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브
㈜마이브(Maiv)는 초소형전기차 마이브 와 초소형전기화물차 베프 를 개발해 판매하는 자동차 기업이다.
초소형 전기자동차인 마이브 M1을 생산하고 있으며 기존 마이브 M1의 성능을 대폭 개선하여 마이브 M2(Maiv M2)를 개발할 예정이다. 인천의 공장에서 월 100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파이프라인을 200대까지 확보하기 위해 인천 송도에 공장을 새로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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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모델
마이브(MaiV) 브랜드는 My EV와 Most Activity Intelligence Vehicle 즉 초고의 역동적인 지능형 자동차라는 뜻의 약자로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전기차를 의미한다.
마이브 M1
2021년 4월에 출시되었다. 둥글둥글한 구성과 독특한 비율의 외모는 흡사 미니 브랜드를 떠올리게 한다. 차량 제원은 전장 2860mm, 전폭 1500mm, 전고 1565mm, 휠베이스 1815mm 등이다. 극단적으로 짧은 차체에 반해 껑충한 키가 다소 어색하다.
실내 구성은 일반적인 경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려와 달리 성인 두 명이 탑승해도 답답하지 않은 공간을 갖췄다. 파워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간편한 조향이 가능하며, 다이얼 방식 변속기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별도의 주차 모드는 없고, 중립 상태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기는 방식이다.
시트는 앞·뒤 및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다만, 방석 아래 위치한 배터리 때문에 높낮이 설정은 불가능하다. 시트 바로 뒤편에 적재공간(600L)이 위치해 굳이 트렁크를 열지 않더라도 앞좌석에서 짐을 넣고 뺄 수 있다.
2인승 모델이기 때문에 트렁크 적재 공간은 넉넉하다.
초소형 전기차는 고속도로를 포함한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이 금지된다. 시내 주행에서는 크게 부족함 없는 달리기 실력을 갖췄다. 출력은 13kW(17마력)로 트위지와 비슷하다. 최고속도는 80Km/h로 제한된다. 브레이크 답력은 후반부에 몰려있어 처음에는 다소 밀리는 듯한 느낌이지만, 적응하고 나면 큰 불편함 없이 제동이 가능하다.
초소형 전기차답게 작은 차체가 주는 이점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극단적으로 짧은 휠베이스 덕에 회전반경이 무척이나 작아 유턴 상황에서 손쉽게 차량을 돌려나갈 수 있다. 또한, 비좁은 골목길에서도 편하게 주행이 가능하다.
마이브는 삼성SDI 배터리셀을 활용한 10kWh급 배터리를 탑재했다.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상온 57km, 저온 52.9km이다.
충전은 AC단상 5핀을 활용한다. 여기에 일반 220V 변환 어댑터를 지원해 공용 완속충전기는 물론, 가정에서 충전하는 이른바 '집밥'까지 고루 활용할 수 있다.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초소형 전기차에게 다양한 충전방식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 완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약 3시간, 220V는 약 5시간이 소요된다.
마이브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풍부한 옵션(버튼 시동 스마트키, 공조기, 스마트폰 연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충전 인프라에 부담이 없는 소비자라면 작고 개성 넘치는 세컨드카로 고려해 볼 만 하다.
활용성
마이브 M1은 출퇴근용과 배송용으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저렴한 차량 가격과 월 유지비로 출퇴근용으로도 인기며 같은 이유로 배송용 차량으로 반응이 좋다. 최근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과 배달 산업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정부는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바이크나 초소형 전기차로의 유도를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배달산업 종사자들도 초소형 전기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라면상자 14개가 적재되는 600리터 공간의 트렁크 사이즈를 자랑하는 마이브를 찾고 있다. [1]
동영상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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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마이브 공식 홈페이지 - http://maiv.co.kr/
- 권명관 기자, 〈스타트업-ing 주식회사 마이브 대표, “초소형전기차 ‘마이브’는 여전히 달리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2022-05-04
- 오철 기자, 〈초소형 전기차의 한계를 깨다...마이브 대표〉, 《전기신문》, 202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