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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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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리움미술관
고미술 상설전 1층의 전시 전경. 고려 시대 '금동 대탑' 옆으로 요시오카 도쿠진의 '워터 블록'이 놓여져 있다. / 사진-리움미술관
현대미술 상설전 2층 '검은 공백' 전시 전경. 사진- 리움미술관
현대미술 상설전 지하 1​층 '이상한 행성' 전시 전경 사진​-리움미술관
인간, 일곱 개의 질문​, ‘초월 열망’ 섹션 전시 전경. 사진-오주연

리움미술관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사립미술관으로 2004년 10월 19일 개관했다. 삼성그룹의 창립자 이병철의 수집품에서 출발한 미술관이다. 리움이라는 미술관 이름은 설립자의 성인 Lee와 미술관을 뜻하는 영어 Museum의 어미 -um을 합성한 것이다. 리움미술관은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 네덜란드 건축가 렘 쿨하스(Rem Koolhaas)가 설계했다.

원래 이병철의 아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가 리움의 관장이었으나, 2017년 3월을 끝으로 홍라희가 관장직을 사퇴하였다. 다만 여전히 리움의 운영권은 삼성 오너 일가에 있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여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사실상의 미술관장 격인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상세[편집]

한국 고미술에 대단히 심취했던 이병철과 이병철 사후 이건희, 홍라희 등 범삼성가 가족들의 취향이 혼합돼서 만들어진 미술관이다. 지을 때 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지으면서 사건 사고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한다. 이런저런 안 좋은 소리도 많지만, 컬렉션 만큼은 한국 전통 미술과 현대 미술 양 쪽 모두에서 한국 정상급인 미술관임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한국 전통 미술에 관해서 리움과 비교될 만한 사립 미술관은 간송미술관이나 호림박물관 정도 밖에 없다.

운영은 상설 전시관과 특별 전시관으로 이뤄진다. 상설 전시관은 고미술품, 현대미술품을 전시하며 무료개방한다. 특별전시관은 성인기준 12,000원의 입장료가 발생한다. 둘 다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건축[편집]

건축물은 크게 3동으로, 각각 세계적인 특급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콜하스의 작품이다. 그러나 직접 건물을 짓는 시공단계까지 관여했던 인물은 마리오 보타이며 나머지 인물들은 건물의 설계만 했다. 유별난 개성이 제각각인 특급 건축가 3인이 드림팀을 이룬 듯한 대한민국의 삼성이 아니고선 그 누구도 감히 꿈조차 꾸지 못할 엄청난 프로젝트였다. 그런데 건축가들의 명성이 너무 지나쳤는지 각 건물 간의 조화가 부족하다는 평이 좀 있다. 그래도 2013년에 월간 SPACE 선정 한국 현대건축 명작 11위로 선정되었다.

소장품[편집]

한국 사립 미술관으로서는 최고 컬렉션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 미술관에 국보만 36개, 보물이 96개. 한국의 어느 미술관에도 이 정도 숫자를 자랑하는 곳은 없다. 전국의 국립박물관 중에서 신라 시대의 문화재들을 대량 소장한 국립경주박물관이 국보 13점, 보물 30점을 소장하고 있는 걸 감안하면, 이게 얼마나 엄청난 건지 짐작이 가능하다. 물론 신라시대의 문화재라고 해서 모두 경주박물관에 있는 것이 아닌 것은 감안하더라도 그래도 국립경주박물관의 소장 비율이 높은 편인 건 사실인데, 일개 사립 미술관이 그보다 국보를 많이 소장하고 있는 것은 엄청난 것이다.

참고로, 이병철 회장 생전에는 며느리였던 홍라희에게 인사동에 나가서 당시 돈 10만원 안으로 맘에 드는 골동품들을 사오라고 했는데, 이걸 무려 석 달이나 시켰다. 1974년 서울지하철 기본 운임이 30원, 1970년 대학교 등록금이 인문계 33,000원, 자연계 45,400원이었다. 이렇게 시킨 이유가 미술품 거래의 요령이나 안목을 키워주기 위함이었으며 그로 인해 집안이 골동품 천지로 변해버렸다.

개수만 많은 게 아니라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고미술만 해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볼 수 없는 유물이 수두룩하다. 한국에서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유물들이 줄줄히 대기하고 있으며 그 하나하나의 예술적 가치 역시 무지막지한 수준. 간송미술관이 조선 시대 분야에 강하다면 리움은 한국사 전체적으로 다 막강하다. 그나마 간송미술관의 경우 유물의 개별 퀄리티는 리움에 버금가는 수준이지만, 양적 규모면에선 상대가 안된다. 호암미술관과 함께 이병철의 고미술 애정도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알 수 있는 곳.

museum I에서 보여지는 한국 고미술품만 해도 4층 고려청자 초입부터 국보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3층 조선백자, 분청사기로 내려가면 하나 건너 하나가 국보 or 보물 딱지를 붙이고 있고 2층 회화 분야에서는 우리가 배워왔던 정선, 최북, 강세황, 김홍도, 김정희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1층의 금속공예, 불교 미술 전시관으로 가면 국보가 흔해지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고미술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에 가서는 현재 관장 홍라희의 모에도 역시 시아버지 못지 않다. 쟈코메티, 박수근, 이중섭부터 데미안 허스트까지 현대 미술에 내로라하는 작가들 작품이 다수 소장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이건희 컬렉션을 대규모로 기증한 후에 도자실의 전시품들이 수준이 많이 낮아졌다. 이건 이서현의 인터뷰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재개관을 준비하려 수장고를 확인했더니 기증을 한 후 명품이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 그러나 1층의 불교미술품과 금속공예품을 보면 국립중앙박물관도 가지지 못한 통일신라시대의 그림, 고려시대 불화, 금동대탑등이 있어 리움의 여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다. 더 무서운 점은 이게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이다. 리움을 비롯한 삼성문화재단 산하 미술관에 있는 작품은 실제 삼성가의 컬렉션에 비교하면 극히 일부라는 것을 감안하면 삼성가 전체 컬렉션의 양과 질은 가히 천문학적일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말이다. 그래도 다들 제일 좋은 작품만 전시품으로 내놓았을 수도 있겠다고 했지만...아래 참조.

야외에도 미술품이 다수 있는데 특히 루이스 부르주아의 '마망'은 관람객들이 성지 순례하는 작품으로 유명했다. 거미 아래서는 꼭 사진 한 번씩 찍고 갔다. 현재는 아니쉬 카푸어의 '큰 나무와 눈'으로 대체 되었지만 이것 또한 나름 볼거리다. 특별전 성격에 따라 외부 전시품이 늘어나기도 한다. 실내에 전시하기엔 너무 큰 작품들이 야외 전시로 나오는 편.

미술품 기증[편집]

2021년 04월 28일에 발표된 故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 발표에서 23,000점에 달하는 '이건희 컬렉션'을 사회에 환원하여 국공립 미술관에 기증하기로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국보 14건, 보물 46건을 포함한 2만 1693점, 국립현대미술관에 1488점, 광주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강원도 양구의 박수근미술관, 제주도의 이중섭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의 5개 지역미술관에 102점으로 총 23283건이다. 다만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고미술품은 절반 이상이 서적으로 초조대장경이나 석보상절 등 귀중본도 있지만 퇴계선생문집, 주역 등 비교적 흔한 서적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문재인 정부는 국립이건희미술관을 한진이 규제 때문에 건설활용이 어려워진 경복궁 옆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서울의료원 부지와 맞바꿔 준 뒤, 송현동에 미술관을 짓기로 확정했다.

대표적으로 정선의 인왕제색도, 김홍도의 추성부도 등의 국보, 보물들과 이중섭의 황소를 포함한 김환기, 박수근 등 근현대미술까지 리움의 대표적인 소장품들이 리움을 떠나게 되었다.

이전까지 추측해왔던, 리움 미술관의 전시품보다 더욱 좋은 작품이 컬렉션에 많다는 이야기도 사실로 밝혀졌는데 특히 서양회화 중에서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를 포함한 살바도르 달리, 호안 미로, 마르크 샤갈, 카미유 피사로, 폴 고갱,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이름만 대면 아는 엄청난 작가들의 예술품을 기증하기로 했는데, 이 작품들은 한번도 리움에 전시된 적이 없었다(...) 물론 현재 리움의 서양미술 셀렉션이 지극히 현대 미술 위주라, 저런 근대 미술품은 거의 전시 안 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저런 걸 전시 안 하고 있던 거는 더 좋은 걸 숨겨두고 있다는 추측이 맞단 이야기다.

참고로 이번 상속세 때문에 실시한 소장품 가격 평가에 대한 기사에 따르면 리움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미술품 일부(프랜시스 베이컨의 '방 안에 있는 인물', 마크 로스코 '무제' 등)는 리움 미술관과 같은 삼성문화재단의 소장품이 아니라 이건희의 개인 소장품이였다고 한다. 실제로 프랜시스 베이컨의 '방 안에 있는 인물'은 소장품 목록에 존재하지 않고 있었다.

목록[편집]

  • 금강전도
  • 금귀걸이
  •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금동 수정 장식 촛대
  • 금동용두토수
  • 금동 자물쇠 일괄
  • 금동탑
  • 금은장 쌍록문 장식 조개
  • 김홍도필 군선도 병풍
  • 김홍도필 병진년 화첩
  • 나전 화문 동경
  • 백자 달항아리
  • 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병
  • 백자 상감투각모란문 병
  • 백자 유개항아리
  • 백자 철화매죽문 항아리
  • 백자 청화 '망우대'명 초충문 접시
  • 백자 청화 운룡문 대호
  • 백자 청화 초화칠보문명기 일괄
  • 백자 청화동정추월문 항아리
  • 백자 청화매죽문 항아리
  • 백자 청화보상당초문 항아리
  • 백자 청화운룡문 병
  • 백자 청화운룡문 항아리
  • 백자 청화잉어문 항아리
  • 백자 청화철화삼산뇌문 산뢰
  • 백자 청화초화문 필통
  • 분청사기 음각연화문 편병
  • 분청사기 인화점문 장군
  • 분청사기 철화어문 항아리
  • 사법어언해
  • 삼공불환도
  • 삼현수간
  •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 석보상절
  • 세금착감 화문 대모 머리장식빗
  •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10, 44~50
  • 월인석보
  • 전 고령 금관 및 장신구 일괄
  • 진양군 영인정씨 묘 출토유물
  • 청동 은입사 봉황문 합
  • 청자 상감어룡문 매병
  • 청자 상감용봉모란문 합 및 탁
  • 청자 양각죽절문 병
  • 호암 금동관
  • 화성행행도 병풍
  • 환두대도(보물 제776호)
  • 흥왕사명 청동 은입사 향완

관람안내[편집]

한강진역에 나와서 꼼데가르송 건물 앞 골목길로 올라가면 된다. 가는 길에 리움이라고 안내판이 있어서 길을 헤맬 염려는 없다.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연휴, 1월 1일은 휴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이다.

상설전의 경우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미술품 국가 기증의 뜻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2021년 10월부터 상시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획전은 따로 요금이 측정될 예정이라 홈페이지에서 확인 요망.

기획전만 보고자 하는 경우에는 기획전 티켓만 구입할 수 있다. 또 삼성 계열 미술관 특별전 초대권을 주기도 하니 추후 유료관람권을 구매하더라도 경우에 따라서 싼 가격이 될 수도 있다.

정 싸게 전시를 보고 싶다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가자. 정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이라는 이름으로 리움뿐 아니라 주요 박물관, 미술관을 무료 혹은 반값에 입장하도록 해주고 있다.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비는 무료.

다만 주차시설이 좁은 편이라 차량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는 점은 조금 불편하다. 기획전 시기에는 관람객이 엄청나게 많다. 주말에만 3,0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아온다. 관람하려면 평일 오전이 좋다.

관람시 유의 사항[편집]

로비는 B1. 지하 1층이 로비이다. 엘리베이터 탈 때 헷갈리지 마시길.

본래 내부전시관 촬영을 금지했으나 2021년 10월 재개관 이후로는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사진촬영으로 인한 문제들이 미술관 내에서 벌어지면 다시 금지될 수도 있으니 내부에서 사진촬영 시에 반드시 관람매너를 지키고 다른 관람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DSLR 사용가능. 핸드폰 카메라 포함 모든 종류의 플래시, 삼각대 절대절대 금지)

전시품에 대한 안내판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디지털 가이드가 필수이다. 디지털가이드가 있으냐 없느냐의 여부에 따라 작품에 대한 접근성이 하늘과 땅 차이다. 기왕 간 것 작품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반드시 디지털가이드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삼성답게도 이 디지털 가이드의 성능이 상당하다. 일일이 목록을 찾아서 들을 필요 없이, 유물 근처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관련 설명이 재생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대여료는 1,000원이다. 대여료 카드 결제 가능.

각 전시관에 입장할 때에 QR 입장권을 찍고 들어가는데 이때 몇층에서부터 보면 되는지 알려준다. 보통 위층에서부터 내려오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여러대 있으니 바로 타고 가면 된다.

내부에 있는 카페의 커피나 디저트 값이 비싼 편이다. 주변에 제법 근사한 카페와 맛집이 많은 곳이므로 식음료는 나가서 해결하는 것이 육체+정신 건강에 이롭다. 관람객에 대한 배려보다 소장품에 대한 배려가 충만하다. 앉아서 쉴 의자도 별로 없고 화장실도 엄청 작은데 다가 찾으려면 비밀의 화원이 따로 없으며 표지판도 얼마 없어서 미술관을 돌다가 길을 잃는 경우도 있다(...) 경비는 당연히 삼성 에스원에서 하며 이쪽도 마찬가지로 무뚝뚝하며 불친절하다. 백팩 이상 크기의 가방은 반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물품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사실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도 그렇고 대한민국의 대형 미술관, 박물관의 전시장 인력의 근무 태도는 거의 저렇다고 보면 된다. 박물관에서도 전시장 유지/관리 인력을 단순히 전시장 지킴이로 생각해서 별다른 서비스 교육조차 실시하지 않는다. 리움미술관의 경우는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박물관에 전시장 인력을 공급하는 외주 업체가 이를 담당하는데 당연하지만 거의 미대생들이나 단기 아르바이트가 많이 채용되기 때문에 서비스 교육이고 뭐고 없기 때문에 책임감이 덜할 수 밖에 없다. 이들 알바생들에게 전시관은 시간 때우고 돈을 받는 곳일 뿐이다. 관람객은 삼성그룹이라는 브랜드에 맞게 정직원 안내 인력 등 합당한 서비스를 원하는 분위기지만 현실은 시궁창.

주차비가 따로 없는 대신에 나갈 때 관람권을 확인하니, 차를 가져가는 경우 관람권이나 영수증을 꼭 보관해야 한다. 지하 3층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세 대가 설치되어 있다.

중간에 박물관 직원들이 진행하는 도슨트 시간이 있는데 그걸 이용하는 것도 좋다.

기념품점이 내부에 2곳이 있다. 신예 아티스트의 작품이 많으며 참신한 상품이 많다. 다만 작가 상품이다보니 가격이 비싼 편. 리움 회원일 경우 10% 할인을 해준다. 청자나 백자류의 가격은 인사동의 것들보다는 저렴한 편이지만 현대 작가의 도자기는 1,800만원에 달하는 후덜덜한 것도 있다. 판매되는 상품은 관장의 취향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교통안내[편집]

  • 리움미술관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55길 60-16 (04348) (한남동, 리움미술관)
  • Tel: 02-2014-6901
대중교통
  •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1번출구에서 이태원 방향으로 100m 이동 후, 오른쪽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하여 언덕길로 약 5분정도 올라온다.
  • 주의사항 : 주차공간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 바람.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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