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센만
아문센만(Amundsen Gulf)은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만이다.
목차
내용
- 아문센만은 캐나다 서북쪽 바다 기슭에 있는 만이다. 노르웨이의 탐험가 아문센이 북극 탐험 때에 지났던 길이다.
아문센만의 섬
- 뱅크스섬(Banks Island)은 북아메리카 북부 북극 제도의 섬이다.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에 속한다. 동쪽의 빅토리아섬과는 프린스오브웨일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고, 남쪽의 캐나다 본토와는 아문센만이 놓여 있다. 북동쪽으로는 매클루어 해협을 사이에 두고 프린스패트릭섬과 멜빌섬이 있다. 면적 6만 4,000㎢이다. 북극해 연안에 있는 북극열도의 가장 서쪽에 있다. 프린스오브웨일스해협을 사이에 두고 동쪽의 빅토리아섬과 마주한다. 1820년 W.패리 경(卿)이 이끄는 탐사대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70°N 이북에 있으나 부근 바다는 여름철에도 선박의 운항이 가능하다. 섬 주위에는 큰 만입(灣入)이 없으며, 최고점 760m(더럼山)로 평탄한 지형을 이룬다. 내륙부에는 툰드라의 이끼류가 자라며, 카리부 ·북극여우 ·늑대 ·북극곰 ·바다새들이 서식한다. 주민은 에스키모이며, 여름철에는 카리부를 사냥하려고 본토의 매켄지강 하류지방과 빅토리아섬에서 이동해 온다.
- 빅토리아섬(Victoria Island)은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남동쪽의 2/3가 누나부트 준주, 북서쪽 1/3이 노스웨스트 준주에 속한다. 길이 약 515km. 너비 272~592km. 남쪽은 본토, 서쪽은 뱅크스섬과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 대하고 있다. 섬의 동반부는 고생대의 낮은 구조평야, 서반부는 캐나다 순상지의 일부로 구성된 선캄브리아대의 구릉성 대지로, 북부에는 시엘러산맥이 동서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해안에는 프린스앨버트 해협과 해들리만(灣) 등이 후미져 있다. 1838년 T.심프슨이 발견했으며, 1851년 J.레이가 처음으로 탐험했다. 현재 미국·캐나다의 기상관측소가 있고 허드슨만 회사의 기지가 있는 케임브리지베이가 주요 취락을 이룬다.
북극 제도
- 북극 제도(北極諸島)는 캐나다 북부 북극 지역의 섬이다. 북아메리카 대륙의 북쪽에 있으며, 36,563개 섬 전체의 면적은 1,424,500㎢이다. 서쪽은 보퍼트해, 북쪽은 북극해, 동쪽은 그린란드와 배핀만, 데이비스 해협, 남쪽은 허드슨만과 캐나다 본토가 있다. 부시아반도와 멜빌반도가 본토에서 북극 제도 쪽으로 뻗어 있다. 북극 제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 10개 중 3개가 속해 있으며, 그 밖의 여러 크고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 북극해제도라고도 한다. 면적 약 130만㎢. 엘즈미어섬 ·배핀섬 ·빅토리아섬 등을 포함하며, 행정상으로는 캐나다 노스웨스트주(州)에 속한다. 제도 가운데 북위 74° 이북의 섬은 퀸엘리자베스제도라고 한다. 서부는 해발고도 200∼300m의 구릉성 섬이 많고, 동부에는 2,000∼3,000m의 빙하로 뒤덮인 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제도는 수목 한계의 북쪽에 있는데 영구동토지대에 들어 있다. 기온은 2월 최저 약 -40℃, 7월에는 남부에서 10℃ 가까이 오르나 일반적으로는 0℃를 웃도는 정도이다. 연평균 강수량(거의 눈)은 100∼250mm이며, 남부의 배핀섬에서는 2m에 이르는 곳도 있다. 제도 사이의 바다는 7~10월 초까지 얼음이 녹을 뿐이다. 북위 70°부근에는 미국 ·캐나다 공동의 레이더(미사일 탐지용)망이 동서로 쳐 있고, 북부에는 기상관측소가 설치되어 있다. 석유 시굴이 행하여졌으며, 캐나다 정부는 대규모 지학(地學) 조사를 하고 있다.
노스웨스트 준주
- 노스웨스트 준주(영어: Northwest Territories, 프랑스어: Territoires du Nord-Ouest)는 캐나다 북부의 준주로, 주도는 옐로나이프이다. 노스웨스트 준주는 동쪽으로 누나부트 준주, 서쪽으로 유콘 준주, 남쪽으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앨버타주·서스캐처원주와 접하고 있다. 1870년 7월 15일을 기해 허드슨 베이 회사의 소유권이 캐나다 연방 정부에 넘어가면서 매니토바주와 함께 캐나다에 편입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캐나다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행정 구역이었지만 유콘 준주(1898년 6월 13일 설립), 서스캐처원 주, 앨버타 주(1905년 9월 1일 설립)가 설립되면서 면적이 점차 축소되었다. 1999년 4월 1일에는 누나부트 준주 지역이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분리되어 신설되었다. 현재 노스웨스트 준주는 옛 노스웨스트 준주의 서부를 차지하고 있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광물은 금, 금강석, 천연가스, 석유를 포함한다. BP는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석유를 뽑아내는 유일한 회사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금강석은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대안으로 여겨진다. 세계에서 가장 큰 광물자원기업인 BHP와 리오 틴토는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금강석을 캐고 있다.
-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州都)는 옐로나이프이다. 전 국토의 13.5%를 차지하며 래브라도 반도와 유콘 지방을 제외한 북위 60°이북에 전개된 모든 지역과 허드슨·제임스·언가바 만(灣) 안의 모든 섬이 포함된다. 행정관리는 수도 오타와에서 한다. 행정적으로는 대륙부 서부의 매켄지, 대륙부 동부의 키웨이틴, 북극해의 제도(諸島)로 구성된 프랭클린 등 3지구로 구분되며, 각지에 설치되어 있는 물자교역소의 경찰관이 말단 행정을 담당한다. 지형적으로는 대부분 캐나다 순상지(楯狀地)를 이루고 있으며, 그레이트베어·그레이트슬레이브호(湖)를 비롯하여 많은 빙하호(氷河湖)가 있다. 서부를 흐르는 매켄지강(江)의 서쪽에는 해발고도 2,000m에 이르는 매켄지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북부는 툰드라를 이루고 있으나, 남부에는 침엽수림지대가 전개되어 예로부터 모피수(毛皮獸)의 수렵이 성하다. 지하자원의 개발로 그레이트베어호 부근의 우라늄, 노먼웰스의 석유 생산이 활발하다. 그 밖에 옐로나이프·포트레이디엄 등지에서도 지하자원이 개발된다. 넓은 면적에 비하여 적은 인구가 거주하며, 주민의 대부분은 에스키모와 인디언으로 모피수의 수렵에 종사한다.
보퍼트해
보퍼트 해(Beaufort Sea, 프랑스어: mer de Beaufort)는 노스웨스트 준주, 유콘 준주, 알래스카주의 북쪽, 북극 제도의 서쪽에 펼쳐진 북극해의 일부를 말한다. 보퍼트 해의 이름은 수로 측량을 했던 영국 해군의 프랜시스 보퍼트에서 왔다. 메켄지 강을 비롯한 여러 강이 흘러든다. 고래를 비롯한 여러 바닷새들의 주요 서식지이다. 보퍼트해는 일 년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여 있다.
보퍼트해 분쟁(Beaufort Sea dispute)
- 미국 알래스카 주와 캐나다의 노스웨스트 준주·유콘 준주에 접하는 보퍼트 해의 해양 경계를 둘러싼 양국 간의 영유권 분쟁이다. 보퍼트해는 북극해의 연해(緣海)로, 대략 미국 알래스카 주의 포인트 배로(Point Barrow)에서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에 속하는 퀸엘리자베스 제도 서단의 프린스패트릭 섬의 랜즈엔드(Lands End)를 연결한 영역을 지칭한다. 표면적은 약 47만 6000㎢이며, 평균 수심은 1004m, 최대 수심은 4683m에 이른다. 명칭은 아일랜드의 수로학자 프랜시스 보퍼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1년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여 있지만 고래와 바다새의 주요 서식지이며,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보퍼트해는 대서양에서 북아메리카대륙의 북쪽을 지나 태평양을 연결하는 북서항로(北西航路)의 일부이기도 하다. 2000년대에 들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해의 빙하 일부가 녹으면서 새로운 항로가 열렸는데, 2006년 캐나다는 북서항로가 자국의 내수(interior waters)임을 선언하고 이 항로를 통과하는 선박들이 자국의 통제와 항해법을 따라야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북서항로가 모든 선박이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는 국제해협이라고 반발하여 외교적 마찰이 야기되었다.
- 미국의 알래스카 주와 캐나다의 노스웨스트 준주 및 유콘 준주의 북쪽 연안이 보퍼트해와 접하는데, 양국의 해양 경계선이 명확하게 획정되지 않아 분쟁 지역으로 남아 있다. 캐나다는 영국의 승계국으로서 1825년 영국과 러시아 간에 체결한 상트페테르부르크조약에 근거하여, 200해리까지 알래스카 주와 유콘 준주의 육지 경계선과 동일한 방향으로 해양 경계선을 획정하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양국의 해안에서 200해리까지 수직으로 등거리선을 획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국의 주장에 따라 해양 경계선을 획정하면 2만 1000㎞의 표면적이 쐐기꼴로 겹치는데, 이 부분이 바로 영유권 분쟁의 대상이다. 미국 에너지국의 조사에 따르면, 보퍼트해 외곽에는 40억 배럴의 석유와 5700억㎥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자원개발을 둘러싼 양국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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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