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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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세고(OmiseGo)

개요

오미세고(OmiseGo)는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하여 빠른 처리가 가능한 가게를 잇는 쇼핑 포인트 코인이다. 2013년 태국 방콕에 설립된 핀테크 기업 Omise의 자회사로 동남아시아권을 기반으로 전자지갑 업체에 온라인 지불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설립자는 준 하세가와(Jun Hasegawa), 도니 헤린셧(Donni Harinsut)으로, 싱가포르에 소재지를 두고 공동 설립했다. Unbank the Banke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해 결제 및 보상시스템(포인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이지만 이더리움 체인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고 별도의 목적화 된 체인으로 구동 될 예정이다.[1] 또한 오미세고는 2016년, 지분증명(POS) 방식을 채택하여 고성능 분산 네트워크를 통해 온전히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토큰들(ERC-20 스타일 토큰들과 기존 암호화폐간)과 교환이 가능하고 2017년 토큰을 발행했다.[2] 초기 토큰 분배는 1억 4천만개로 현재 1억 2백만 개가 발행된 상태이며 전체 발행량의 70%는 커뮤니티, 20%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최초 토큰 발행 시점으로부터 1년간 묶여 유보되고, 9.9%는 설립자 및 개발팀에 분배되었다.[3] ICO전 프리세일에서 2천 5백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2017년 9월 이더리움 보유자에게 오미세고 총 발행량의 5%를 에어드랍으로 제공했다. 시가총액은 2018년 4월 11일 기준, $950,597,799로 한화 기준 약 1조원이고, 토큰 당 가격은 $9.32로 9,950원정도이다.

연혁

  • 2013년: ‘오미세’ 핀테크 스타트업 런칭
  • 2016년 11월: 포보스, 2016 핀테크 락스트 선정
  • 2017년 7월: ICO 프리세일 진행, 오미세고(OMG) 토큰 발행
  • 2017년 8월: 오미세고 프로젝트, 태국 재정부로부터 지원
  • 2018년 1월: 로드맵 첫 번째 게획 ‘푸세키(Fuseki)' 완료
  • 2018년 1분기: 센터 지갑 SDK 공개 [3]

기능 및 특징

탈중앙화된 분산 네트워크

오미세고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Unbank the Banked"으로, 중앙 집중화된 은행 시스템에서 벗어나 온라인 거래를 하는 모든 사람들의 전자지갑 간 결제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은행 인프라가 없는 지역의 사람들도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오미세고를 사용하여 거래할 경우 실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P2P 방식으로 제공되기에 탈중앙화가 이루어져 전자결제 업체나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간의 거래까지도 가능하다.

파블릭 블록체인

이더리움 기반의 금융 플랫폼인 오미세고 네트워크는 대용량 및 저렴한 비용으로 퍼블릭 블록 체인에서 분산된 교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통화 및 자산 유형에 상관없이 운영되는 차세대 가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미세고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이며 누구나 실시간으로 지불, 송금, B2B 상거래, 기타 금융 거래를 은행계좌 없이 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오미세고 네트워크는 토큰을 스테이킹하여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제공하는 토큰 보유자에게 낮은 수수료, 빠른 전송 시간, 현금 인출의 보상을 제공한다.

화이트 라벨 SDK (White-label Wallet Software Development Kit)

SDK는 오미세고 네트워크에서 현금, 암호화폐, 카드, 포인트, 게임 크레딧 등의 지갑 간의 트랜잭션을 지원한다.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온라인 자산 교환이 필요한 사람들이 OMG 네트워크에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해준다. SDK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 공급자에게 표준화 된 기능을 제공하고, 많은 이용 케이스에 맞게 지불 솔루션을 향상, 추가 및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다양한 결제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모든 거래는 DEX 체인(탈중앙화 거래소)을 통해 관리되고 OMG 스테이커에 의해 유효화되며, 이들은 집합적으로 그리고 동적으로 필요한 수수료를 결정한다. 또한 오미세고 플랫폼에서는 실질 통화와 암호 화폐, 포인트 등이 모두 사용 가능하며 모든 이더리움 토큰과 모든 체인 연결이 가능해 상호 운용성을 제공한다. 즉 달러 결제소에서 원화로 결제하거나, 비트코인 결제소에서 원화나 포인트로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이로써 다양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플라즈마(Plasma)

오미세고는 이더리움 관련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일환인 플라즈마 기술을 최초로 도입한 코인이다. 조셉 푼과 비탈릭 부테린이 공동 개발한 플라즈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이므로 네트워크 보안을 보장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단점인 블록 처리 속도에 의한 지연 현상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Visa네트워크에 버금가는 순간처리량을 가능케 해줌으로써 결제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해줄 수 있다. 플라즈마가 작동하는 방식은 다수의 계산을 각 블록체인에서 연쇄적으로 수행하고, 결과를 취합하여 최종 머클 증명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보고하는 것이다.

OMG 토큰

OMG토큰은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의 지분(Stake) 역할이자 내부 통용 화폐이다. 초기 버전의 오미세고 블록체인은 텐더민트(Tendermint)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알고리즘을 유지하고 있다. 텐더민트는 지분증명(PoS)에 비잔틴 장애허용(Byzantine Fault Tolerance)을 적용한 BFT-PoS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추후 위임(Delegation) 기능을 추가해 지분 위임 증명(DPoS) 알고리즘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OMG 토큰은 텐더민트 참여자들이 검증에 참여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분으로, OMG 토큰을 보유하는 것은 오미세고 블록체인에서 검증자 권한을 구매하는 것과 같다.

오미세고의 팀은 창립자 및 CEO인 준 하세가와(Jun Hasegawa), 공동 창립자인 도니 해린섯(Donnie Harinsut) 으로 경영진이 이루어져있고, 어드바이저 진은 이더리움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라이트닝 네트워크 공저자인 조셉 푼(Joseph Poon), 텐더민트 저자인 재권(Jae Kwon), Finector CEO인 한승환으로 구성되어있다.

전망

오미세고는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전자지갑, 결제 솔루션 사업 영역을 구체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알리페이, 맥도날드 등의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오미세고는 이더리움 재단과 지속적으로 플라즈마를 비롯한 공동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탈릭 부테린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오픈소스 지갑 SDK가 공개되었으며 이는 공식 발표한 로드맵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어 주목할 만 하지만 e-wallet이 아직 베타버전이고, 탈중앙화된 전자지갑 및 결제 솔루션이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상당 수 진행되고 있어 오미세고 SDK가 정식 출시될 때까지는 오미세고의 횡보를 좀 더 지켜 봐야할 것이다. 향후 오미세고 블록체인의 확장을 통해 금융소외계층 없이 전 세계 누구나 결제 및 각종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기에 전망이 밝다.

로드맵

  • 2017년 2분기: 오미세고는 ICO 2,500 만 달러를 모금
  • 2017년 3분기: DEX 인프라 구축, 텐더민트 DEX (Honte), 코스모스 DEX구축
  • 2018년 1분기: eWallet 공급자용 서버 및 클라이언트 SDK구축(eWallet SDK 1.0)
  • 2018년 2분기: OMG 코인 투자자 모집
  • 2018년 3분기: 하이브리드 PoS(Proof-of-Stake) 구조 테스트
  • 2018년 4분기: 플라즈마 덱스(Plasma DEX) 기술 도입 [4]

각주

  1. 오미세고〉, 《나무위키》, 2018-07-11 19:44:19
  2. 오미세고 시세정보〉, 《빗썸》
  3. 3.0 3.1 오미세고 거래〉, 《코인원》, 2018-04-17
  4. 오미세고 로드맵 업데이트〉, 《코인코드》, 2018-05-12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