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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헤브리디스 제도(Inner Hebrides Islands, 스코틀랜드 게일어: Na h-Eileanan a-staigh)는 영국 스코틀랜드 본토의 서쪽 해안에서 벗어나 아우터헤브리디스 제도의 남동쪽까지 뻗친 군도이다. 이너헤브리디스 제도와 아우터헤브리디스 제도는 헤브리디스 제도를 이룬다.[1]
개요
이너 헤브리디스 제도는 아우터헤브리디스 제도 동남쪽에 위치하며 35개의 유인도와 44개의 무인도로 구성되었다. 면적은 약 4,1130km², 주도(主都)는 보모어이다.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본토와 근접해 있으며 리틀민치 해협과 헤브리드해에 의해 아우터 헤브리디스 제도와 갈라진다. 이너 헤브리디스 제도는 3개의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쪽에서 남쪽까지의 길이는 240km나 된다. 타이리섬이 가장 서쪽에 아일레이섬은 가장 남쪽에 위치한다. 섬들이 1266년 퍼스 조약에 의해 스코틀랜드로 주권이 이양될 때까지 400년 이상 통치했던 노르웨이 수드레이야르 왕국의 일부였다. 대서양과 북대서양 해류의 영향으로 온화한 해양성 기후가 형성되어 기온은 일반적으로 서늘하며 1월에는 평균 6.5°C, 7월에는 15.4°C이다. 농업과 축산을 비롯하여 치즈, 증류주 등을 생산하며 관광업이 중요하다. 핑갈의 동굴로 알려진 스태파섬에는 현무암의 관입을 볼 수 있다. 해상 운송은 매우 중요하며 스코틀랜드 본토와 섬들 사이에 다양한 페리 서비스가 운행된다. 럼섬은 붉은사슴 등 야생 동식물의 보호지구로 지정되어 있다.[2][3]
역사
이너 헤브리디스 제도에는 중석기 시대에 인간이 정착하였으며 다양한 선사 시대 유적지를 갖고 있다. 제도에서 발견된 3개의 돌 난로와 붉은 황토의 흔적은 기원전 6000년의 것으로 지금까지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된 최초의 석조 건축물이다. 이너 헤브리디스 제도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서기 6세기 달 리아타(Dál Riata) 왕국의 설립으로 시작된다. 793년부터 영국 제도에 대한 바이킹의 반복적인 습격이 기록되었으며 794년 모든 섬들은 황폐화 되었고 802년과 806년에 약탈당했다. 12세기 후반 아일랜드의 영향은 섬 생활의 중요한 특징이 되었고 1072년까지 아일랜드의 최고 왕인 디아마리트 맥 마엘 나 음보(Diarmait mac Mairl na mBo)는 만과 섬을 장악했다. 마그누스 베어렉스(Magnus Barelegs)는 1098년에 노르웨이의 직접적인 지배권을 다시 확립했다. 1102년 두 번째 원정에서 아일랜드 침공이 있었지만 1103년 8월 그는 얼스터(Ulster)에서 싸우다 전사했다.
1336년에 처음 기록되었지만 더 일찍 사용되었을 수 있는 제목인 섬의 영주(Lords of the Isles)는 존 맥도널드(John MacDonald)가 될 때까지 스코틀랜드 왕의 신민으로서 이너 헤브리디스(Inner Hebrides)와 서부 고원(Western Highlands)의 일부를 계속 통치했다. 영국의 에드워드 4세와의 밀약을 통해 협상하고 1462년에 서명함으로써, 그는 자신을 영국 왕실의 하인처럼 만들었다.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3세가 1476년 조약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그는 맥도날드 땅에 대한 몰수를 선고했다. 그의 조카인 알렉산더 로칼쉬(Alexander of Lochalsh )의 반란이 더 심해지자 격노한 제임스 4세는 1493년에 마지막으로 땅을 몰수했다. 1745년 자코바이트의 반란이 실패한 후, 플로라 맥도널드(Flora MacDonald)는 하노버 군대로부터 찰스 에드워드 스튜어트 왕자를 구출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그녀의 이야기는 그들이 스카이를 통해 탈출한 것과 강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그녀는 킬무이어에 묻혔다.
1707년 연합조약의 시행으로 헤브리데스는 새로운 대영제국의 일부가 되었지만, 멀리 떨어진 군주에 대한 씨족의 충성심은 강하지 않았다. 1745년 상당한 수의 섬사람들이 야코바이트 마르 백작(Jacobite Earl of Mar)을 지지하였다. 영국 정부의 전략은 씨족 족장들을 그들의 친척들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그들의 후손들을 영어를 사용하는 지주로 만드는 것이었다. 19세기 초는 발전과 인구 증가의 시기였다. 도로와 부두가 건설되었고 운하와 다리 같은 건설작업으로 교통 및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19세기 중반, 헤브리디스 산맥의 많은 지역 주민들은 사람들이 쫓겨나고 양 목장으로 대체되면서 하이랜드와 섬 전체의 공동체를 파괴한 허가 때문에 황폐해졌다. 18세기부터 1815년 나폴레옹 전쟁이 끝날 때까지 번성했던 다시마 산업의 실패와 대규모 이민이 풍토화되면서 그 지위는 더욱 악화되었다. 브레이즈 전투는 토지 접근 부족과 퇴거 통지서 송달에 반대하는 시위를 포함했다. 이 사건은 1884년 하이랜드 상황에 대해 보고한 네이피어 위원회의 창설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886년 크로퍼스 법률이 통과될 때까지 소요는 계속되었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400명의 해병대원들이 스카이에 배치되기도 했다. 소의 수출, 상업 어업, 관광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기회에도 불구하고 이민과 군복무는 많은 사람들의 선택이 되었고 군도의 인구는 19세기 후반과 20세기 내내 계속 감소하였다. 주라(Jura)의 인구는 1831년 1300명에서 1961년 250명 미만으로, 멀(Mull)의 인구는 1821년 10,600명에서 1931년 3,0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몇몇 작은 섬들은 버려졌다. 점진적인 경제적 개선이 계속되었고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통적인 초가집을 보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숙박 시설로 교체한 것이며 섬의 많은 곳이 지원되어 수십년 간의 인구 감소 이후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다.[4]
헤브리디스제도
헤브리디스 제도(Hebrides)는 스코틀랜드 서쪽 북대서양에 있는 500여 개의 섬을 말한다. 크게 이너헤브리디스 제도와 아우터헤브리디스 제도로 나뉜다. 면적은 7,200㎢, 인구는 45,000명이다. 가장 큰 섬은 아우터헤브리디스 제도의 루이스해리스섬(2,178.98㎢)이며 제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스토너웨이(Stornoway)도 이 섬에 있다. 9세기 중반까지 아일랜드계 게일인들이 이곳에 거주했다. 그러다 이교도 대군세 시기에 바이킹의 침략을 받았고, 더블린, 맨 섬과 함께 바이킹의 주요 정착지였다. 역사학자들은 바이킹들이 거주한 이 해브리디스 제도와 북부의 오크니 제도, 페로 제도를 합쳐 군도라고 부르며, 이곳에 존재했던 바이킹 왕국을 군도 왕국이라 부르기도 한다. 바이킹의 기록에 따르면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아들인 약골 이바르가 군도 왕국의 첫 왕이었다고 한다. 이 지역의 바이킹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지인들과 서서히 동화되어 갔으며, 13세기에 왕국은 해체되어 북부 오크니 제도와 페로 제도는 노르웨이 직할령으로, 이 헤브리디스 제도는 스코틀랜드령으로 편입되었다. 스코틀랜드의 의회 구역상 이너헤브리디스 제도는 북쪽은 하이랜드에, 남쪽은 아가일 뷰트에 속해 있고, 아우터헤브리디스 제도는 독립된 의회 구역이다. 이 지역은 스코틀랜드에서 스코틀랜드 게일어 사용자 비중이 가장 높다. 아우터헤브리디스 제도는 20세기 초만 해도 게일어 사용자가 75%에 달했으며 2001년에도 절반이 넘게 사용하고 있었다. 이너헤브리디스 제도에서도 2001년 기준 20~30%의 인구가 게일어를 사용한다. 13세기까지도 여기는 로우랜드의 게르만계 왕실과 하이랜드-서부 제도의 게일어권 클랜 사회가 주류였던 스코틀랜드가 아니라 노르웨이 왕국의 땅이었던 걸 스코틀랜드 왕국이 가져간 동네라 문화적으론 스코틀랜드 본토와 구별된다.[5]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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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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