하되 그 시스템 구성의 방향성은 국내외 충전 인프라 서비스 구축의 표준 프로토콜인 OCPP를 준수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제반 시스템 일체의 개발 및 구축 전제로 진행한다. 이에따라 EVZ플랫폼 네트워크의 구조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최하위 단계의 서비스 적용과 제공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다수의 사용자 단말 통신 구간, A서비스에 속한 사용자 집단의 단말 통신 구간과 B, C, D 등 타 서비스에 속한 사용자 집단의 단말 통신 구간을 연결하고 연속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네트워킹 단계의 서비스 로밍구간, 마지막으로 사용자 단말 통신 구간과 사업자 간 로밍구간을 거쳐 서비스 전반의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충전 인프라 서비스 사업자 구간이다.
첫번째로 사용자 집단의 단말 통신 구간은 각 사용자가 스마트폰 DApp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충전기의 위치를 파악한 후 인증과 결제를 거쳐 충전 완료시 EVZ플랫폼에 사용이력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 때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호화 및 보안 과정을 거쳐 사용자의 데이터는 안전하게 분산 저장되며, 다양한 인프라 레이어에 기록한다. 두번째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각 사업자 별 충전 서비스 방식을 개별 사용자 집단의 단말 통신 구간 전체를 연결할 수 있도록하는 충전 서비스 로밍 구간으로, 민관을 통합하여 구성한다. 기존 사업자가 고수하는 다양한 방식의 통신규격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방식을 통합된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하는 일원화 네트워크이다. 따라서 데이터의 이동은 비실시간, 비주기적으로 사업자 간 필요에 따라 이루어지며, 데이터 이동에 따른 정보가 모두에게 공개되고 누구나 언제든지 데이터 정보를 생성하여 동기화시킬 수 있으므로 데이터 분실과 유실 등의 위험은 원천적으로 차단된 상호 신뢰 형성이 가능한 안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 데이터 로딩 부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데이터 갱신 및 요청을 진행하기에 쾌적한 로밍이 이루어진다. 세번째는 충전 인프라 서비스 사업자 구간으로 모든 충전기 간 연계 및 호환을 통해 충전 사업자의 서버에서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하여 하나의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성한다. 충전기 간 데이터 전송은 Json 형식의 암호화 전송을 수행하여 보안성을 확보하고, 데이터의 연계와 연동과정에서 서명과 확인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서 연동된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신뢰할 수 있다. 각 충전기가 정확하고 안전하며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안정된 EVZ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성한다.[5]
EVZ코인 블록체인
EVZ코인의 블록체인 아키텍쳐는 EVZ모듈에 기반한 하나의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암호화 결제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전기차 사용자가 충전을 위해 충전기에 접근하면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으나, EVZ 플랫폼 네트워크에서 구축된 인프라 레이어 사이의 수많은 데이터 교환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때 서비스 시나리오는 전기차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비롯한 통신 단말로 이용가능한 충전기 상태를 확인하고, 결제를 위해 암호화된 데이터를 전송받아 인증 절차를 거친뒤 충전을 시작할 수 있게된다. 여기에서 결제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EVZ플랫폼 내에서 진행되게 되는데 현금과 등가된 가치를 갖는 EVP와 충전 요금 지불에 대한 보상인 EVZ코인 사이에 트랜직션으로 상호 가치 교환이라는 핵심적 의미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는 EVZ코인 블록체인 아키텍쳐를 이해하는 결제 프로세스의 핵심 기술이다.[5]
관련사
차지비
차지비(chargev)는 전기차 충전소 구축, 관제시스템 운영, 충전 멤버십 서비스, 카셰어링 제공 등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EV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충전소 위치 및 실시간 사용 가능 여부 확인과 충전기 사용 예약을 지원한다. 또한, 충전 상태 확인 및 멤버십과 연동된 다양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기내 통신장치를 통해 실시간 고장여부 확인 및 조치와 콜센터를 통해 충전기 원격 제어로 다양한 사용상의 변수에 대응한다.[6]
최근 현황
- 전기차 급속충전기 보급 확대
현대오일뱅크(HYUNDAI OILBANK)는 2020년 10월 7일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차지인과 도심권 주유소에 100킬로와트(kW)급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00kW 충전기는 30분만에 50킬로와트시(kWh)를 충전할 수 있다. 50kWh는 약 250킬로미터(km)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이다. 정부의 미래차산업 발전전략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대수는 지난해 9만대 수준에서 2030년 300만대 규모로 늘어날 전망으로, 이에 따라 지난해 3.91대에 불과했던 충전기 1개당 전기차 대수는 2023년 11.1대, 2025년에는 14.8대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수요가 늘고 있는 전기 화물차 시장 선점을 위해 주유소 외에도 유통업체 물류센터에 전용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접근성이 좋은 드라이브스루 매장과 대형 편의점에도 진출해 전국적인 전기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보할 방침이다.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고객 편의성도 높인다. 화물차와 택시 운전자에게는 심야 시간 값싸게 충전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퇴근 고객에게는 대기시간 없이 신속한 충전이 가능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장기적으로 전기차 제조업체와 제휴, 프리미엄 세차, 공유 주차, 차량 렌트, 경정비 할인 등의 서비스를 담은 멤버십도 출시할 예정이다.
각주
- ↑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공식 사이트 ㈜차지인 - http://difa.or.kr/kor/sub04/sub04_06_1.asp?idx=563&menu=&subchk=&srch_Flag=&srch_Word=&snm=1154
- ↑ 2.0 2.1 EVZ라이프 공식 사이트 - https://www.evzlife.com/
- ↑ 김우보 기자, 〈차지인, 전기차 충전 콘센트 시장 출시〉, 《서울경제》, 2019-02-11
- ↑ 이상훈 기자, 〈차지인 '안전 콘센트', 과충전 방지 기능으로 배터리 폭발 예방〉, 《스포츠서울》, 2020-06-30
- ↑ 5.0 5.1 5.2 5.3 5.4 EVZ 백서 - https://www.evzlife.com/EVZ_WhitePaper_KR.pdf
- ↑ 차지비 공식 사이트 - https://www.chargev.co.kr/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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