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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 비잔틴 장애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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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AION)

경량 비잔틴 장애 허용(LBFT; Lightweight BFT; Lightweight Byzantine Fault Tolerance)은 기존의 프랙티컬 비잔틴 장애 허용(PBFT) 방식보다 더 짧은 지연시간과 더 낮은 데이터 사용량을 가지도록 성능을 개선한 합의 알고리즘이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는 암호화폐인 아이온(AION)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영어 그대로 읽어서 라이트웨이트 비잔틴 장애 허용이라고도 한다.

아이온

캐나다 블록체인 기업인 누코(Nuco)가 개발한 아이온(AION)은 독립된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해 주는 인터체인 블록체인이다. 인터체인은 개별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간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1] 또한, 파편적으로 독립된 블록체인, 또는 오라클과 같은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Database cluster)를 서로 연결하기 위한 인터체인(Inter-chain) 프로젝트이다. 아이온의 블록체인간 통신은 연결 네트워크(Connecting network), 참여 네트워크(Participating network), 브리지(Bridge)의 구조를 통해서 작동한다.

  • 연결 네트워크 : 블록체인 간의 통신 정확성을 확인하고 보장하는 역할이다. 해당 네트워크는 하이브리드 컨센서스와 비잔틴 장애 허용(Byzantine Fault Tolerance, BFT)을 합의 알고리즘으로 사용한다.
  • 참여 네트워크 : 연결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블록체인, 또는 오라클과 같은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를 의미한다.
  • 브리지 : 연결 네트워크와 참여 네트워크를 연결한다. 블록체인 간 통신의 서명과 수수료를 확인하는 과정을 담당하며, 백엔드(연결 네트워크)와 Source ordering의 구조를 통해 프랙티컬 비잔틴 장애 허용 대비 데이터 사용량이 적고, 속도가 빠른 경량 비잔틴 장애 허용으로 합의를 진행한다.

2018년 4월 로드맵의 1단계인 킬리만자로가 완료되고, 올해 하반기에 2단계인 데날리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검증자 선정 아키텍처의 구현이 완료되는 2019년에는 블록체인간 통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2]가기.png 아이온에 대해 자세히 보기

각주

  1. 아이온〉, 《해시넷》
  2. WhaleX, 〈아이온(AION) 소개〉, 《Medium》, 2018-06-2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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