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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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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공원(石村湖水公園)
석천호수 전경
석촌호수 포토아일랜드
석촌호수

석촌호수공원(石村湖水公園)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공원이다. 송파나루공원이라고도 한다. 한강매립사업을 통해 형성되었다.

석촌호수공원은 송파대로가 개통하면서 동서로 같은 모양의 동호, 서호로 나누어져 있으며, 호수와 공원으로 조성된 이상적인 형태의 공원으로 조깅코스 및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서호에는 서울놀이마당 및 롯데월드의 매직아일랜드가 설치되어 있다.

개요

1974년 9월 24일 공원으로 지정되어 1981년 11월 26일 조성을 완료했다. 2001년부터 송파구가 공원을 명소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4년에 걸쳐 78억 원의 예산을 투여하며 대대적인 공원 재정비 작업을 벌였다.

면적은 28만 5,757㎡로, 그중 호수면적은 21만 7,850㎡이며 대지면적은 6만 7,907㎡이다. 석촌호수는 1971년 한강 공유수면 매립사업으로 인해 형성된 호수이며, 호수를 가로질러 송호대로가 개통된 후부터 동호(東湖)와 서호(西湖)로 구분하고 있다.

동호와 서호를 빙 둘러 고무탄성소재로 바닥포장을 한 2.563km의 수변산책로와 1.17km의 산책로, 조깅코스가 설치되어 있다. 호수를 따라 벚나무, 소나무, 버드나무 등 44종 30만 6,000여 종의 수목이 식재되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잔디로 조경한 공간은 6만 9,198㎡에 달한다. 야생화를 비롯한 초화류도 곳곳에 심어져 있다. 한때 콘크리트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던 호안을 생태호안으로 재정비하면서 부들·물억새·꽃창포·범부채 등 수생식물 60종을 심었고, 수질정화작업을 통해 생태환경이 복원되어 호숫가 경관도 더욱 풍성해졌다.

석촌호수는 본래 한강의 본류였고, 한성과 삼남지방(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뱃길을 잇는 송파나루터가 있던 곳이었다. 동호 쪽에는 이곳이 옛 나루터였음을 알려주는 표석을 세우고 주변에 황포돛배, 호수 안에 뗏목 조형물을 설치해 두었다. 송파의 호수라는 의미로 송호정(松湖亭)이라 이름붙인 정자와 송파구의 상징수인 소나무로 조성한 장송마당도 송파나루터 근처에 있다.

정적인 분위기의 동호 쪽과는 다르게 서호 쪽에는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송파산대놀이를 비롯한 민속무용·사물놀이·탈춤 등의 민속공연이 펼쳐지는 서울놀이마당과 롯데월드 야외놀이시설인 매직아일랜드와 수중분수대가 있어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공원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카페, 탁자·정자·수변데크·의자 등의 휴식시설과 주차장·화장실·음수대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석촌호수

석촌호수는 송파대로의 잠실호수교를 기준으로 서호(西湖)와 동호(東湖)로 나뉘며, 양쪽 호수는 잠실호수교 밑 작은 수로를 통해 이어진다. 서호는 잠실동, 동호는 신천동에 속해 어디도 이름과는 달리 어디도 석촌동에 속하지 않는다. 실제 석촌동은 바로 앞이긴 하지만, 석촌호수로를 건너가야 한다. 본래는 석촌호수가 실제로 석촌동과 잠실동의 경계였기 때문에 서호의 남쪽은 석촌동에 속했었는데, 잠실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때 행정구역 경계가 조정되면서 완전히 잠실동 소속이 되었다. 현재는 인공호수가 되어 수도관을 통해 한강으로부터 물을 공급받고 있다. 수심 약 5m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도심에 있는 호수 치고는 수심이 꽤 깊은 편이다. 석촌호수공원은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여러 부대시설을 갖춘 면적 총 285,757㎡의 호수공원이다. 정식 명칭은 송파나루근린공원으로, 옛날 이 자리에 송파진(松坡津)이 있었다는 데에서 이름을 붙였다. 공원 이름보다는 석촌호수라는 이름이 더 유명해서 송파나루공원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고, 석촌호수나 석촌호수공원이라고 많이 부른다. 송파나루공원 내에 있는 호수로, 옛 한강본류였던 송파강을 매립하여 잠실도를 육속화할 때, 매립하지 않고 남겨 조성된 호수이다. 1978년 6월 28일에 완공되며 비로소 석촌호수로 명명되었다.[1]

석촌호수의 면적은 21만 7,850㎡이며 담수량은 636만t, 평균수심은 4.5m이다. 호수 조성 후 송파대로(서울 송파구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간선도로)가 호수를 가로질러 가게 되면서부터 동호(東湖, 10만 5,785㎡)와 서호(西湖, 11만 2,065㎡)로 구분됐다. 동호와 서호를 합친 호수 둘레는 2.5km에 달한다. 석촌호수가 있는 곳은 본래 송파나루터가 있었던 한강의 본류였다. 송파나루터는 고려와 조선 왕조에 이르는 동안 한성과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이어지는 중요한 뱃길의 요지였다고 한다. 현재 석촌호수 동호에는 송파나루터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다. 과거에 잠실 쪽 한강에는 토사가 쌓여 형성된 부리도(浮里島)라는 섬이 있었는데, 부리도를 중심으로 남쪽 물길과 북쪽 물길 즉 송파강과 신천강을 이루는 샛강이 흘렀다. 1971년 4월 부리도의 북쪽 물길을 넓히고, 남쪽 물길을 폐쇄함으로써 섬을 육지화하는 대공사(한강 공유수면 매립사업)가 시작되었고, 그때 폐쇄한 남쪽 물길이 바로 현재의 석촌호수로 남게 된 것이다. 당시의 매립공사로 생겨난 땅이 현재의 잠실동과 신천동이다. 1970년대에는 볼품없던 호수였으나 1981년 호수 주변에 녹지를 조성하고 산책로와 쉼터 등을 설치하여 공원(송파나루공원)으로 만들면서부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었다. 한동안 수질악화와 악취로 외면 받기도 했으나 2001년부터 송파구가 석촌호수를 명소화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인 후부터 수질이 많이 개선되었다. 2.5km의 호안 중 1.88km의 콘크리트 호안시설을 철거하고 대신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호안으로 바꾸었고, 한강물 순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태가 복원되기 시작하였다.[2]

문화제 및 행사

석촌호수의 면적은 21만 7,850m²이며, 깊이는 평균수심은 4.5m이다. 서호 입구 부근에는 흔히 '삼전도비'라 불리는 '대청황제공덕비'가 있다. 병자호란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청나라가 세운 것이다. 만주어, 몽골어, 한자로 쓰여져 있어 언어 연구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이 청나라에 항복하게 된 경위와, 청 태종에 대해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4년 10월 14일부터 한달 간 러버 덕을 띄우는 행사를 했다. 매년 개화시기에 맞춰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하기도 한다.

벚꽃축제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 공원 일대에서 개최하는 벚꽃 축제로 매년 4월 초에 열린다. 서울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석촌호수 공원에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매년 4월 초에 개최한다. 호수 강변을 따라 천여 그루의 벚꽃 나무를 심어 놓고 석촌호수 수변무대, 서울놀이마당 일대에서 각종 문화예술 공연, 푸드 트럭, 프리마켓 등의 이벤트를 열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가 주최 및 주관하고 있다. 석촌호수 공원 근처에는 롯데월드타워와 매직 아일랜드 등의 즐길 거리와 각종 편의시설이 많아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으며 접근성이 좋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단체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한다. 벚꽃프린지, 벚꽃음악회, 호수 위의 벚꽃 피아노, 벚꽃마켓, 축제 기간 송파관광정보센터 앞 야외 공간에서 매일 영화를 상영하는 벚꽃시네마 등을 열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무대에서 롯데몰 사잇길까지 이르는 구간에 푸드 트럭을 설치하여 축제 관광객들을 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석촌호수의 볼거리

  • 송파나루터가 있던 자리에 한강매립사업을 통해 형성된 석촌호수는 둘레 2.5킬로미터의 송파구를 대표하는 호수공원이다. 송파대로를 기준으로 동호와 서호로 나뉘는데, 동호는 조깅코스, 서호는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와 서울놀이마당등이 있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 석촌호수는 시시각각 변하는 계절의 정취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봄철에는 수변도로에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여름철에는 수변무대 토요음악회 등 호수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흥을 선사한다. 석촌호수 카페거리는 어느 계절이든 상관없이 호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형 카페와 이탈리아 레스토랑 등이 있어 연인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 석촌호수는 계절별로 다양한 얼굴을 간직하고 있다. 봄의 석촌호수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장관을 연출한다.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잠실관광특구 행사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의 대표 봄축제로서, 이 계절의 석촌호수는 자연, 도시, 사람을 하나로 묶어주는 축제의 장이 된다. 여름의 석촌호수는 도심 속 푸른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호숫가 나무그늘과 호숫바람은 여름의 더운 열기를 식혀주며, 수변무대 토요음악회는 호수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흥을 선사한다.
  • 가을의 석촌호수는 시원한 가을바람과 낙엽으로 계절을 알린다. 붉게 물든 낙엽과 석촌호수의 어우러짐은 어느 한적한 시골의 가을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붉게 물든 낙엽 속 석촌호수는 벤치에 앉아 가을의 고독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 겨울의 석촌호수를 걸으면 마치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눈 쌓인 산책로와 얼어붙은 호수는 다른 계절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운치를 느끼게 해준다.

석촌호수길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22번지에서 송파동 58-1번지(오금로)에 이르는 가로(街路)로 길이 3㎞, 너비 25m, 왕복 6차선이다. 도로가 지나는 석촌호수에서 도로명이 유래한다. 1971년 잠실지구공유매립공사로 조성된 잠실하중도가 육지에 속하게 되면서 형성되었으며, 그 뒤 새로운 구획정리사업이 시행되어 주거 및 상업 지구가 조성되었다. 주요 통과지역은 송파구 잠실동·삼전동·석촌동·송파동·방이동이다.
  • 올림픽대로·올림픽로·삼전로·삼학사길·송파대로·오금로와 연결·교차하고, 지하철 2·8호선이 지나간다. 잠실지구의 방사선 도로로서 백제고분로와 함께 동서로 가로지른다. 1971년 4월 15일 물막이 공사를 마쳐 석촌호가 생겼다. 석촌호는 원래 한강 본류로서 홍수 때는 한강으로 흘러드는 물의 양이 많았다. 뚝섬 광나루에서 잠실로 건너온 뒤 이곳에서 다시 경기도 성남과 광주쪽으로 건너가려면 석촌호를 건너야만 하였다. 1981년 12월 호수공원으로 문을 열었다. 기점 부근에 주공아파트 2·3·4단지가 있으며, 그 외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대부분이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경기대회를 개최한 서울종합운동장이 가까이 있고, 도로 변에 송전초등학교·잠신중고등학교·영동여자고등학교 등의 교육기관이 있다.

추천 명소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 경관 조망 명소 50개소에는 서호에 있는 석촌호수공원의 포토 아일랜드도 포함되어 있다. 석촌호수의 포토 아일랜드는 송파대로에서 롯데월드 쪽 서호 가는 방향에 위치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을 힘차게 가운데서 뿜어내는 호수와 마치 외국 같은 분위기의 매직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추억에 남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높이 솟아오른 빌딩의 수직적인 매력과 호수의 곡선적인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며 지나던 발길을 붙잡아 머물게 한다.

석촌호수는 카페거리도 유명하다. 커피스미스, 릴리움 커피, 세븐 몽키스, 오시정 등 이름만큼이나 분위기도 다채롭고 개성이 톡톡 튀는 카페와 식당들이 있다. 물론 카페 고고스나 엔제리너스, 커핀그루나루 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브랜드 커피숍도 있다. 카페 외에도 새로운 시도로 태어난 이색 퓨전요리도 접할 수 있어 보는 즐거움과 먹는 행복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송호정은 석촌호수 동호 서남쪽에 있는 팔각정. 송호의 뜻은 송파의 호수라는 의미이다. 옆에는 1988년에 세워진 송파나루터 표석과 송파의 유래 비석이 있다.

기타 주변 명소

석촌호수 유역의 시설

석촌호수 아뜰리에

  • 석촌호수 아뜰리에는 석촌호수 서호에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2021년 6월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공연과 전시 등을 선보이는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송파구민들을 위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필라테스나 요가, 댄스, 악기 클래스도 열린다.

문화실험공간 호수

  • 석촌호수 서호에서 영업하던 '더다이닝호수'의 민간위탁운영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해당 공간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로 2020년 5월 정식 개관하였다. 문화, 예술, 교육, 환경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전시, 공연, 클래스, 강연 등 주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과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힐링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 석촌호수 동호에 들어서는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는 송파구 최초의 구립 전시 전문시설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1년 11월 착공하여 2023년 6월 완공 예정이다. 갤러리 지하 1층은 석촌호수 산책로와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전시 연계 프로그램 교육실, 개방 화장실 등을 함께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확보했다. 지상 1층에는 로비·사무실 등이 자리하며, 2층은 갤러리와 전망데크·카페가 들어선다. 갤러리 3층에는 다채로운 전시가 이어질 메인 갤러리를 조성하고, 옥상정원은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 구민에게 개방한다.

서울놀이마당

  • 우리 민속과 전통놀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시키기 위하여 1984년 12월 25일 건립된 서울놀이마당은 우리의 전통 문화를 수시로 공개하고 전수하는 옛 조상들의 멋과 흥에 알맞도록 꾸며진 원형 무대로써 노천공연장이다. 석촌호수 서호에 있으며 매주 토·일요일 무형문화재를 위주로 연 120여 회의 공연을 실시한다. 평균 관람객은 1,300여 명이나 된다. 또한, 서울놀이마당 내에는 송파민속보존회가 상주하고 있는데 송파산대놀이, 송파백중놀이등을 보존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중 무료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3년 동안 공연이 중단되었으나 2022년 4월부터 공연이 재개되었다.

송파관광정보센터

2015년 3월 1일 석촌호수 동호에 개관한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송파관광정보센터이다. 석촌호수가 훤히 보이는 이곳에서 센터 방문객들은 관광서포터즈의 안내뿐만 아니라 정보검색대, 관광안내리플릿 등을 통해 여행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과 무료로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물품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송파관광정보센터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도 있어 송파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석촌호수공원 안내도

석촌호수공원 안내도.png

교통

2호선 잠실역 2번, 3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200미터

지도

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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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석촌호수〉, 《나무위키》
  2. 석촌호수(石村湖水)〉,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