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 오즈투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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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난 오즈투르크(Sinan Ozturk)

시난 오즈투르크(Sinan Ozturk, 오시난)는 2011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터키 요리 전문 레스토랑 운영 업체인 ㈜케르반그룹(Kervan)의 대표이사이다. 한국식 이름은 오시난이다.

개요

시난 오즈투르크는 1997년 한국에 장학생으로 유학을 오게 되어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2학년으로 편입하여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다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터키 축구팀 연락관으로 38일간 일하게 되었다. 시난 오즈투르크는 터키 출신의 전직 축구 선수로 한국어가 유창하여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터키 대표팀의 연락관을 담당하였다. 월드컵 조직위와 각국 대표팀 사이의 연락과 대표팀 캠프 설치 및 연습 경기 주선 등 각종 실무를 하였다. 그때의 인연으로 FC서울에서 세뇰 귀네슈(Senol Gunes) 감독의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월드컵 3·4위전이었던 한국-터키전이 열린 대구 경기장에서의 감동은 시난 오즈투르크 대표가 한국에서 살기로 한 계기가 되었다.

한국 사회에서 직장 경험을 쌓은 후 2004년 창업을 하여 한국과 터키 간의 무역을 하며 사업가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터키 요리의 가치와 비즈니스 측면을 고려하여 이태원에 케밥 전문점인 '미스터 케밥'을 오픈했다. 이후 3호점 이상의 가게를 열 정도로 사업이 번창하고 터키에서 온 장관, 각국의 대사, 국회의원 등까지 찾는 명소가 되어 좀 더 넓은 수준의 비즈니스가 필요하여 2011년 사업을 확장하여 케르반 그룹을 세우고 터키 요리 전문 레스토랑인 케르반을 오픈하였다. 그는 브랜드 개발을 위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자선활동을 하고 수많은 국내외 재단과 단체의 이사회 구성원이 되어 한국과 터키의 비즈니스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다.[1]

약력

  • 1973년 : 터키 이스탄불 출생
  • 1988 ~ 1992년 : 터키 청소년 축구국가대표팀
  • 1992년 : 하세테페 대학교(Hacettepe University) 공대 입학
  • 1997년 : 한국 유학, 어학
  • 1998년 :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편입
  • 2000년 :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 2001년 : 박미정씨와 결혼
  • 2002년 : 월드컵 터키 대표팀 연락관
  • 2007 ~ 2008년 : FC서울 세뇰 귀네슈(Senol Gunes) 감독 통역관
  • 2011년 : 터키 요리 전문 레스토랑 ㈜케르반그룹(KERVAN) 창립, 대표
  • 2013년 : 서울관광공사 '모범 레스토랑 경영자 대상'
  • 現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이사

주요 활동

케르반그룹

시난 오즈투르크는 터키 요리 전문 레스토랑 케르반그룹의 창립자이자 대표이다. 케르반(KERVAN)은 실크로드 시절 사막의 대상이라는 뜻을 가진 터키 단어로 1997년 한국에 오게 된 오시난 대표가 2011년 설립한 터키, 지중해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2019년 현재 16개의 지점이 있으며 47명의 터키 셰프, 한국인 임직원과 매니저 50명, 풀타임 직원 100명, 아르바이트 직원 85명이 일하고 있다. 1년에 130만 명의 고객이 케르반 그룹의 매장에 방문하며 70%의 새로운 고객과 30%의 고정고객으로 구성된다. 터키 요리사가 직접 요리하며, 이슬람교도가 대부분인 터키 출신답게 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 및 처리 과정을 거친 할랄 푸드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에서는 전주, 광주, 제주도 등 대표 도시 10개 정도에 50개의 케르반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 있으며, 2019년부터는 케르반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부터 시작하여 일본, 홍콩, 대만, 중국까지 다섯 개 국가에 계획 중으로 케르반 그룹을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케르반을 통해 한국과 지구촌 사람들에게 터키의 이미지와 문화를 폭넓게 소개하고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세금 납부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2]

  • 마블스나잇 VIP 파티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 박봉규 이사장은 2018년 9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T 및 블록체인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블스나잇 VIP를 주최했다. 시난 오즈투르크는 경제계 인사로 참석하였다.[3]

용산구 외국인 서포터즈

시난 오즈투르크는 용산구 외국인 서포터즈의 단장이다. 서울 용산구는 외국인 친화도시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구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서포터즈단을 발족, 단원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외국인 정책개발과 자문, 행정 만족도 조사, 자원봉사 활동, 모범 외국인 주민 표창,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 각종 문화교류 등 사업을 계획했다. 특히 용산구에서는 외국인들이 '용산 공예관', '용산 서당' 등 지역 내 시설을 돌아보고 한국 문화를 소상히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난 오즈투르크는 "오랜 기간 생활해 온 용산에서 구와 함께 일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다문화가 대세인 만큼 외국인과 한국인이 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맡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4]

각주

  1. 호텔앤레스토랑, 〈케르반 한국에 찾아온 터키 & 지중해 다이닝〉, 《시선뉴스》, 2019-02-19
  2. whiz, 〈케르반그룹 대표 & GBA창립회장 오시난〉, 《휘즈노믹스》, 2019-10-24
  3. 박명기 기자, 〈블록체인 전문가 다 모였다 '마블스나잇 VIP 파티' 성황〉, 《게임톡》, 2018-09-20
  4. 변진주 기자, 〈외국인 서포터즈 21명 위촉〉, 《업코리아》, 2019-04-05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