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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이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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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이온화는 전기를 띤 입자 또는 전리될 수 있는 유기질과 무기질 염이 용액으로부터 제거되는 공정이다.

이온에는 양이온과 음이온이 있다. 양이온은 양전하를 가진 이온으로서 나트륨(Na⁺), 칼슘(Ca⁺⁺), 마그네슘(Mg⁺⁺)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음이온은 음전하를 가진 이온으로서 염소(Cl⁻), 황산(SO₄⁻⁻), 중탄산염(HCO₃⁻)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에서 이온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이 이온교환수지상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화학적 반응을 이용한다. 이 반응을 통해 수소 이온(H⁺)이 양전하 수지 표면의 양전하 이온과 교환되고 산화수고 이온(OH⁻)이 음전하 수지 표면의 음전하 이온과 교환된다. 이렇게 교환되는 H⁺와 OH⁻가 물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들이다.[1]

탈이온수

탈이온화 과정 모식도

탈이온수는 주로 DI water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전기화학적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적으로 하전된 수지, 즉 양전하 및 음전하를 띄는 이온교환수지에 수돗물 또는 증류수를 흐르게 하여 만들어진다. 이 과정을 통해 양이온 및 음이온은 이온교환수지에서 H⁺ 및 OH⁻와 교환하고 최종적으로 H₂O가 생성된다.

탈이온수는 물 내부에 이온이 존재하지 않아 반응성이 높다. 이로 인해 탈이온수는 공기에 노출되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용해되기 시작하며 H⁺ 및 HCO₃⁻ 이온이 형성되고 pH가 7 미만으로 낮아져 산성을 띤다. 탈이온화 과정에서는 전기적으로 하전된 이온을 제거하는 공정이기 때문에 하전되지 않은 박테리아바이러스와 같은 유기 입자 또는 설탕과 같은 중성의 분자는 제거되지 않고 통과된다.[2]

각주

  1. Barnstead Thermolyne, 〈일반적인 초순수 용어〉, 《메틀러 토레도》, 
  2. 이호림 공학박사, 〈증류수와 탈이온수의 차이〉, 《티스토리》, 2020-07-0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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