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운전
방어운전이란 소극적인 운전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가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더라도 그에 적절하게 대처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운전 방법이다.
개요
도로에서 아무리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도 안좋은 사고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도로교통공단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 자동차 등록 대수는 약 2천 5백만 대로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며, 교통사고는 220,917건으로 하루 약 6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그러기 때문에 운전할때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상하지 못하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방어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1] 방어운전은 항상 안전이 우선이 되도록 하는 운전방법으로, 운전중 그 직전에 나타나는 상태에 대해 항상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운전을 하는 것이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에는 언제나 갑자기 어떤 상황이 출현해도 그것을 예측해서 대처할 수 있는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2]
방법
안전한 공간을 확보
- 브레이크 밟을 때
- 급제동을 해야 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 고속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여러 번 나누어 밟아 뒤차에 알려 준다.
- 앞차를 뒤따라갈 때
- 가능한 한 4~5대 앞의 상황까지 살핀다.
- 앞차가 급제동하더라도 추돌하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한다.
- 적재물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 화물차로부터 가급적 멀리 떨어진다.
- 차의 옆을 통과할 때
- 상대방 차가 갑자기 진로를 변경하더라도 안전할 만큼 충분한 간격을 두고 진행한다.
- 교통 정체가 있는 도로를 주행할 때
- 중앙선을 넘어 앞지르기하는 차량이 있으므로 2차로 도로에서는 가급적 중앙선에서 떨어져 주행한다.
- 4차로 도로에서는 가능한 한 우측 차로로 통행한다.
양보
- 교차로를 통과시에 양보를 전제로 운전
- 진로를 변경하거나 끼어드는 차량이 있을 때 속도를 줄이고 공간을 만들어 준다.
- 대형차가 밀고 나오면 즉시 양보해 준다.
- 뒷차 접근
- 가볍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주의를 시킨다.
- 뒷차가 앞지르려고 할 때 도로의 오른쪽으로 다가서 진행하거나 감속하여 피해 준다.
예측하여 대응
- 교차로 통과
- 신호를 무시하고 뛰어드는 차나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호를 절대적인 것으로만 믿지 말고 안전을 확인한 뒤에 진행한다.
- 진로 변경
- 여유 있게 신호를 보낸다.
- 나의 신호를 이해한 것을 확인한 다음에 천천히 행동한다.
- 횡단하려고 하거나 횡단 중인 보행자가 있을 때 갑자기 뛰어나오거나 뒤로 되돌아갈지 모르므로 감속하고 주의한다.
- 보행자가 차의 접근을 알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단계
- 위험 인지단계 : 교통신호등, 도로표지, 안전표지, 도로시설, 사람과 차량 움직임을 관찰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거리유지를 한다.
- 위험 예측단계 : 위험요인 확인 후 신속하게 위험회피 방법을 결정한다.
- 위험 판단단계 : 위험으로 발생될 수 있는 결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조등, 비상등, 경음기를 사용하여 위험을 알린다.
- 위험 회피단계 : 급제동 방지를 위해서 적정 속도유지하고, 차로 변경을 자제한다. 감속할 때 브레이크를 2~3회 나누어 조작해, 뒤 차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다른 도로사용자에게 방향 지시 등을 사용하여 자신의 의도를 인지시킨다.
- ↑ 〈초보운전자 방어운전 이렇게 하면 완성!〉, 《불스원 블로그》, 2017-10-30
- ↑ 〈방어운전〉,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