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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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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Lotte Global Logistics)
롯데글로벌로지스(Lotte Global Logistics)

롯데글로벌로지스(Lotte Global Logistics)는 화물운송 중개, 대리 및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1988년에 설립되었다. 대한민국의 택배업에서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12월 16일 현대로지스틱스㈜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회사대표는 박찬복이다.

개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1,000여개의 강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우수한 IT능력을 바탕으로 택배, 육상운송, 3자 물류, 항만하역, 국제물류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시장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 영국, 독일, 미국 등에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이외에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업계 최초로 고객센터 업무 종료 후에도 문의 접수가 가능한 고객센터 음성 메시지(VMS) 상담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VMS 시스템에는 고객의 음성문의를 인식해 텍스트로 자동 변환(STT)하는 첨단 IT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롯데택배 이용자들은 오후 6시 고객센터 업무 종료 이후에도 간편하게 음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음성 문의는 STT를 통해 텍스트로 변환되어 전담 상담사에게 전달된다.

최근에는 디지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와 AI 기반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추진 할 예정이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와 AI의 융합·접목이 가능한 사항을 발굴하고 관련 시스템 개발 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역사

1988년 6월, 현대상선 화물집하 영업부문이 분리되어 ㈜아세아상선이라는 호칭으로 출범했다. 1993년 현대물류로 사명변경 후 1994년 대성기업 및 우신국제운송을 합병했다. 1999년 현대택배로 이름을 바꾸고 2000년 물류업계 최초로 행거배송을 개시했으며, 의류택배 전용 터미널 '경안의류특화터미널'도 열었다. 2010년 현대로지엠을 거쳐 2012년부터 현대로지스틱스로 이름을 바꾸었다. 2014년에 현대가에서 보유하던 총 지분 88.8% 전량을 오릭스에 매각하고 새로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현대상선과 오릭스가 3:7의 지분 분할을 하였다. 그렇기에 오릭스가 롯데에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롯데 35%, 오릭스 35%, 현대상선 30%의 지분을 가진 SPC(이지스일호)로 개편되었고, 이 과정에서 범 롯데 산하에 편입되었다. 같은 해에는 K-OTC에 등록했다.

다만 현대로지스틱스는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지분을 보유한 현대아산, 현대부산신항만 등을 여전히 특수관계자로 분류하고 있으며 경영권을 롯데가 아닌 오릭스가 가지는 등 롯데와 현대의 오월동주의 상황이다. 애초에 현대가 2014년 매각 당시 현대로지스틱스를 롯데에 넘기지 않기 위해 찾은 대상이 오릭스였다.

2016년 12월 1일에 롯데그룹이 현대로지스틱스의 인수를 완료했으며, 2016년 12월 16일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9년 3월 기존 롯데그룹 물류계열사 롯데로지스틱스를 합병하여 통합법인 롯데글로벌로지스로 공식 출범하였다.

이전 상호
  • 아세아상선㈜ (1988 ~ 1993)
  • 현대물류㈜ (1993 ~ 1999)
  • 현대택배㈜ (1999 ~ 2010)
  • 현대로지엠㈜ (2010 ~ 2012)
  • 현대로지스틱스㈜ (2012 ~ 2016)

연표

1988년
  • 06월 아세아상선㈜ 설립
  • 08월 복합 운송업 면허 취득
  • 12월 FIATA 회원 가입
1990년
  • 03월 항공화물 대리점업 면허 취득
1992년
  • 04월 IATA 가입
1993년
  • 04월 특별간이 보세운송업 면허 취득
  • 05월 국내 긴급상업용 서류 송달업 인가
  • 11월 소화물일관 수송업 면허 취득
  • 12월 현대물류주식회사로 상호변경
1994년
  • 02월 우신국제운송㈜, 대성기업 흡수합병
1996년
  • 11월 대구터미널 개장
1997년
  • 03월 국내최초 택배전용 부곡터미널 개장(현 군포복합터미널)
  • 10월 한국 물류대상 대통령산업포장 수상, 동서울터미널 개장(현 성남터미널)
1998년
  • 04월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물류대상 수상
  • 05월 국내 최초 ISO 9002 물류 전부문 인증획득
  • 09월 자본금 330억으로 증자
  • 11월 '98소비자만족베스트상품 선정
1999년
  • 01월 남서울터미널(현 구로터미널), 대전터미널 개장
  • 07월 양산터미널 개장
  • 11월 최초 은행에서 선하증권 교부 서비스실시
  • 12월 자본금 405억으로 증자, 현대택배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2000년
  • 02월 광주터미널 개장
  • 03월 국내 최초 의류행거배송 서비스 실시
  • 04월 마산터미널 개장, 전보택배 서비스 실시(한국통신)
  • 06월 2010년 비젼 선포식(Millennium Best)
  • 10월 국내최초 의류택배 전용 경안터미널 개장
  • 12월 중앙일보 히트상품 선정
2001년
  • 02월 한국일보 코리아 웹어워즈 우수상 수상
  • 03월 인천 터미널 개장
  • 04월 한국능률협회 대한민국 1위 웹사이트 선정
  • 05월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물류 지원사업 수주
  • 06월 전자신문 2001년 상반기 히트상품 선정
  • 08월 ISO 9001:2000 전부문 국제표준인증 획득
  • 09월 서울북부터미널 개장
  • 11월 전주터미널 개장
  • 12월 전자신문 2001년 히트 인기상품 선정, 한국경제 소비자대상 수상, 서울경제 브랜드 경쟁력 1위 선정
2002년
  • 09월 천안터미널 개장, 서울남부터미널 개장
2003년
  • 06월 국내업계 최초1급 면허 중국현지법인설립(상해현대아륜국제화운유한공사)
  • 08월 신택배시스템 HYDEX Ⅱ 오픈
  • 12월 서울경제 베스트 히트상품 선정
2004년
  • 01월 서울경제 히트 예감상품 선정
  • 11월 한국 SCM대상 수상(대기업부문)
2005년
  • 03월 한국 마케팅대상 수상(유통부문)
  • 11월 중국 시노트랜스와 전략적 제휴
2006년
  • 06월 종합물류업 1차 인증 획득
  • 09월 독일 현지법인 설립(Hyundai Logistics GMBH)
  • 10월 자본금 610억원으로 증자, 국내 최대 처리규모 대전HUB 터미널 개장
2007년
  • 08월 인도 현지법인 설립(Hyundai Logistics India Private Limited.), 신선물류센터(오포) 개장
  • 10월 서울세관과 남북교역물품 통관협력체제 MOU 체결
2008년
  • 01월 영국 현지법인 설립(Hyundai Logistics UK.)
  • 03월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Hyundai-Vinatrans Logistics), 중국홈쇼핑(아이즈비전) 물류시장 진출
  • 06월 ISO 14001 환경경영체제 국제규격 인증 획득, 대한민국 신뢰경영 대상 수상
  • 07월 양산터미널 신축 개장
2009년
  • 10월 현대코스코로지스틱스 합작법인 설립
  • 11월 부산신항 항만하역서비스 개시
2010년
  • 03월 현대그룹 빌딩으로 사옥이전, 현대로지엠㈜로 사명변경
2012년
  • 04월 현대로지스틱스㈜로 사명변경
  • 06월 국토해양부 글로벌물류기업 육성대상 선정
  • 11월 한국물류대상 대통령상 수상
2013년
  • 01월 우수 물류창고업체 인증
  • 12월 군포 터미널 신축(일처리능력 40만 박스)
2014년

7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산업

2016년
  • 12월 현대로지스틱스㈜ 인수
  • 12월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사명 변경
2019년
  • 03월 롯데로지스틱스㈜흡수 합병, 통합 물류 법인인 (신)롯데글로벌로지스㈜로 출범
2020년
  • 02월 도심-공항 당일 짐 배송 공동사업 MOU 체결 (아시아나IDT, 굿럭컴퍼니)
  • 04월 환경부 주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MOU 체결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현대기아자동차 등)
  • 06월 '품질경영시스템 우수기업' 2회 연속 최초 선정 (2020년 경영시스템 우수기업 시상)
  • 07월 2020년 서비스 분야 '안전보건 활동 최고 사업장' 선정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주관),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고용노동부 주관)
  • 11월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 상량식
  • 11월 제58주년 소방의 날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 11월 준법 경영 시스템(ISO 19600) &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ISO 37001)국제표준 동시 획득
  • 11월 2020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선정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4개 정부 부처 공동 인증)
  • 12월 국내 최초 친환경 콜드체인(Cold Chain) 전기화물차 정식 운영

주요 사업

  • 택배서비스: 개인, 기업 서비스, 첨단 택배 시스템
  • 국내물류서비스: 컨테이너 운송, 벌크, 대북물자운송, 국내물류시스템
  • 해운/항공서비스: 해운운송, 항공운송, 사이로직스시스템
  • TPL서비스: TPL서비스, TPL시스템

터미널

  • 광주터미널: 광주광역시 광산구
  • 군포터미널: 경기도 군포시
  • 동대구SUB터미널: 대구광역시 동구
  • 대전SUB터미널: 대전광역시 대덕구
  • 양산터미널(부산서부터미널): 경상남도 양산시
  • 서울구로터미널: 서울특별시 금천구
  • 서울동남권터미널: 서울특별시 송파구
  • 서울동부터미널: 서울특별시 송파구
  • 서울북부터미널: 경기도 남양주시
  • 인천터미널: 인천광역시 중구
  • 의류전용터미널: 경기도 이천시
  • 중부권메가허브터미널: 충청북도 진천군
  • 파주SUB터미널: 경기도 파주시

풀필먼트 서비스

2021년 4월,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에 위치한 덕평 풀필먼트 센터는 무인운송로봇(AGV, Automatic Guided Vehicle)을 도입했다.

덕평 풀필먼트 센터는 연면적 12만9388m²(3만9140평)에 지하2층~지상 4층 규모로 국제규격 축구장 18개 크기다. 첨단 장비로 자동화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사 온라인 판매 상품의 물류 프로세스 전반을 일괄적으로 수행한다.

AGV는 주문 정보에 따라 재고선반(보관된 물품)을 피커(Picker, 상품 분류 담당) 앞으로 자동 운반하며, 이러한 피킹(picking, 출고상품분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오피킹 제로(ZERO)화'를 실현한다. 또한 포장 자동화라인을 구축하여 고효율의 실시간 패킹(packing)이 가능하다.

덕평 풀필먼트 센터는 택배터미널을 동일 건물내에 함께 운영하고 있어 물류 프로세스 전반을 일괄 수행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한다.[1]

실적 및 투자

전 세계 물류 호황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를 본격화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국내외 사업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벌어들인 현금 상당수를 시설과 연구개발(R&D) 등 투자에 적극 투입 중으로,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2022년 1분기 매출은 9473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8.8%, 142.6% 증가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대란으로 2021년 연 매출 3조2825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 기록에 이어 2022년에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부문별로 1분기 택배사업은 영업적자가 3억원으로 1년 전과 동일했지만 매출은 3282억원으로 28.4% 확대를 이뤘다. 같은 기간 SCM(Supply Chain Management)사업 매출(2932억원)과 영업이익(29억원)이 각각 11.6%, 47.9% 늘었고, 글로벌사업 역시 매출(3259억원)과 영업이익(130억원)이 각각 50%, 170% 증가해 두각을 나타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글로벌 자회사들도 일제히 외형확장에 성공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글로벌 매출 30% 가량을 책임지는 미국법인의 1분기 매출(818억원)이 2021년 동기보다 9.3% 확대됐다. 아울러 독일(33.6%↑), 중국(21.9%↑), 인도네시아(21.3%↑), 영국(19.6%↑)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글로벌 물류산업 호황과 함께 중국법인과 독일, 인도네시아, 홍콩, 인도, 영국, 카자흐스탄 등 당기순손익도 2022년 들어 흑자 전환하거나 이익 규모가 확대했다. 반면 미국법인의 경우 2022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8억원으로 전년 동기(59억원) 대비 축소했는데, 이는 투자 지출건이 반영된 영향이다.

실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물동량 처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신규 부지를 확보한 것도 글로벌 물동량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재 구체적인 부지 활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투자 지출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22년 1분기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유·무형자산취득액(투자액)은 459억원으로 실질적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나타내는 영업활동현금흐름(673억원)의 68.1%에 달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1년에는 연간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904억원)의 3배에 달하는 2860억원을 투자에 투입한 바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5년 매출 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1년 덕평 풀필먼트(통합 물류관리) 센터에 무인운송로봇(AGV)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2022년 1월 가동을 시작한 진천 메가허브터미널에도 첨단 자동화 설비를 적용, 운영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2]

각주

  1. 서민지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 국내 최초 '무인운송로봇' 풀필먼트 서비스〉, 《아주경제》, 2021-04-02
  2. 김보배 기자, 〈‘실적 쾌조’ 롯데글로벌로지스… 글로벌 사업 강화에 재투자〉, 《뉴데일리경제》, 2022-06-2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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