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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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mf1401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0월 16일 (금) 16:1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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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Korea Land and Geospatial Informatix Corporation, 韓國國土情報公社)
한국국토정보공사(Korea Land and Geospatial Informatix Corporation, 韓國國土情報公社)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Korea Land and Geospatial Informatix Corporation, 韓國國土情報公社)은 공간정보 융합 및 복합화를 위한 전략과 공간정보에 대한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 및 수행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소속기관이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27-8(여의도동 45-3)에 위치하고 있다.

개요

과거의 전쟁이 자국의 식민지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현재의 전쟁은 사이버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국가 간의 총성 없는 싸움이 됐다. 토지가 정보화로 진화된 공간정보가 ‘미래판 신대륙’이 된 것이다. 공간정보는 지상·지하·수중·수상 모든 공간상에 존재하는 건물, 도로, 산, 하천 등 자연·인공구조물의 위치와 크기, 높이 등을 전자화해 지도나 사진, 3차원 모델로 구현한 신종 정보자원이다. 공간정보를 과학·인문학과 연결하면 무한한 공간정보 콘텐츠 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 세계 공간정보산업은 매년 11%씩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에 1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글로벌 업체들은 이미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의 지도제작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위협하는 실정이다. 당연히 국가 간에도 공간정보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우리정부도 1995년부터 1조 6000억원을 투입해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을 통한 국가공간정보 구축에 나섰다. 이런 노력의 결과 GIS, LBS등 국내 공간정보 관련기술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으며 유비쿼터스, 실내공간정보 분야는 세계를 선도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역사

공간정보의 역사는 인류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미 수렵시대부터 인간은 중요한 위치정보를 벽화로 기록해두거나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정보로 활용해왔다. 농업경작에 따른 생산위치를 파악하고, 남의 영토를 침탈할 전쟁지도를 만든 것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여러 현상이 공간상에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지리적 상항을 분석해 판단의 근거로 삼게 됐다. 지금까지 살아가는데 중요한 기술로 노하우(Know-How)가 우선시 되어왔다면, 이제는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즉 노웨어(Know-Where)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해진 것이다. 공간의 위치를 나타내는 주소는 ‘어디에 있는가 ’를 의미하는 위치표시의 한 방법이지만, 정보기술이 발달하면서 사이버 공간에서도 ‘어디에 있는가’를 알 방법이 생겼고, 물리적 공간과 마찬가지로 위치를 추적하거나 찾아가는데 집 주소(홈페이지 주소)라는 말을 쓰고 있다. 공간정보가 IT 기술과 융합해 다양한 응용기술을 양산하는 중이다.https://www.lxsiri.re.kr/frt/ko/space/siriIntroduce/screen.do

연혁

  • 1994년 02월 : 지적기술연구소로 개편운영
  • 1995년 04월 : LIS 추진사업단 설치
  • 1996년 11월 : 본사에서 용인으로 연구소 신축 이전
  • 1999년 03월 : 지적기술 연수원과 통합, 「지적기술교육연구원」 으로 명칭 변경
  • 2000년 04월 : 지적기술교육연구원 연구실
  • 2004년 01월 : 본사연구개발처 연구개발팀으로 소속 변경
  • 2005년 07월 : 지적연구원 개원
  • 2011년 09월 :「공간정보산업 해외진출지원센터」 설립
  • 2012년 03월 : 공간정보연구원으로 명칭 변경
  • 2013년 10월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인프라 고도화 기술개발 연구단」개원유치 국제협력부 연구원 이관
  • 2014년 06월 :「공간정보아카데미」 개원
  • 2015년 11월 : 전북 완주군 이전

특징

공간정보를 활용하면 우리 땅의 동서남북이 명확해진다.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융합해 더 효율적인 국토계획 수립이 가능해지며, 국가가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효율성과 질이 향상된다. 새롭게 바뀌는 도로명 주소나 땅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지적재조사사업도 공간정보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스마트폰으로 약속장소 찾기, 대중교통의 도착정보 알기, 주변 상권 검색은 공간정보기술이 있어 탄생한 생활 서비스다. 내비게이션과 스크린 골프 등 일상 생활에 깊숙이 자리잡은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막히는 도로는 피해가고 우리 아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소유한 땅의 경계를 알려주는 지적측량도 공간정보의 한 부분이다. 현대의 공간정보는 땅 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땅 속까지 알 수 있어서 지하에 매설된 가스관, 수도관등의 정보를 파악해 정확한 공사가 가능해진다. 공간정보 기술은 미지의 매장자원을 발굴하는 일에도 유용하다. 공간정보의 첨단 장비와 기술은 손상된 문화재를 복원하고 관리·보존하는데 활용된다. 이는 전통문화재와 시설물뿐 아니라 자연유산에도 적용되어, 후대까지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우리 국토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다. 또한 기업의 경영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향후 공간정보 빅데이터가 구축되면 특정 공간을 기준으로 평균 소득이나 주거형태, 전기사용량 등을 파악 할 수 있고, 위치정보와 구매정보 등을 결합하면 해당지역에 대한 가상현실 시물레이션이 가능해진다. 이는 기업의 마케팅에 활용되어 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각종 재해·재난 통계가 구축된다. 이는 수해·태풍·구제역 등 재난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에 활용된다. 또한 위치 추적을 통해 범죄 예방과 신고에도 공간정보 관련 기술이 활용되어 국민의 안전권이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