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교량이란 교통로, 수로(水路)등이 하천, 계곡, 움푹 꺼진 땅 등 통로의 기능을 저해하는 것에 직면했을 경우 이것을 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각종 구조물을 말한다. 보통 시내나 강을 건너는 다리를 말한다.
개요
종류
현수교
현수교는 교상이 하중을 견디는 케이블에 매달려 있는 다리로, 다리 양끝 땅속에 고정되어있는 주탑에 의해 케이블이 지지된다. 현수교는 케이블에 의해 지지되는 형식이며 현수교 내에서 교량의 하중을 다른 고정체에 연결시키거나 스스로 균형에 의해서 지지하는 방식이다. 다리길이가 400m이상인 경우에는 트르스교나 사장교 보다 더 경제적인 우위를 가진다. 국내의 대표적인 현수교는 울산대교이다. 울산대교는 세계에서 20번째로 긴 다리로 유명하다. 그 밖에 광안대교, 남해대교, 영종대교가 있다.
라멘교
라멘교는 라멘을 이용하여 만드는 교량 건축 양식인데 라멘이란 골조를 구성하는 막대 단위의 단위재인 '부재'들 간 접합점이 고정되어 있는 구조 형식이다. 기둥과 보가 접합되어 연속적으로 만들어진 골조이고 평면 계획상에 자율적으로 배치가 가능하며, 넒은 개구부 및 공간 확보가 용이하여 근대 고층건축에 자주 적용되고 있다. 라멘교는 기둥과 보가 강결로 연결되어 있어서 일체로 구성되어 있다. 일체로 구성되있기 때문에 끝 점과 끝점의 거리가 짧은 구간에서만 라멘교 양식을 사용할 수 있다. 주로 도로나 차도 굴다리에서 발견할 수 있다. 라멘교는 교량받침에 대한 보수가 필요없으며 강성이 우수하다. 하지만 일체형인 성질 때문에 거리가 먼 곳에서 라멘교를 통해 연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1]
=아치교
각주
- ↑ 도혜현 기자, 〈교량의 종류(현수교, 라멘교, 트러스트교, 아치교, 사장교〉, 《울산항만공사 공식 블로그》, 2018-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