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하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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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하커트(Port Harcourt)는 나이지리아 리버스주(Rivers State)의 주도이다. 인구는 약 348만 명으로 나이지리아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1]
개요
포트하커트는 기니만 연안의 나이저강 삼각주에 위치하는 항구이며 북부의 마이두구리로 통하는 철도의 기점인 동시에 국내 항공로의 요지이다. 포트하커트는 1912년 영국에 의해 설립된 도시로, 그 이전에는 전통 부족은 이퀘레족(Ikwerre)과 오고니족(Ogoni) 등이 거주했다. 도시의 이름은 당시 이 지역 식민지 총독이었던 루이스 비스코트 하커트 (Lewis Viscount Harcourt)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지리학자 앨버트 어네스트 키츤(lbert Ernest Kitson)이 이 지역 인근의 에누구(Enugu)에서 석탄을 발견한 뒤 이를 수송하기 위해 이 지역에 항구가 지어졌다. 원래 야자유 수출항이었으나 1914년 영국이 석탄을 수송하기 위하여 근대적 시설을 건설한 것이 발전의 기반이 되었다. 특히 나이지리아가 1960년대에 석유 산출국이 되고 난 뒤부터 원유 수출항, 정유공장이 건설되어 공업도시로 발전하였다. 나이지리아 내전(內戰:1967∼1970)의 초기에 전화로 피해를 입었으나 그 뒤 재건되었다. 나이지리아 석유산업의 혜택을 통해 포트하커트는 고가도로와 같은 현대화 측면과 함께 더욱 발전했다. 현재 도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석유 회사로는 셸(Shell)과 셰브론(Chevron)이 있다. 교육기관으로 리버스 주립 대학(Rivers State University), 포트 하커트 대학(University of Port Harcourt), 나이지리아 뉴 오픈 대학(National Open University of Nigeria) 등이 포함되어 있다. 포트하커트의 주요 공항은 포트하커트 국제공항으로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다.[2]
기후
포트하커트는 열대 몬순 기후(쾨펜: Am)로 장마철이 길고 건기가 매우 짧다. 12월부터 2월까지만이 도시의 건기 시즌에 해당된다. 기후적으로 서아프리카의 많은 도시에 영향을 미치는 하르마탄(harmattan)은 포트하커트에서 덜 두드러진다. 포트하커트의 가장 심한 강수량은 9월에 발생하며 평균 367mm의 비가 내린다. 평균적으로 12월은 1년 중 가장 건조한 달로 평균 20mm의 강우량을 보인다. 도시의 기온은 일년 내내 상대적으로 일정하며 일년 내내 거의 변화가 없다. 도시의 평균 기온은 일반적으로 25~28°C 사이이다.[3]
역사
포트하커트는 1912년 북부 나이지리아 보호령과 남부 나이지리아 보호령의 주지사인 프레드릭 루가드(Frederick Lugard)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 목적은 1909년 지질학자 앨버트 어니스트 킷슨(Albert Ernest Kitson)이 에누구에서 발견한 석탄을 수출하는 것이었다. 식민지 정부는 디오부(Diobu) 사람들이 그들의 땅을 양도하게 했고, 1912년에 항구도시 건설이 시작되었다. 나중에 도시로 흡수된 다른 마을들로는 오로우루쿠(Oroworukwo), 오로메루짐부(Oromeruezimgbu), 은포구(Nkpogu), 루무오마시(Rumuomasi)가 있었다. 원래 항구의 남쪽에 있는 개울에는 와키리케-이조 부족의 어장과 부지가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포트하커트는 독일 카메룬의 동맹국에 대항하는 군사작전의 거점으로 사용되었다. 1956년 올로이비리(Oloibiri)에서 원유가 발견된 후 포트하커트는 1958년 나이지리아로에서 첫 선박을 수출했다. 포트하코트는 나이지리아 석유 경제의 중심지가 되었고, 그 후 현대화와 도시화를 거치면서 석유 산업과의 연관성에서 이익을 얻었다. 포트하코트의 성장은 이전 동부 지역의 상업 중심지이자 가장 중요한 산업 도시로서의 위치, 니제르 삼각주에서의 위치, 그리고 리버스주에서 사회적, 경제적 삶의 중심지로서의 중요성에 기인하였다. 1967년 비아프라 공화국이 나이지리아에서 분리된 후 포트하커트는 1968년 5월 19일 나이지리아 군대에 함락되었다. 포트하커트는 1914년 15.54km²의 면적에서 1980년대에는 360km²의 면적으로 통제할 수 없게 성장했다.[4]
경제
포트하커트는 다수의 다국적 기업과 기타 산업, 특히 석유 산업과 관련된 사업이 있는 주요 산업 중심지이다. 나이지리아의 주요 석유 정제 도시이며 엘레메(Eleme)에 위치한 두 개의 주요 정유 공장이 있다. 두 정유공장 모두 하루에 약 21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고 있으며, 둘 다 포트 하커트 정유회사(Port Harcourt Refining Company)에서 운영하고 있다. 리버스주는 나이지리아에서 국내총생산과 석유산업의 외환수입 면에서 가장 부유한 주 중 하나이며, 원유가 주요 수출 수입원이다. 초소형 아파트 건축은 포트 하코트의 특정 지역에서 꽤 흔하다. 리버스주 사무국의 포인트 블록은 이 도시의 아이콘이며 18층짜리 건물로 동남부 지정학적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포트하커트 국제공항
포트하커트 국제공항(Port Harcourt International Airport)은 나이지리아 리버스주의 주도 포트하커트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30km 거리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1979년 개항했으며, 2006년의 화재 사고로 공항을 폐쇄한 후 복구·개보수 공사를 시작하여 2008년 5월 재개장하였다. 공항 코드는 PHC(IATA), DNPO(ICAO)이다. 여객 터미널은 한 동이다. 활주로는 3,001m×60m 크기로 총 1개소를 운영한다. 취항 항공사로는 루프트한자(Lufthansa), 에어프랑스, 다나에어(Dana Air), 아에로항공(Aero), 아리크에어(Arik Air) 등 10여개 사가 있다. 국제선은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적도 기니 말라보(Malabo), 상투메프린시페 상투메(São Tomé), 프랑스 파리(Paris)의 총 4개 도시로의 노선이 있다. 국내선은 아부자(Abuja), 라고스(Lagos), 우요(Uyo)의 총 3개 목적지로의 노선이 운항된다. 공항에의 교통편으로는 A231 고속도로가 인접한다.[5]
기니만
기니만(영어: Gulf of Guinea, 프랑스어: Golfe de Guinée)은 아프리카 서해안에 위치한 만이다. 아프리카 남서쪽 가봉의 로페즈곶(Cape Lopez)부터 북쪽과 서쪽 라이베리아 팔마스곶(Cape Palmas) 사이의 열대 대서양 북동부 끝부분이다. 경도와 위도가 모두 0도여서 지구의 중심이라고 일컬어지며 역사적으로 만의 북쪽을 상부 기니로 부른다. 만의 동쪽인 남아프리카의 서쪽 해안을 역사적으로 하부 기니로 부른다. 기니만은 나이지리아, 적도기니, 카메룬, 가봉 등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사이에 위치해 있는 해역이다. 기니만으로 흘러드는 강으로는 나이저강, 볼타강, 콩고강이 있다. 만의 해안선을 따라 나 있는 베냉만과 비아프라만도 기니만에 포함된다. 기니만 연안은 난류인 기니해류가 흘러 수온이 낮은 벵겔라해류와 교류하여 이 지방에 영향을 끼친다. 기니만은 서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들과 중앙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을 이어주고 있다. 기니만을 통해 경제교류가 자주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기니만에 위치한 상투메 프린시페는 관광업이 발달해 있어서 관광객들이 자주 오고 있다. 특히 스노클링과 관련된 관광으로 유명하다. 기니만에는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 이에 나이지리아, 적도기니 등은 석유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오늘날 기니라는 이름은 기니, 기니비사우, 적도기니의 세 나라에 쓰이고 있다. 적도기니는 기니만에서 유래되었으나 기니는 기니만에 접해 있지 않다.[6]
기니만은 아프리카 중서부 적도 부근의 대서양으로 열린 큰 만이다. 라이베리아 해안 서경 7°43'의 팔마스곶에서 동경 10°의 가봉에 이르는 광대한 해역을 말한다. 만에는 페르난도포, 프린시페, 사웅투메, 아노번 등의 섬이 산재한다. 기니만의 중심부에 가까운 나이저강(江)의 하구 부근에 발달한 광대한 삼각주를 따라 서쪽으로는 베냉만(灣), 동쪽으로는 보니(비아프라)만이 전개되며, 볼타강, 카메룬강, 오고웨강 등이 기니만으로 흘러들고 있다. 서쪽으로부터 코트디부아르, 가나, 토고, 베냉, 나이지리아, 카메룬, 적도기니, 가봉이 이 만에 면해 있으며 해안을 따라 아비장, 아크라, 라고스, 리브르빌 등 주요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대륙붕이 발달해 어장이 많다. 기니만 연안은 난류인 기니해류가 흘러 수온이 낮은 벵겔라 해류와 교류하여 이 지방에 영향을 끼친다. 해안선이 단조로워 양항 발달에는 불리하나, 사주(砂洲)와 사취(砂嘴)가 발달해 있다. 이곳은 식민지시대의 무역풍에서 유래한 노예해안, 곡물해안, 상아해안, 황금해안 등의 지명으로 각각 알려졌으며, 연안의 항만설비는 제1차 산품의 수출에만 이용된다.[7]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Federal Republic of Nigeria)는 서아프리카에 있는 국가이다. 북쪽으로는 니제르, 북동쪽으로는 차드, 동쪽으로는 카메룬, 서쪽으로는 베냉과 맞닿아 있으며 남쪽으로는 대서양의 기니만을 면하고 있다. 인구는 약 2억여 명으로서,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다. 36개의 주와 1개의 연방 수도 지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이지리아에 있는 라고스는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권이다. 나이지리아는 250개가 넘는 민족이 살면서 500개가 넘는 언어가 쓰이는 다민족 국가다. 주요 민족으로는 북부의 하우사풀라인, 서부의 요루바족, 동부의 이보족이 있으며 이 세 민족이 전체 인구의 약 60%를 차지한다. 공용어는 영어로 국가 수준에서 언어적 단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채택했다. 인구의 약 절반은 무슬림으로 주로 북부에 살고, 나머지 절반은 기독교인으로 주로 남쪽에 산다. 나이지리아는 2015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5번째로 무슬림 인구가 많은 나라이자 6번째로 기독교인 인구가 많은 나라로 일부 소수는 토착 종교를 믿는다.[8]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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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포트하커트〉, 《위키백과》
- 〈기니만〉, 《위키백과》
- 〈나이지리아〉, 《위키백과》
- "Port Harcourt", Wikipedia
- 〈포트하코트〉, 《요다위키》
- 〈포트하커트(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포트하커트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기니만〉, 《두산백과》
같이 보기
서아프리카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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