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철현
권철현(權哲賢, 1947년 1월 2일 ~ , 경상남도 거제)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외교관이다.
보수국민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에 동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80년 동아대학교 행정학과 조교수, 1987년 쓰쿠바 대학에서 도시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동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끝으로 1996년 정계에 입문하여, 신한국당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3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2004년 한일의원연맹 부회장 겸 간사장에 취임하였고 2008년에 주일본 대사로 취임하여 2011년까지 역임했다.
2014년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부산광역시장 당내 경선에 뛰어 들었지만 서병수 후보에게 패하였다.현재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다.
학력
주일본 대사 시절
권철현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주일본 대사로 재임하면서 교과서 왜곡문제로 인한 본국소환, 자유민주당에서 민주당으로의 54년 만의 일본 정권교체, 한·일 강제병합 100년, 독도 문제, 동일본 대지진 등 격랑의 외교현장을 지휘하였다.[1] 정ㆍ관계에 포진한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2010년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8.15 총리 담화를 이끌어내는 주목할 성과를 거뒀다.[2] 일본이 중학교 검정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데 대해 2011년 4월 1일, 1일 오전 10시10분께 일본 외무성을 항의 방문, 마쓰모토 다케아키 외무상과 약 15분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이 (갈등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우리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