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셰일가스(Shale gas)(란 퇴적암이 형성하는 지층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가스나 석유를 말한다.
개요
시추기술의 발달과 천연가스의 가격 상승으로 2000년대 들어서 셰일가스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하였다. 셰일가스는 퇴적암층인 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로 조성은 기존의 천연가스와는 동일하다. 미국에너지정보기관에 따르면 셰일가스의 매장량은 6.622tcf로 2010년에 측정한 전통 천연가스 매장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향후 6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셰일가스가 본격적으로 개발될 경우 세계 에너지원에서 천연가스가 차지할 경우에는 2030년에 석탄을 제치고 석유에 이어 2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물과 모래, 화학약품을 섞은 혼합액을 고압으로 분사하는 수압파쇄법과 수평정시추등이 사용되고 있고 미국은 셰일가스 개발 확대에 따라 천연가스 순 수입량이 점차 줄어들어 2022년부터는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중동 및 러시아 중심의 국제 가스 공급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북미 지역의 2010년 셰일가스 생산량은 2000년에 비해 15.3배나 확대되었고 미국은 2009년 이후 러시아를 제치고 천연가스 1위 생산국에 등극하였다. co2배출량은 석탄대비 55%, 석유대비 70%에 불과하므로, 셰일가스와 천연가스의 사용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1][2]
개념
천연가스는 일반적으로 전통가스와 비전통가스로 구분되는데, 셰일가스는 비전통가스 중 한 종류로 셰일층 즉,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층 내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러한 셰일가스는 1980년대에 발견되었으나, 수평시추 등의 채굴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생산이 불가능하였다. 2000년대부터 미국의 석유공급업체 ‘Mitchell Energy & Development’ 등이 개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 미국 내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고, 이후 각국에서도 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매장량
유럽 폴란드 187 프랑스 180 노르웨이 83 북아메리카 미국 862 멕시코 681 캐나다 388 아시아 중국 1,275 호주 396 인도 63 아프리카 남아공 485 리비아 290 알제리 231 남아메리카 아르헨 774 브라질 226 칠레 64 남아메리카 아르헨 774 브라질 226 칠레 64 기타 - 437 합계 6,622(t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