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앱
네이티브 앱라는 용어는 아이폰에서 없었다. 2007년 초반부터 일반 앱개발에 웹기술을 활용한 방법이 나오자, 순수한 네이티브 코드로 작성한 앱과 Webkit기반 웹기술을 일부 활용한 앱을 기술적으로 구분하기 위해 네이티브앱과 하이브리드앱으로 나눠 부르게 되었다.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된 언어로 개발 된 앱으로 안드로이드 SDK를 이용해 Java(자바)언어로 만드는 앱과 iOS 기반 SDK를 이용해 Objective-C, Swift(스위프트)로 만드는 대부분의 앱이 여기에 속한다.
특징
장점
- 특정 플랫폼에 최적화된 언어로 개발되기 때문에 카메라, GPS 등 그 플랫폼을 이용한 디바이스의 최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 모바일 운영체제에 있는 커널과 UI 프레임 워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직정 호출해 실행하므로 실행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다.
- 인터넷이 사용 가능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일부 기능을 작동이 가능하다.
- 고성능의 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
단점
- 특정 디바이스 및 운영 체제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제한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
- 다른 방식들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 개발기간이 오래걸리며, 개발 비용도 다른 앱들에 비해 많이 든다.
- 배포 시 각 앱 스토어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배포 속도가 느리다.
대안
디바이스의 최신 기능과, 해당 디바이스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개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며, 업데이트 또한 오래 걸린다. 하지만 이런 네이티브 앱과 완전히 상반된 것이 웹 앱이다. 성격에 따라 달라도 보통 네이티브 앱은 데이터를 디바이스 상에 저장한다. 하지만 웹 앱은 데이터를 원격지에 저장하고, 이를 브라우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디바이스에 구현한다. 일반적인 웹사이트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의 크기에 최적화 시켜놓은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개발 비용이 적고 업데이트는 빠르지만,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기능을 활용할 수 없고, 작동과 반응이 느리다. 네이티브 앱과 웹 앱의 장점을 결합시킨 것이 하이브리드 앱이다. 웹 앱을 네이티브 앱으로 포장한 개념이며, 개발은 웹 기술로 하고 외부만 네이티브 앱 언어로 씌우는 형태이다. 이를 위해서 폰갭과 같은 하이브리드 앱 프레임워크가 등장하게 되었다.[1]
활용
고성능 그래픽 처리로 2D 및 3D 게임이나 증강현실에서 쓰이고, 다음세대재단이 제작한 소리아카이브 아이폰 앱이 네이티브 앱이라고 할 수 있다.[2] 또한 네이티브 앱으로 만들어진 카카오뱅크도 과도한 트래픽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했었다.[3]기존의 설치 되어 있는 앱들의 대부분은 네이티브 앱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자료
- Michael Cooney, <VM웨어,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전략 발표...관리자와 개발자 모두를 위한 vSphere 환경>, 《ITWORLD》, 2019-08-27
- ChangeON, <네이티브 앱, 모바일 웹, 하이브리드 앱. 도대체 뭐가 다른 것일까?>
- <ITWorld 용어풀이|네이티브 앱>, 《ITWORLD》
- Pivotal, <'모든 면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이 더 나은 이유 9가지>, 《ITWORLD》, 2018-11-26
각주
- ↑ Darry·K.Taft<PhoneGapp Simplifies iPhone,Android,BlackBerry Development>, 《eWEEK》, 2009-03-13
- ↑ TODD, <여러가지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아이폰 앱 - 소리아카이브>
- ↑ 함지현 기자, <(속보)카카오뱅크 '5% 특판예금' 트래픽 폭주에...처음으로 '앱 불통'>, 《etnews》, 201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