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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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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브레인(MoneyBrain) 로고
㈜머니브레인(MoneyBrain) 로고와 글자
장세영 ㈜머니브레인 대표

㈜머니브레인(MoneyBrain)은 2016년 6월 29일 설립되었으며,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인간과 가장 비슷하게 대화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영상합성 기술을 이용하여 인공지능 산업 분야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인공지능 영어회화 앱 ‘스픽나우’는 출시 2달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교육 분야 인기 1위를 달성했고, 순수 영상합성 기술로 제작한 인공지능 뉴스를 유튜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길 44 (역삼동, 유진빌딩) 5층'에 있으며, 대표는 장세영이다.

개요

머니브레인은 이미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19년 8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모바일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약국 체인 온누리H&C와 계약을 체결하여 커머스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상기술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방송, 교육,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모바일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머니브레인은 최근 50억원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누적 투자금액이 70억원에 달한다. 2019년 11월 27일 혁신아이콘 2기에 최종 선정되어 신보로부터 100억원에 이르는 특별우대보증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 혁신아이콘 2기 선정 과정에서는 머니브레인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영상합성 기술이 주요 포인트로 작용했다. 머니브레인이 보유한 영상합성 기술은 현재 전 세계에서 미국, 중국의 극히 소수의 기업에서만 구현 가능하며, 경쟁사 대비 더욱 뛰어난 수준의 영상품질, 합성속도를 자랑한다.[1]

주요 인물

  • 장세영 : ㈜머니브레인 대표이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을 전공했으며, 2005년부터 3년 간 페이지온의 대표이사로 역임했다. 이후 2009년 SK씨앤씨(SK C&C)에서 솔루션개발팀으로 재직했고, 2011년 핑거의 연구소장으로 역임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머니브레인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2]

주요 활동

플레이챗

플레이챗은 누구나 나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개발을 못하는 사람들은 손쉽게 클릭만으로 나만의 챗봇을 구축하고, 개발자들은 코딩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복잡한 테스크나 기능들을 첨가하여 더욱 폭넓게 챗봇을 개발할 수 있다. 더불어 본인이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을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도록 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3] 챗봇을 만드는 방법은 플레이챗 사이트에서 봇 이름을 등록하고 업종에 따른 탬플릿을 선택, 기본 정보 가격이나 메뉴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끝이다. 비슷한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는 품을 줄일 수 있어 소호, 소상공인이 고객을 비대면으로 관리하기 편리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완성된 챗봇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과 연결할 수도 있다.

플레이쳇을 개발한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는 “개인병원, 쇼핑몰, 음식점 등 소상공인도 품을 줄이고 더 고품질의 서비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품질이 우수한 챗봇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이 챗봇을 이용할 것”이라고 플레이챗 개발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챗봇 품질은 진짜 사람처럼 이야기 나눌 수 있는지 여부가 좌우한다. 사람처럼 이야기 한다는 말은 상대방이 말한 맥락을 이해하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자연어를 기반으로 한 머니브레인 챗봇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대화 도중 ‘이름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을 때 ‘이름’은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해 사물, 단체, 현상 따위에 붙여서 부르는 말’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개 ‘효상’이라는 이름은 ‘효도 효 상서 상자를 써서 7가지 복을 뜻한다’고 말할 것이다. 이 말은 곧 상대방 질문이 함축하는 바를 이해하고 답한다는 얘기다.

챗봇이 사람처럼 대화하려면 문장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질문과 대답을 골라낼 수 있어야 한다. 머니브레인 챗봇에는 주제와 상황에 따른 대화 시나리오가 입력돼 있으며, 맥락을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대화를 구성할 수 있다. 예컨대 전자제품 상담봇이라면 서비스센터 위치, 영업시간, 수리 가능 제품 등 자주 묻는 내용이 미리 입력되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챗봇이 상대방 질문에 답한다. 시나리오에 입력되지 않은 정보는 학습을 통해 업데이트 된다. 대화를 통해 얻은 지식은 학습 후 축적된다. 노드와 링크로 이뤄진 지식그래프는 지식 중요도와 대화 주제에 따라 구성된다. 이를 통해 상대방이 대화를 하면서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체계적 분류하고 지식화한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지식그래프는 풍성해진다. 여러 명의 데이터가 쌓이면 챗봇이 축적한 지식양도 덩달아 커지고 대화는 한결 자연스러워진다. 장 대표는“머니브레인의 강한 엔진 위에 금융부터 의료 쇼핑, 공공영역까지 데이터 지식이 쌓인다”며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API.AI보다 품질이 높다는 평을 듣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언뜻 보면 간단해보이지만 실제 사람처럼 대화하는 챗봇을 만들기 쉽지 않다. 대화분석이나 대화관리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야말로 ‘아무말 대잔치’가 되기 십상이다. 사람은 입력된 알고리즘대로 대화하지 않을뿐더러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대화 흐름과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화 흐름을 읽어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머니브레인은 강점은 정교한 대화관리다. 실제 콜센터 상담원이 사용하는 스크립트처럼 순서도 형태로 대화 관계가 자동 구성된다. 사용자수 통계와 대화별 사용량은 대시보드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아무리 시나리오를 세밀하게 짜더라도 변수가 생긴다. 대화 과정에서 오타가 발생할 수도 있고 질문자가 화제를 바꿀 수 있다. 이 경우 대화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긍정과 부정을 묻는 질문에 엉뚱한 답을 입력했을 때 챗봇이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이 때 머니브레인 챗봇은 대화 단위로 실패 건을 등록하고 분석, 수정한다. 대화분석만큼 중요한 기술이 대화유지보수 기술이다. 대화관리 프로세스 자체가 복잡하게 구성됐다. 실패 영역을 찾는 건 더 복잡하다. 머니브레인 챗봇은 어느 시점에 대화에 실패했는지 바로 확인하고 대화 흐름을 추가할 수 있다.[4]

각주

  1. Platum, 〈AI 스타트업 머니브레인, 신보 선정 ‘혁신아이콘’기업 선정〉, 《플래텀》, 2019-11-29
  2. 장세영〉, 《로켓펀치》
  3. (스타트업) 내가 직접 만드는 인공지능 챗봇 '플레이챗'〉, 《1분 카카오》, 2018-01-05
  4. 이예화 기자, 〈1분 만에 뚝딱…나만의 챗봇 ‘플레이챗’〉, 《벤쳐스퀘어》, 2017-04-2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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