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보드

카드보드(Card Board)는 2014년 구글I/O에서 발표한 간이 VR제품으로 기본적으로 도면이 공개되어 있다. 도면을 따라 직접 카드보드를 만들 수 있고 이렇게 만들어진 카드보드는 어떠한 저작권도 요청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 마음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도면에 따라 만들어진 완성품은 기본적으로 HMD에 가까우나, 엄밀한 의미에서는 자체 디스플레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자체로 HMD라 부를 수 없으며, 스마트폰 등을 디스플레이 대용으로 삽입해야 HMD와 동일한 기능이 가능하다.

장단점

장점

• 가격: 대체로 구글 카드보드를 제작 할 시 필요한 것은 골판지 상자와 볼록렌즈, 자석, 도면이고, 따로 인터넷에서 완제품을 구매 가능
• 접근성: PC나 게임기 등에 연결하거나 설치과정을 거칠 필요도 없고, 펌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에 애먹을 필요가 없음
• 넓은 시야각: 고급 HMD의 시야각과 비슷하거나 더욱 넓다는 말도 있음
• 스마트폰: 스마트폰을 디스플레이로 이용하며, 스마트폰의 해상도와 연산능력등 스마트폰의 기능과 연상능력을 고스란히 사용이 가능

단점

• 화질저하: 어안렌더링과 볼록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상 주변부 화질 저하가 일어남
• 조작성: 카드보드 안에 넣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터치스크린의 사용이 불가능해 조작이 불편함
• 적은 컨텐츠: 일반적인 HMD와는 달리 영상 출력기기가 아니라 구글 카드보드 전용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만을 사용 가능함 최근 유튜브에서 구글 카드보드로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음
•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위험성이 높음: 재질이 종이 인지라 내구성 면에서 태생적인 한계를 보이며, 젖은 표면에 두었다가 쓰거나 카드보드를 옆으로 90도 기울이면 미끄러져 빠져버릴 수도 있음
• 유튜브 자막: 자막이 잘리거나 싱크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고, 자막이 가운데에 있지 않음
• 발열: 종이 재질이라 열이 잘 방출 되지 않아 스마트폰이 뜨거워진다.

참고자료

• 〈카드보드〉,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