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로세서

워드 프로세서(Word Processor)란 문서를 작성, 편집, 저장 및 인쇄를 할 때 사용하는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이다. 다만 새 문서를 만들 때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는 문서를 불러와서 내용을 확인, 수정할 때도 쓰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활용 폭은 굉장히 넓다.

역사

1960년에 IBM이 셀렉트릭(selectric)이라는 타자기를 출시하면서 이것을 워드 프로세싱 머신(word processing machine)이라고 칭했다. 당시에 문서를 작성하다가 오타가 발생한다면 수정 테이프를 문서 위에 덧대거나 문서를 새로 작성을 했어야 했지만 타자기를 사용할 때의 장점은 제한적이지만 문서 전체를 다시 입력하지 않아도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이후에 이러한 비슷한 타자기들이 여러 등장했고 이것과 셀렉트릭을 구별하기 위하여 워드 프로세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1980년에 워드프로세서는 타자기를 벗어나 소프트웨어의 형태인 모습으로 개인용 컴퓨터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년대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등장하면서 워드 프로세서는 다시 변화를 맞았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브라우저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워드 프로세서를 실행이 가능했다. 클라우드 기반 워드 프로세서는 고급 기능이 부족하였지만, 데이터 센터에 문서를 저장하고 인터넷에 연결된 Pc 혹은 모바일 장치에 엑세스 할 수 있게 되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여러명이 같이 동일한 문서를 함께 작업하기 쉬워졌다.

기능

워드 프로세서의 기능은 다양하지만 클라우드 기반이든 시스템에 설치가 되어 있든 모든 워드 프로세서가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을 지원한다.

텍스트 삽입

문서의 아무 곳이나 텍스트를 삽입 할 수 있다.

텍스트 삭제

문자, 단어, 라인 또는 페이지를 지울 수 있다.

잘라 내기, 붙여 넣기

문서의 한 부위에서 텍스트를 제거하고 다른 위치에 붙여 넣기가 가능하다.

복사

텍스트를 복사가 가능하다.

페이지 크기, 여백 조정

다양한 페이지 크기 및 여백을 정의 할 수 있으며 워드 프로세서는 자동으로 텍스트를 재교정하여 적합하게 만든다.

검색

워드 프로세서가 특정 단어나 구문을 검색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줄 바꿈

한 줄에 텍스트를 채우면 자동으로 다음 줄로 이동하고 여백을 변경하면 텍스트를 다시 조정한다.

파일 관리

파일을 작성, 삭제, 이동 및 검색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글꼴

문서 내의 글꼴의 변경이 가능하다.

창

두 개 이상의 문서를 동시에 편집이 가능하다.

맞춤법 검사

표준 사전에 표시되지 않는 단어를 식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