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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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dn843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1월 25일 (월) 11:2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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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는 1955년 7월 신우증권으로 출발하여 1986년 9월 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다. 1992년 2월 선경그룹(現 SK그룹)으로 편입되었고 1998년 1월 SK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5년 8월 SK그룹의 지주사 전환으로 공정거래법상 매각을 추진하여 2018년 7월 사모펀드인 J&W파트너스에 인수되었다. 주요 사업은 증권업과 기업어음의 매매와 중개, 채권, 투자신탁, 수익증권의 매매 등이다.

개요

SK증권은 1955년 설립된 금융투자회사이다. 고객∙구성원∙주주∙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속 가능한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혁신과 차별화된 금융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증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SK증권은 급변하는 영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테일, 홀세일, 모바일, 채권영업 등을 통합한 채널사업부를 조직하여 채널간 시너지를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금융전문가들이 본사와 10개 PIB센터 등 전국 25개 지점망을 통해 개인과 법인 고객에게 총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증권은 2001년 업계 최초로 MTS 주파수를 출시하여 각종 브랜드 및 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멤버십 제휴 생활금융플랫폼인 시럽웰스를 출시하여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시럽웰스는 포인트앱 사용자 1위인 시럽월렛과 제휴한 첫번째 서비스로, 모바일 계좌개설이 가능하고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가 개인별 성향과 목적에 맞는 투자상품을 추천해주며 채권, 펀드, 주식 투자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증권 PE사업부는 현재까지 총 16개의 PEF를 설립하여 약 2.3조원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국내 선두 PEF 플레이어이며, 누적 운용규모 기준 국내 PE 하우스 300여개 중 11위, 증권사 PE 하우스 중 2위를 유지하고 있다. PE사업부는 국민연금 및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 주요 연∙기금으로부터 출자를 받고 있으며,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자금 공급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SK증권 기업금융사업부는 국내 채권인수 분야에서 꾸준히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장 내 채권자본시장(DCM)부문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우수한 Biz. 역량과 투자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의 금융상품뿐만 아니라 ABCP, 장외파생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금융상품을 발행하여 IB시장을 이끌고 있다. 기후금융본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영역에서 활발한 금융자문∙주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PF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수의 풍력발전을 포함하여 수소연료전지, 태양광발전 등 다양한 금융주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가정에 고효율 쿡스토브를 보급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기후금융사업에 진출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해외탄소배출권(감축량)은 국내로 도입한다. SK증권은 2011년 이후 8년 연속 내부통제 평가 1등급을 받았으며, 2013년, 2015년, 2016년 세차례에 걸쳐 '한국거래소 Compliance 대상'을 수상했다.[1]

연혁

1900년대

  • 1955년 07월 : 신우증권 주식회사 설립
  • 1955년 08월 : 증권업 허가
  • 1963년 11월 : 신우증권을 경신증권으로 상호변경
  • 1968년 09월 : 경신증권을 동방증권으로 상호변경
  • 1973년 10월 : 한국생사㈜에서 인수
  • 1979년 08월 : 서울투자금융㈜에서 인수
  • 1982년 07월 : 태평양 화학㈜에서 인수
  • 1984년 08월 : 부동산 임대업무 개시
  • 1986년 01월 : 사옥 신축 이전(태평양 금융빌딩 : 강남구 역삼동 809-10)
  • 1986년 09월 : 기업공개(공모증자 40억 원)
  • 1988년 11월 : 해외에서 유가증권 업무 개시
  • 1989년 05월 : 런던 사무소 개설
  • 1989년 10월 : 태평양 증권으로 상호변경
  • 1991년 12월 : 선경그룹 고 최종현 회장 인수
  • 1992년 03월 : 선경증권으로 상호변경
  • 1995년 03월 : 여의도 사옥 신축이전(영등포구 여의도동 23-10)
  • 1998년 01월 : SK증권으로 상호변경
  • 1998년 03월 : 유상증자(93,750천 주), 납입자본금 : 5,737억 원
  • 1999년 10월 : 유상증자(61,271천 주), 납입자본금 : 6,121억 원

2000년대

  • 2000년 04월 : 전자 혁신 21 비전(e-nnovation 21 vision) 선포
  • 2000년 10월 : 미국 아메리트레이드사와 의향서(Letter Of Intent; LOI) 체결
  • 2001년 02월 : 유상증자 실시, 납입 자본금 : 8,101억 원, 프라이든 닷컴 오픈
  • 2001년 05월 : 대표이사 김우평 취임
  • 2001년 06월 : CRM 시스템 오픈
  • 2001년 10월 : 패밀리지점 1호 오픈(영천지점)
  • 2001년 11월 : PDA 모바일로 업무 개시
  • 2001년 12월 : 전자장외 중개시장(ECN) 업무개시
  • 2002년 04월 : SK증권 윤리강령 선포식
  • 2002년 09월 : SK 엔스탁(Enstock) 출시
  • 2002년 11월 : 오토클럽서비스 실시
  • 2003년 07월 : 액면분할(1주당 500원) 및 주식병합 실시(자본금 162,015백만 원)
  • 2004년 02월 : SK투자신탁운용 매각계약 체결
  • 2004년 05월 : 투자일임업무 인가
  • 2005년 05월 : 은행-증권 통합 M-스탁 서비스 개시
  • 2006년 09월 : CMA출시
  • 2006년 11월 : 베트남 바오비엣증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
  • 2007년 05월 : 이슈 평가 신용등급 A획득 (한국신용평가)
  • 2007년 06월 : 베트남사무소 개소
  • 2007년 10월 : 중국소주 공업원구 SIPUD와 업무협약 체결, 펀드 다이렉트 서비스 오픈
  • 2008년 03월 : 장외파생금융상품 거래업무 겸영 인가
  • 2008년 05월 : 대표이사 이현승 취임
  • 2008년 08월 : 퇴직연금 업무 인가
  • 2009년 02월 : 상해사무소 개소
  • 2010년 11월 : 선물업 인가, MMF형 CMA 출시
  • 2011년 02월 : 홍콩법인(SK Securities Investment Asia Limited) 설립
  • 2011년 03월 : 신탁업 인가
  • 2011년 06월 : 액티스캐피탈(AKTIS Capital)과 업무협약 체결
  • 2011년 07월 : SK 유가증권 홍콩 설립
  • 2011년 08월 : 태자자본관리유한공사(Prince Capital Management Limited) 인수
  • 2011년 11월 : PCM 아시아 기회 펀드 설립, PCM 아시아 설립
  • 2012년 01월 : 홍콩법인(SKS HK) 증권업 라이선스 취득
  • 2012년 03월 : 프린스 캐피탈 관리(Prince Capital Management) 유가증권 자문업 인가
  • 2012년 12월 : 최대주주가 SK네트웍스에서 SKC&C로 변경
  • 2014년 03월 : 대표이사 김신 취임
  • 2015년 08월 : 최대주주 사명 변경(SKC&C → SK주식회사)
  • 2017년 05월 : 본점소재지 변경
  • 2018년 07월 : 최대주주 변경(SK주식회사 →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
[1]

특징

SK그룹 품을 떠난 SK증권이 순항하고 있다. 비록 계열사에서는 제외됐지만 그룹과 업무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덕분이다. 2019년 4월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129억 원을 기록했다. 2013년 580억 원 영업손실을 내고 이듬해 흑자 전환한 뒤 5년 연속 흑자 행진이다. SK증권은 2016년 6월부터 SK그룹의 매각 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사모펀드(PEF) J&W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당시 J&W파트너스는 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보유지분 전량(보통주 3201만1720주·지분율 10.00%)을 모두 인수했다. 현재 J&W파트너스의 지분율은 19.09%다. 특히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00억 원, 655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해 다시 한 번 도약에 나선다. 지난해 말 SK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5415억원으로 2017년 말(4370억원)보다 23.92% 늘어났다.

SK증권은 사모펀드(PEF) 위탁운용, 자기자본투자(PI),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비롯한 대체투자 등으로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가운데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규모를 늘렸으며, 2019년에는 2018년보다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SK증권이 SK그룹의 매각 이후 실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SK그룹은 국내에서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가장 큰 곳이다. 그간 SK증권은 그룹의 회사채 인수와 단말기 할부대금채권 유동화(자산, 채권 등을 증권화)작업 등을 주관해왔다. SK증권이 계열사에서 제외되면서 SK그룹으로부터 수주해왔던 업무가 경쟁사로 넘어 갈 수 있다는 합리적 추론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 후 전개된 상황은 예측을 빗나갔다. SK증권 본업 측면에서 매각 이후 SK그룹과 더욱 돈독해졌다. 그룹 측과 지분 관계를 정리하면서 금융당국 규제에서 자유로워진 덕분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계열사 등 발행사의 이해관계자가 주식·채권의 인수업무를 주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SK증권은 지난 1월 SK케미칼의 회사채 발행(총 1500억원 규모)을 KB증권과 공동대표로 주관했다. 이어 2월 발행한 SK실트론의 회사채(총 3200억원 규모)도 NH투자증권과 공동대표로 주관했다. 같은달 SKC의 회사채(총 2000억원 규모) 발행의 경우 SK증권이 단독으로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또 이달 발행된 SK네트웍스(총 4000억원 규모) 회사채 또한 미래에셋대우와 SK증권이 공동대표 주관을 맡았다. 이는 SK증권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SK증권이 이젠 SK그룹의 회사채 등 유동화 주관시 공정거래법에선 자유로워 졌다. 그러나 이런 금융규제 족쇄가 풀린 것이 SK증권 흑자행진의 원동력이라고 할 순 없다. SK증권 입장에서 큰 손인 SK그룹이 일감을 다른 증권사로 돌려버렸다면 흑자행진을 장담할 순 없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SK그룹이 SK증권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는 데에는 그룹의 경영철학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나온다.

2016년 10월 발간된 SK그룹의 SKMS(SK경영시스템·SK매니저먼트 시스템(MANAGEMENT SYSTEM))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배구조와 상관없이 스스로 필요와 판단에 따라 SKMS를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을 합의한 기업들과 경영활동을 벌여 나간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SK증권이 홀로서기를 하면서 직원들의 소속감이 강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먼저 타 증권사가 아닌 사모펀드에 인수되면서 우려됐던 인력 감축을 피할 수 있었다. 통상 진행된 인사 절차를 제외한 이례적인 인사이동은 없었다. 특히 SK증권 임원들은 1인당 2~3억원씩 출자해 십시일반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직접 자본을 투입한 만큼 성과에 대한 책임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만약 퇴직한다면 J&W파트너스 측에서 다시 매입하는 조건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2]

각주

  1. 1.0 1.1 SK증권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sks.co.kr/main/index.cmd#
  2. 김솔이 기자, 〈SK증권, SK그룹 떠났어도...더 잘나가는 이유〉, 《오피니언뉴스》, 2019-04-24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