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는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스키 리조트이다.
완공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설상 종목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올림픽에서의 활용이 목적이었던 만큼, 강원도개발공사가 직접 건설하고 소유 및 운영하고 있었으나, 만성 적자의 상황에서 2022년 2월 강원도개발공사의 경영 개선을 위하여 민간에 매각했다. 인수 기업은 수차례 무산된 끝에 확정된 KH그룹이다.
2024년 1월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대관령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사계절 복합관광단지로 호텔과 콘도, 컨벤션을 중심으로 골프와 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관광레저 리조트이다.
알펜시아는 알프스를 뜻하는 독일어 알펜(Alpen)에 아시아와 판타지아를 조합하여, 환상적인 아시아의 알프스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약 148만 평의 규모인 '알펜시아리조트' 단지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에서 운영하는 오성급 호텔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해외 리조트 스타일의 홀리데이인 스위트 알펜시아 평창 등 871실의 숙박시설과 27홀 알펜시아 컨트리클럽, 18홀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 컨벤션 센터, 워터파크(오션700), 스키장(스키700), 알파인코스터 등을 갖춘 원스톱 국제적인 리조트이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공식 패밀리 호텔로서 메인프레스센터(MPC), 국제방송센터(IBC),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스키점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바이애슬론), 알펜시아 크로스커트리 경기장(크로스컨트리, 노르딕 복합),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총 7개 종목이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스키점핑 타워, 모노레일,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메인스타디움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화관, 쇼핑거리인 리테일 빌리지, 대관령 국제 음악제를 비롯한 각종 공연과 음악회 예술행사가 펼쳐지는 콘서트홀, 뮤직텐트 등 휴식, 문화, 레저, 쇼핑 등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KTX(진부역)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한시간 대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를 만나실 수 있으며, 양양국제공항에서 40분, 청정해안 동해바다까지 30분, 30분 이내에 오대산, 삼양대관령목장, 대관령양떼목장, 하늘목장, 한국자생식물원, 이효석문학관, 허브나라 등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과 인접해 있다.
건설과정
원래는 한국콘도라고 하는, 별개의 스키장으로 쳐 주기도 민망한 2-3개 면의 작은 스키장이 딸린 리조트였다. 강원도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동계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강원도에는 국제 스포츠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했다. 따라서 평창군에 위치한 한국콘도 부지를 활용하여 올림픽을 치를 만한 동계 스포츠 리조트를 건설하기로 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2006년 10월 신 리조트를 착공하여 2009년 7월 舊 한국콘도의 콘도미니엄과 스키장을 포함하여 부분 개장, 2010년 6월 대부분의 시설을 완공하여 완전 개장하기에 이른다.
동계올림픽 유치
원래 2010년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계획하였으나 2010년 밴쿠버에 동계올림픽 유치권을 내주고 낙선하면서 4년 밀렸다. 그러나 2014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하면서 착공했다. 그러나 또다시 러시아 소치에 밀려서 낙선했다. 결국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다.
시설
투숙객이 머물수 있는 곳은 3곳으로 나눌수 있다. 세 곳 모두 IHG 브랜드에 속한다.
- 인터컨티넨탈 호텔 (5성급 호텔) : 국내 3번째 인터컨티넨탈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리조트는, 대관령의 전경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환상적인 객실 전망과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238실 규모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 홀리데이 인 & 스위트 (콘도미니엄) : 알프스를 담은 Holiday Inn & Suite는 액티비티, 컨벤션 등 사계절 휴양과 비즈니스에 대한 니즈를 인터내셔널 브랜드 스탠다드 기준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원스톱 멀티 인터내셔널 브랜드 리조트이다.
- 홀리데이 인 리조트 호텔 (5성급 호텔) : 2010년 12월 오픈한 홀리데이 인 리조트 평창 호텔은 키즈/패밀리 컨셉에 특화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컨벤션 센터와 연계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 및 비즈니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텔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홀리데이 인 리조트 호텔은 각 호텔 1층 로비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하면 되고, 홀리데이 인 & 스위트(콘도) 체크인은 101동에 있는 웰컴센터(Welcome center)에서 해야 한다. 특히 콘도 체크인을 어디서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글로벌 브랜드를 단 콘도 시설이 국내에는 드문데다가 이름도 유사해 호텔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시설에 대해 특기할 점이 있다면 콘도 쪽의 상가나 음식점, 편의시설이 대부분의 콘도의 1층을 차지하고 있다. 덕분에 편의시설에 들르기 매우 편하다. 다만 다른 음식점이나 편의시설, 오락 시설등이 콘도 건물 쪽에 몰려 있기 때문에 인터컨티넨탈 호텔쪽에 머물게 된다면 호텔내 식당인 플레이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외식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건물에 비해서는 5분 이상 걸어야 된다. 홀리데이 인 & 스위트 101동 쪽엔 육대장(한식당), 기소야(일식집), 도미노 피자, 베스킨라빈스 31, CU편의점(24시간영업)이 입점해 있다. 102동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커피, The좋은식품, 열정분식이 있고[7] 103동엔 BBQ, 용우동(우동집), 자연이야(한식집), 당구장&스크린골프장, 노래방,CU편의점(밤10시까지운영)이 있고 104동엔 대관령 한우촌이 있는데 그냥 일반 마을 상가 느낌이 난다. 201동에는 클라우드(Kloud) 라는 치킨과 맥주를 파는 가게가 있고 강원곳간, 신한은행 ATM기 그리고 오후10시까지 운영하는 CU편의점이 있다. 203동은 겨울시즌에만 운영하는 스키하우스[8]가 있고 쁘띠몽이라는 식당이 있다. 홀리데이 인 스위트(콘도) 101~203동에 편의점이 3군데나 있는데 24시간 영업인 곳은 101동 도미노 피자 옆 편의점 뿐이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여긴 매우 넓고 물건도 많다. 내부에 음식 먹을 테이블과 의자까지 여러 개 갖추어 놓아 시즌 중 스키어, 보더들이 자주 이용한다.
상가가 들러싼 마당 가운데에 이 곳에서 촬영한 호텔킹 드라마를 기념하는 작은 방이 있다. 드라마 등장인물인 이덕화의 지팡이, 남자주인공의 레고 모델, 건담 프라모델 같은 소품과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돈 내고 들어가는 데는 아니고 열 사람 들어가면 꽉 찰 가건물 작은 공간이다.
분양이 잘 되지 않는 것일 뿐, 성수기, 연휴에는 비회원이 방 구하기가 어렵다. 할인받아도 하룻밤 방값이 700,000원 이상인 스윗 룸 정도만 남을 만큼 인기다. 사실 시설과 고즈넉한 분위기 자체는 국내 어느 콘도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콘도 방은 방마다 에어컨 개별 설치이고 온도조절도 디지털식으로 따로 된다. 게다가 골프 코스도 가깝고 경치가 좋다.
24만 원으로 타 스키장의 2/3 이하 가격으로 저렴한 스키 시즌권을 구입하면 쿠폰북을 주는데, 콘도 22/33평형을 회원가 (71,000원)로 이용하는 쿠폰 한 장, 무료 스키 리프트 교환권 한 장, 오션 700 무료 사우나권 한 장, 오션700 50%할인권 한 장이 그 내용이라 매우 경제적이다. 게다가 지역 주민과 2014부터 몇시즌간 계약이 되어 있는 스키지도자연맹의 레벨 1이상 스키/보드 지도자 자격을 가진 사람은 비시즌에 130,000원에 시즌권 구입이 가능하였다. 스키지도자연맹은 돌아가며 한 스키장과 3~3년간 계약하기 때문에 지도자 할인 혜택은 이미 끝났다. 그래도 시즌권은 싸다. (대신 저렴한 숙박이 어렵다.)
스키장
광활한 대관령을 배경으로 가지고 있는 6개의 정규 슬로프와 강습장은 산봉우리에서 눈길이 쏟아져 내리듯이 조성되어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오프시즌에는 슬로프 하단 에이프런 지구가 10만m2 의 야생초 화원으로 변모한다.
- 슬로프 정보
슬로프 이름이 전부 포네틱 코드다.
알펜시아CC
전 세계에 200개 이상의 골프코스를 설계 및 개조를 한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자인 Robert Trent Jones, Jr. 가 대관령의 자연과 코스 주변의 아름다움을 그의 코스 디자인 도면에 조화롭게 그려낸 알펜시아 ALPENSIA Country Club은 또 하나의 세계적인 명품 골프코스로 평가되고 있다. 최첨단 전동 카트는 코스 전체의 상황을 GPS 시스템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홀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은 물론 거리 측정, 기상정보 확인, 스코어 관리 기능까지 갖춰 있어 언제든지 편안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한다.
- 700 G.C
한국 골프장 토털 서비스 선두 기업인 권동영 디자이너의 수많은 골프코스 디자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평창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은 세계 명문 골프장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놓은 레플리카 골프코스 로 구성되어 있다.
워터파크
- 오션700
인체의 생체리듬에 가장 좋은 해발 700m, 대관령 천혜의 청정 고원. 그 곳에 파도 치는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가족 워터파크 Ocean700이 있다. 실내 15,000m², 실외 3,000m² 총 3,2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Ocean700은 평창알펜시아가 고객님께 드리는 특별한 선물이다. 아쿠아풀, 수영풀, 슬라이드, 썬베드, 사우나, 식음시설 등이 있다.
체험 휴식
- 알파인코스터 : 최고 속도 40km의 빠른 스피드로 하강 시에 상상할 수 없는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 바이크파크 : 국내 최초 XC-트레일 바이크 전용 MTB PARK로 국내 최장 펌프 트랙과 스키장 슬로프를 이용한 마운틴 바이크 파크로 MTB 입문자 및 초급자와 중/상급자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릴 넘치는 공간이다.
- 루지 :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중 하나인 루지 썰매에 바퀴를 달아 사계절용으로 변형된 무동력 레저 스포츠이다. 알파 슬로프를 이용한 트랙의 경사도는 비교적 완만하지만 곡선 코스가 반복되는 트랙으로 인해 속도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키 120cm 이상, 12세 이상은 혼자 탑승이 가능하며 그 이하의 어린이는 어른과 같이 동승하여 탑승할 수 있다.
- 스포츠파크
- : 대관령 스키 역사관 : 1912년 한국 최초의 스키 에서 부터 근대 스키에 이르기 까지 한국 스키의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다. 무료로 이용하는 시설로, 스키 역사와 세계 대회에 참가한 우리 대표 선수들의 활약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기 시설
-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경기장 또는 알펜시아 700 골프 클럽
역시 국내 유일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경기장이 있다. 위 점프대 사진에서 오른편 위가 바이애슬론 경기장의 사격대가 놓이는 앞마당이다. 관람대가 우하단 비스듬히 보이며, 그 가운데 검정색 물처럼 보이는 네모난 건물 옆이 프레스룸/VIP 관람석/선수대기실/심판실을 포함한 여러 시설이 들어있는 메인 건물이다. 실제 경기 코스는 그 뒤 언덕으로 빙 돌아서 나 있다. 동계 올림픽 유치를 꾀하고 따 온 월드컵 바이애슬론 경기가 열린 적이 있으며, 시설 자체는 세계 어느 곳에 못지않다. 국가 대표, 각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팀이 연습할수 있는 유일한 노르딕 스키 경기장이기도 하다. 매년 노르딕 스키의 본산지인 노르웨이 대사관에서 주최하고 누구나 참가할수 있는 스카르벤레이스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눈이 없는 여름에는 골프장으로 변신해서 알펜시아 700 골프 클럽이 된다.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쪽으로 위치한 트룬 컨트리 클럽과는 별개의 골프장이다.
-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당연히 국내 유일이자, 아시아 전체에 단 2개 밖에 없는 썰매 종목(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경기장이다. 알펜시아 스키코스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횡계에서 알펜시아로 들어오는 길에 왼쪽으로 산등성이에 보이는게 바로 이 시설이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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