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웹
사물웹(WoT; Web of Things)은 모든 사물이 웹으로 연결되는 환경을 말한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에서 유래된 용어로 스마트 사회를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 스마트 사회는 사람과 사물은 물론 사물과 사물 간에도 소통하면서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을 말한다.
목차
개요
WoT(Web of Things)는 실제 물체가 월드 와이드 웹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스타일과 프로그래밍 패턴이다. 사물 웹은 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생성을 단순화하는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제공한다.[1] 사물 웹은 완전히 새로운 표준을 재발명하기 보다는 프로그램 가능한 웹(REST, HTTP, JSON), 의미론적인 웹(JSON-LD, Microdata), 실시간 웹(WebSockets) 및 소셜 웹(소셜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기존의 잘 알려진 웹 표준을 재사용한다.
등장배경
IT 기술의 발전이 급속히 진행되고 산업 및 사회 전반에 통신을 빼놓고는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 수많은 종류의 모바일 단말들이 널리 보급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며 실시간 정보를 들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특히 장치가 소형화되고 저전력 기술이 적용되어 이전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사물(컴퓨터, 프린터, 가전, 등)에 대한 네트워크적인 접근이 가능해지고, 심지어 각종 센서 정보를 원격을 점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실생활의 사물을 응용 단의 하나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특히 웹 기술을 이용해서 자원을 검색하고 접속/제어하려는 작업이 즉, 사물웹(WoT)개발[2]이 이루어지고 있다.
관련기관
W3C
W3C(World Wide Wep Consortium)은 드 와이드 웹 브라우저 / 서버 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는 교육 · 연구 기관 및 관련 회사들의 단체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IT)과 웹 서버를 개발한 유럽 원자핵 공동 연구소(CERN) 등이 주축이 되고,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Netscape Communications) 등 관련 회사들이 표준화 작업에 참가한다. 이 단체는 WWW의 페이지 기술 언어(PDL : Page Description Language)인 하이퍼텍스트 생성 언어 HTML, 웹 브라우저 / 서버 사이의 통신 규약인 하이퍼텍스트 전송 규약(HTTP) 등의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ITU
ITU(국제전기통신연합)는 전기통신 개선과 전파의 합리적 사용에 관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고, 전기통신업무의 능률을 증진시키며, 이용과 보급을 위한 기술적 수단을 발달 및 촉진하고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창설되었다. 무선통신 부문은 종전의 국제주파수등록위원회와 국제무선통신자문위원회의 기능을 대부분 계승하였으며,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은 종전의 국제전신전화자문위원회와 국제무선통신자문위원회의 기능 일부를 계승하였다. 전기통신개발 부문은 범세계적 전기통신의 균형적 개발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지원 및 협력 기능을 수행한다. 2012년 당시 193개국이 가입하였으며, 한국은 1952년에 회원으로 등록되었다.
ITEF
ITEF(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는 인터넷의 운영, 관리, 개발에 대해 협의하고 프로토콜과 구조적인 사안들을 분석하는 인터넷 표준화 작업 관련 국제기구를 말한다. IAB(인터넷아키텍처위원회)의 산하기구로 인터넷의 운영, 관리 및 기술적 쟁점 등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망 설계자, 관리자, 연구자, 망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개방된 공동체이다. 주로 자발적인 참여와 논의 과정을 통해 인터넷 관련 기술표준을 마련하고 있다. IETF는 지원자들로 구성되어 인터넷을 실행하는 기술적인 표준들을 제정하기 위해 1년에 3번 모이며, 주로 인터넷 구조의 발전과 인터넷의 원활한 실행을 위한 표준화와 관련된 네트워크 설계자, 기술자, 제조업체, 연구원들에게 넓게 개방된 국제적인 공동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인터넷의 경이적인 성장에 의해 발생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들과 프로그래머들이 상호 협의하는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기술
사물을 웹에서 접속/제어 할 수 있도록 사물을 웹의 일부로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직접적으로 사물에 접근/제어하는 방법과 중간에 게이트웨이나 브로커를 두게 하는 방법이다.
사물 웹브로커
실시간 WoT검색 엔진 등 다양한 사물웹 게이트웨이 기술이 제안되고 있다. 사물 웹(WoT)의 구조의 핵심은 WoT 브로커로서 WoT 브로커는 크게 2개의 계층(서비스계층, 변환계층)으로 분류되며, 총 6개의 기능 개체와 다수의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서비스계층은 물리적인 서비스를 응용에서 정의된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 가능하도록 정의하고, 체계화하는 서비스로 제공되며 변환계층은 웹 접근이 불가능한 고유의 서비스를 웹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접근 및 제거가 가능하도록 장비 고유의 인터페이스를 웹 인터페이스로 변환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다음은 7가지 사물 웹 브로커의 기능이다.
서비스 프로파일 관리 FE
WoT브로커를 통해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의 프로파일 정보를 저장하고 있다.주로 서비스의 유형, 서비스의 이름 및 서비스 제공자 정보들이 저장되어 있다.
서비스 제어 FE
실제적인 서비스 실행, 검색, 등록 및 삭제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WoT의 전체적인 서비스를 관리한다.
서비스 조합 FE
두 개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생성하는 기능을 가진다. 서비스 제공자에 의해서 제공된다는 특징이 있다.
서비스 접근 제어 FE
WoT에 접속하거나, 서비스를 받고자하는 응용이자 사용자 혹은 관리자에 대한 접근 허용 관련 정보를 가진다.
자원 관리 FE
실제적인 자원을 관리하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한 기능은 에이전트 제어, 에이전트 등록 및 삭제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에이전트 프로파일 정보를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자원 ID관리 및 FE
물리적인 자원의 ID와 자원이 속해 있는 에이전트 ID를 저장하고 있고, 자원과 에이전트의 매핑정보를 가지고 있다.
에이전트
WoT 서비스와 웹 적솝 및 제어가 불가능한 장비사이에서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
동향
국제 표준화 동향
사물 웹(WoT)와 관련해 표준 개발은 ITU-T[3]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시키고 있고 이미 많은 부분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ITU-T 사물 웹 적용모델
- 웹 접근 불가능한 장비: 직접적으로 인터넷에 연결도리 수 없으며, 웹에서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WoT 브로커에 자원을 등록할 수 있고 읽기 전용의 디바이스의 경우에는 자원 정보를 수집하는 데만 활용 될 수 있다. 이러한 디바이스의 자원을 장비에서 WoT브로커로 전달할 수 있다.
- 웹 접근/제어 가능 장비: 기본적인 HTTP프로토콜 및 웹서버 같은 WWW의 기능을 모두 갖춘 디바이스, 이러한 디바이스는 WWW에서 직접적으로 접근 활용이 가능하며 또한 WoT 브로커를 통한 접근도 가능하다.
최신 동향
웹 리얼타임 커뮤니케이션
웹 리얼타임 커뮤니케이션(WebTRC)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나 플러그인 설치를 하지 않아도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실시간으로 채팅과 영상통화 그리고 화면 공유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프레임워크이다.
서비스워커
서비스워커(Service Worker)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 웹 내에서 앱이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온 스크립트이다. 네트워크 연결에 의존하지 않고 사용자의 단말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다루는 작업을 할 수 있다.
포인터이벤트
포인터이벤트(pointer event)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개발한 인터페이스이다. 마우스뿐만 아니라 펜이나 터치스크린 같은 입력 장치의 독립적 포인터 입력을 처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서 이 기술은 노트북이나 태블릿에 마우스가 연결된 경우에 터치 인터페이스와 함께 사용했을 때 원활하게 마우스 포인트를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기술은 구글에서 크롬 웹브라우저의 스크롤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적용한 이후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각주
- ↑ 〈Web of Things〉, 《WIKIPEDIA》
- ↑ 인민교/이승윤 연구원, 〈Web of things 기술 개요 및 분석〉, 2015.12
- ↑ 인민교 연구원, 〈Web of Things(WoT) 표준화 동향〉, 2011
참고자료
- 〈사물 웹〉, 《지식백과》
- 〈Web of Things〉, 《WIKIPEDIA》
-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 《지식백과》
- 〈국제전기통신연합〉, 《지식백과》
-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 《지식백과》
- 김준래 기자, 〈사물인터넷에서‘사물웹’시대로〉, 《TheSciencetimes》, 2015.12.10
- 인민교/이승윤 연구원, 〈Web of things 기술 개요 및 분석〉, 2015.12
- 정종길 기자, 〈“효율적인 클라우드 전환 방안 모색해야”〉, 《ITDAILY》, 2019.03.31
- 권정수 기자,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섹 코리아 2019’ 개최〉, 《ITDAILY》, 2019.08.29
- 〈What is Web of Things?〉, 《WebofThings》
- 인민교 연구원, 〈Web of Things(WoT) 표준화 동향〉, 2011
- 이현호·조양준 기자, 〈이젠 사물인터넷 OS 전쟁 "모바일·가전·車 아울러야 산다" '사물웹' 등 융합플랫폼 시대로〉, 《서울경제》, 2015.01.02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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