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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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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1월 26일 (화) 12:25 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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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도

석도(席島)는 황해남도 과일군에 속하는 이다.

개요

  • 석도는 황해도의 섬이다. 광복 당시 행정 구역은 황해도 송화군 북쪽에 있는 진풍면 석도리였다. 면적은 8㎢. 섬은 ㄷ자를 좌우로 뒤집은 것처럼 생겼다. 1951~53년 사이에는 인근 초도와 함께 국군 해병대가 주둔하기도 했었으나, 남한 본토에서 거리가 멀어 관리가 힘들 것이 뻔했고 정전협정 과정에서 협상 카드로 쓰이다가 이후 다시 북한 치하로 넘어가 철수했다. 섬 서북쪽에는 자매도라는 두 섬이 있으며, 1907년 처음 불을 밝힌 등대가 있다.[1]
  • 석도는 면적이 7.955㎢, 둘레는 42.42㎞, 높이는 132m이다. 북부 월사반도 비파곶에서 북쪽으로 약 3.5㎞ 떨어 져 있고 과일군 석도리에 속한다. 북쪽에는 덕도(德島), 남서쪽에는 초도(椒島)가 있고, 남쪽에는 5㎞가량의 좁은 수도(水道)를 사이에 두고 진풍반도(眞風半島)와 마주하고 있다. 밀·보리·콩·조·강냉이·감자·팥·콩·무우·배추 외에 벼농사도 짓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목장이 있었으며, 근해에는 조기·민어·가자미·갈치·새우·까나리·전어·오징어 등의 어획량이 많다. 섬의 동쪽해안의 관전동과 서쪽해안의 묘사동에 포구가 있다. 석도는 고기배들이 기항과 대피를 하기 좋은 곳이다. 섬의 북서쪽에 등대가 있는 자매도가 있다.[2]

황해남도

  • 황해남도는 동쪽은 재령강을 경계로 황북과 예성강을 경계로 개성시, 서쪽 ·남쪽은 황해, 북쪽은 대동강을 경계로 남포와 접한다. 산지가 많은 황해도의 동북부 지역은 황북이 되고, 황남은 대부분이 평야와 구릉지대를 차지하였다. 황남의 평균 해발고도는 86m이며, 가장 높은 산은 구월산(954m)이다. 북서쪽으로는 구월산맥, 서쪽으로는 불타산맥, 동쪽으로는 수양산맥이 뻗어 있으며 중부에는 재령평야, 남동부에는 연백평야, 남부에는 취야평야가 펼쳐져 있다. 황해남도 주 산업은 농업이며 광업 ·기계 ·화학공업 ·수산업도 발달하였다. 총 경지면적은 41만 8천 ha이고 390여 개의 협동농장이 있으며 북한 곡물생산의 1/6을 차지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 ·옥수수 ·콩 등이고 사과 ·배 ·복숭아 등의 과수재배가 많으며, 특히 옛날부터 사과생산이 유명하다. 군 전역에 과수원을 조성하여 군의 명칭으로 정한 과일군도 있다. 해주 ·배천 ·신천에는 채소농장, 용연에는 축산농장이 있다. 광업으로는 은율의 철광석, 신원의 석회석, 용연의 규사가 대표적인 자원이다. 공업은 해주 ·신원을 중심으로 한 농기계 ·광산기계 ·건설기계공업, 해주의 시멘트공업 ·화학공업 ·경공업이 발달하였다.
  • 황해남도에는 넓고 평탄한 평지와 구릉성 산지가 많이 분포한다. 벌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대부분은 도의 둘레를 따라 펼쳐지는데, 대표적인 곳으로는 재령벌, 서부바닷가벌, 연백벌 등이 있다. 재령강의 퇴적작용에 의해 형성된 재령벌은 재령강 유역에 펼쳐져 있는데, 벌의 서쪽으로는 해발 350m내외의 구월산줄기가 뻗어 있고, 남쪽으로는 해발 400〜600m의 수양산줄기가 동서방향으로 뻗어 있다, 이들 산줄기로 둘러싸인 재령벌은 북한에서 가장 넓은 벌 가운데 하나이다. 서부바닷가벌은 대동강 하구의 남쪽 기슭에서부터 해주만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은천벌․은률별․과일벌․장연벌․몽금포벌․룡연벌․태탄벌․만진벌․취야벌․옹진벌․강령벌 등이 포함된다. 대부분 낮은 평지와 산지들이 번갈아 나타나는 형상을 보인다. 황해남도 산림면적은 도 전체면적의 42%를 차지하며, 대부분이 소나무숲 또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섞인 혼합림이며, 수양산줄기와 불타산줄기의 남쪽지역에는 감나무․참나무․호두나무 등과 같은 남방계 식물이 분포한다. 온대북부림과 온대남부림의 경계지대에 있기 때문에 식물상의 종구성이 매우 다양하다. 도에는 구월산자연보호구․장산곶식물보호구․수양산식물보호구 등이 있고, 도 전역의 학, 벽성군․봉천군․배천군․연안군 등지의 황새, 배천군의 백로 등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식물로는 해주시의 설송나무․벽오동나무, 재령군의 장수만리화, 배천군의 강호염주나무, 과일군의 은행나무, 연안군의 은행나무 등 40여 개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석도의 자연환경

  • 석도에는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이 있어 지형 기복도 심하고 해안선도 복잡하다. 해안선은 만, 갑 등이 발달되어 있어 썰물 때 간석지가 드러난다. 서쪽과 북서쪽을 향한 해안에는 계절풍에 의해서 두껍고 넓은 사빈이 발달되어 있고, 돌출한 곶(串)에는 높은 해식애가 발달하였으며, 특히 북서쪽으로 향한 해안에는 10m 내외의 비교적 높은 해안사구가 발달하였다.
  • 석도에 있는 산에는 소나무, 참나무, 떡갈나무, 아카시아나무, 분지나무, 싸리나무 등이 있고, 마을에는 복숭아나무, 살구나무가 많다. 겨울철에 북서풍이 강하게 불며, 연평균기온은 9.8℃, 연평균강수량은 761.4㎜이다. 석도의 기반암은 고생대 황주계 석회암이 주를 이룬다. 본래 진풍반도의 일부이었으나 지반의 침강으로 분리되어 섬이 되었다. 섬의 서부 중앙에 서쪽을 향해 '○'형으로 깊숙이 만입한 만안에는 간석지가 발달하였으나 근년에 간척공사로 인해 농경지로 바뀌었다.

석도리

  • 황해남도 과일군 1읍 24리의 하나. 군의 북쪽 서해의 섬에 위치해 있는 리이다. 본래 황해도 송화군 인풍면의 지역으로서 석도섬의 이름을 그대로 따라 석도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진풍면 석도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황해도 송화군 석도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리되면서 황해남도 송화군 석도리로 되었다. 1963년에 송화과수농장 석도분장으로 되었다가, 1967년에 과일군 석도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전조봉(132m)을 비롯한 야산들이 분포되어 있을 뿐 대부분 평탄한 지역으로 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 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밤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의 거의 전부가 밭으로 되어 있으며 주요 농산물로는 옥수수, 콩, 팥, 녹두 등이 있다. 주변 바다는 수산자원이 풍부하며 특히 굴과 조개가 많이 채취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과일군종합농장석도분장 등이 있다. 남쪽으로 약 20km 지점에 군 소재지인 과일읍이 위치해 있다.

송화 향교골 유적

  • 송화 향교골 유적 (松禾 鄕校골 遺蹟)은 북한 황해남도 송화군에 있는 청동기시대 석부 · 석도 · 민무늬토기 등이 출토된 유물산포지. 1959년에 조사되었다. 출토된 유물은 소형 석부 및 석도(石刀), 그리고 약간의 민무늬토기편 등이 있다. 석부는 대팻날에 가까운 형태로 짝날이며, 석도는 두 개의 구멍이 있는 반달돌칼의 파손품으로 양인(兩刃)이다. 유물의 양이 적고 지표조사를 통해서 알려진 유적이므로 정확한 유적의 성격이나 연대 등은 알 수가 없다.

광량만

  • 광량만은 만 어귀의 동쪽 끝에 있는 연대봉과 남서쪽 반도의 돌출부 사이에 끼어 있으며, 남포직할시에서 북서쪽으로 12㎞ 해상에 위치한다. 해안선의 길이는 39.3㎞, 만 어귀의 너비는 0.5㎞이다. 만 어귀는 좁으나 만입은 깊어 약 8㎞에 이르며, 안으로 들어가면서 넓어진다. 대부분 간석지로 되어 있다. 부근 일대는 연평균강수량이 700㎜ 안팎으로서 비가 적게 오는데, 특히 여름에 고온 건조하여 청천일수(晴天日數)·증발량·일조량 등이 많은 데다 조석간만의 차도 5~7m에 이른다. 이러한 자연조건을 이용하여 일찍부터 염전으로 개발되었으며, 북한의 대규모 염전 가운데 하나인 광량만제염소가 있다.
  • 광량만은 평안남도 온천군 남부와 평안남도 남포시 와우도구역과의 경계에 있는 만이다. 온천군 증악노동자구와 평안남도 남포시 와우도구역 갑문동을 잇고 있다. 해안선의 길이는 39.3km, 만어귀의 너비는 0.5km이다. 어귀는 좁으나 안으로 들어가면서 넓어졌으며 대부분 지역이 간석지로 되어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개의 수로가 나뭇가지모양으로 뻗어 있다. 광량만의 서쪽 연안은 몇 개의 언덕들이 있는 평지로 되어 있으며 동쪽 연안도 남부에 연대봉(226m)이 있을 뿐 대체로 평탄하다. 연평균강수량은 700mm 정도이다. 강수량이 적은데다 일조량이 많고 주변이 개활지대로 되어 있으며 바람이 연평균 4m/s 정도로 세게 불어 증발량은 강수량의 거의 2배에 달한다. 이와 같은 자연조건으로 하여 연안일대의 간석지는 일찍부터 염전으로 개발되었으며 북한 주요 소금생산기지의 하나로 되었다. 여기에는 광량만제염소가 있으며 온천수산사업소를 비롯한 수산 및 양식 부문 기업소들과 연구기관이 있다. 광량만은 배들이 정박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연안 어업기지의 하나로 되어 있다.

석도 유역의 유황 감탕

  • 수백만t이나 매장되어 있는 유황감탕은 북한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질 좋은 치료용 감탕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광량만 유황감탕은 물질대사의 활성화, 면역기능 부활, 생물원 자극, 조직재생, 세포의 노화 방지, 운동기능 및 신경기능장애, 염증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평가한다. 지리적으로 볼 때 서조선 만에 위치하고 있는 광량만은 해양 생태환경이 좋아 세계적인 녹색 지대로 인정되고 있다. 0.6~0.8%의 유황성분이 들어 있고 18종의 필수아미노산과 12종의 생리활성물질들, 80여 종의 다량 및 미량원소들과 여러 가지 무기 유기물질들이 조화롭게 들어 있는 광량만 유황감탕은 사람들 속에서 일명 '천연피부건강제', '천연노화방지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도

동영상

각주

  1. 석도〉, 《나무위키》
  2. 석도(席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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