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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빌 게이츠(Bill Gates, 1955년 10월 28일 ~ )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설립자 겸 CEO를 지낸 사업가이다. 미국 포브스(Forbes) 잡지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부자이다. 2000년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을 설립하여,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학력
- 1967년 시애틀 사립학교 레이크사이드 스쿨 입학
- 1969년 레이크사이드 고등학교 입학
- 1973년 하버드 대학교 입학 (1974년 중퇴)
생애
빌 게이츠는 1955년 10월 28일 미국 워싱턴 주의 시애틀에서 변호사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3세에 시애틀의 명문 사립중고등학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Lakeside School)에 입학해, 8학년이 되던 해에 처음으로 컴퓨터를 접하였다. 이때 틱택토(Tic-tac-toe)라는 컴퓨터 게임을 개발하였고,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2년 선배인 폴 앨런(Paul Allen)과 만났다. 이후 17세 때는 폴 앨런과 첫 회사인 'Traf-O-Data'를 설립, 시내 교통량을 기록·분석하는 소형 컴퓨터를 생산하기도 했다.
1973년 레이크사이드 스쿨을 졸업한 빌 게이츠는 수석으로 하버드 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였다. 이후 폴 앨런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던 중 1975년 MITS Altair8800라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조립식 개인용 컴퓨터의 개발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하버드 대학교 2학년을 다니던 도중 중퇴한 빌 게이츠는 1975년 4월 4일 19세의 나이로 고등학교 선배인 폴 앨런과 함께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에 마이크로소프트(MS)사를 설립했다.
1981년 미국 IBM 회사로부터 PC용 운영체제(OS) 개발을 의뢰받고 DOS를 개발했다.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개발한 애플(Apple) 컴퓨터의 GUI 개념을 도입하여 1995년 Windows 95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 오피스(Office) 제품을 개발했다.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이 개발한 넷스케이프(Netscape) 웹 브라우저에 대응하여 1995년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를 개발했다.
빌 게이츠는 이른바 웹 브라우저 전쟁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하버드 대학교 동기였던 스티브 발머를 마이크로소프트의 후임 CEO에 임명했다. 그 후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장 및 기술고문을 맡아왔으나, 2008년 6월 27일 회장직에서도 은퇴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의 의장이 되었다.[1]
주요 활동
- 1972년 'Traf-O-Data' 회사 설립
- 1975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공동 창업
- 1975년 베이직(Basic)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
- 1975년~1999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EO
- 1980년 MS-DOS 개발
- 1985년 윈도우 1.0 출시
- 1987년 윈도우 2.0 출시
- 1990년 윈도우 3.0 출시
- 1992년 윈도우 3.1 출시
- 1993년 윈도우 NT 3.1 출시
- 1995년 윈도우 95 출시,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출시
- 1996년 인터넷 익스플로러 3.0 출시
- 1998년 윈도우 98 출시
- 2000년~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및 기술고문
- 2000년 게이츠 재단 설립
- 2005년 영국 명예 KBE 훈장
-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직 은퇴
영향력
빌 게이츠가 개발한 윈도우(Windows)는 전 세계의 PC 운영체제 시장의 82.56%를 점유하고 있다.[2] 1995년~2017년까지 세계 부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부인과 함께 설립한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미국 자선 재단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각주
- ↑ 〈빌 게이츠〉, 《시사상식사전》, 2015-05-06
- ↑ 출처: http://gs.statcounter.com/os-market-share/desktop/worldwi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