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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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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수출(中古車 輸出, Used car export) 누군가가 사용했던 차량을 폐차시키지 않고, 다시 재활용해 운행하는 차량을 외국으로 팔아 내보내는 것을 말한다.

개요

현재 중고차를 수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절차가 복잡하고,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 여기서 중고차는 중고자동차라고도 하며, 수출(輸出, export)이란 무역 활동 중 한 나라 또는 한 지역에서 타국 또는 타지역에 국내 상품이나 기술을 판매하는 일을 말한다. 반대로 외국의 상품이나 기술 등을 들여오는 것을 수입(輸入, import)이라고 한다. 중고차 수출은 자동차 관리법 제13조(말소등록) 규정에 따라 등록을 말소하고 말소 등록된 차량만 수출할 수 있다. BULK(RO-RO 포함)의 운송방법으로 수출되는 중고자동차는 수출이 제외되며 4륜 도로 주행 자가용이나 트럭(HS CODE 제87류 제8701호~8716호) 제87류 외의 건설장비로 분류되는 중장비기계 역시 운송 방법에 관계없이 제외된다. 단, 덤프트럭 종류는 건설기계이지만 세번부호(HS Code로 알려져 있는 부호체계) 제87류에 해당하여 수출이 가능하다. 중고차 수출 절차에는 수출 차량의 선정, 차량 대금 지급 및 말소등록 후 선편 스케줄 확정, 컨테이너 적입 작업(쇼링장 작업자에게 관련 작업 사진을 반드시 요청), 최종 적재지 보세구역 반입 후 수출 신고, 선적 완료 후 수출이행 신고가 포함되어 있다.

보세구역 반입 후 수출 신고 제도는 2017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중고자동차는 관련 관세법 근거에 적용되는 품목이다. 관세법 제243조(신고의 요건) 제4항 밀수출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크거나 감시 단속상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물품은 관세청장이 정하는 장소에 반입한 후 제241조 제1항에 따른 수출의 신고할 수 있다. 또 적재 전 검사로 분류될 경우 적재 전 반드시 검사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선적 진행해야 한다. 적재 전 검사는 수출신고필증에 대해 세관에서 먼저 수리하고 해당 물건이 출항하기 전에 보세창고나 CY에서 신고필증에 내용과 일치하는지 추가 확인하는 절차로 신고 대상은 무작위로 선별한다.[1]

중고차 직수출

중고차 직수출은 국내의 중고차를 해외로 판매하는 중고차매매 방법으로 국내 중고차매매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으며 복잡한 서류 또한 필요하지 않아 신속하고 편안하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이다. 중고차 직수출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 중고차 감가 1순위인 주행거리는 중고차 직수출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국내 거래가 어려워 고민하는 폐차 중고차 직수출로 더 높은 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 수동 미션 승용차는 판매량이 적으며 해외 시장에서 수동 차량의 선호도는 국내처럼 낮지 않다.
  • 예를 들어 픽플러스와 같은 회사는 중고차 직수출 시세와 국내 시세를 투명하게 비교해드린다.[2]

중고차 수출 관련 기사

중고차 수출 작년 2조 돌파…59% 늘어 역대 최대 규모

2021년 수출된 중고차 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서며 중고차 수출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다.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출고가 오래 걸리는 신차 대신 중고차를 찾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유럽차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점도 국산 중고차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2022년 2월 2일 한국무역협회와 중고차 기업 '유카'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수출 대수는 46만 7038대, 수출 금액은 19억 7294만 달러(약 2조 385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대수는 전년(38만 7537대)보다 20.5%, 수출 금액은 전년보다(1조 5047억 원) 58.5% 증가한 수치다.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 수출 대수인 46만9876대에는 살짝 못 미쳤지만 수출액으로 보면 역대 최대 규모이며 그만큼 비싼 차를 많이 수출했다는 의미다. 중고차 시장 호황은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반사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며 2015년 21만 1944대였던 중고차 수출 대수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46만 9876대로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물량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2020년 38만7637대로 줄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난이 발생하면서 중고차 수출 물량은 빠르게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산 중고차는 주로 리비아, 칠레, 요르단, 터키, 이집트 등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으로 수출된다. 이들 국가에서는 소형 디젤차 인기가 높은데, 국산 중고차 가격이 유럽 차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3]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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