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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 (압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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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愛河)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 지역에 흐르는 압록강 지류이다.

개요

  • 아이허는 애라하라고도 한다. 사행들이 건너던 삼강은 아이허의 서쪽 지류였다. 아이허의 주류는 후산(虎山)의 서쪽에서 곧바로 남쪽으로 흘러 압록강(중강)에 합류하는데, 우리의 사행들이 통과하던 당시의 이 아이허 주류는 지금과는 달리 서쪽으로 흘렀던 물줄기였다. 의주를 떠난 사행은 곧바로 구련성(九連城)으로 향했으며, 구련성은 의주에서 정서(正西)방향인데 비해 지금 아이허의 주류가 압록강에 합류하는 지점은 의주 앞강에서 거의 정북(正北)방향에 위치한다. 후산의 산자락 앞을 흐르는 아이허의 주류이고, 길 건넛마을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물줄기가 아이허의 서쪽 지류다. 이 지류는 조금 더 왼쪽(남동쪽)으로 흘러 압록강과 거의 평행을 이루면서 구련성 앞을 지난 뒤 단동시가지 북쪽에서 압록강에 합류한다.

압록강

  • 압록강(鴨綠江)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 국경에 있는 강으로 두 국가의 국경 역할을 한다. 압록강이라는 이름은 그 한자만 두고 보면 '오리녹색'을 의미하는데, 명칭의 유래에 관하여는 압록이 '우리'라는 뜻의 고대 한국어를 차자(借字)한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또한 만주어로 국경을 의미하는 '얄루'(yalu)에서 유래했다는 견해가 있다. 압록강은 상류 쪽의 구배가 심한 탓에 길이가 790㎞이며, 직선거리로만 쳐도 400㎞에 달한다. 유역면적 63,160㎢이다. 백두산의 해발 2,500m 위치에 있는 수원(水源)에서 발원하여 한반도와 중국 대륙의 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신의주와 단둥 사이를 지나 서쪽의 황해로 흘러나간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지린성랴오닝성이 압록강과 인접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가 접한다. 강에는 비단섬, 위화도, 황금평 등의 하중도가 있다. 수지형 유역 형상을 하고 있다.[1]
  • 압록강은 한반도와 중국의 동북 지방과 국경을 이루면서 황해로 흘러드는 강이다. 백두산 천지 부근에서 발원하여 한반도와 중국의 동북 지방(東北地方 : 滿洲)과의 국경을 이루는 국제 하천으로, 혜산·중강진·만포·신의주 등을 거쳐 용암포의 초하류(稍下流)에서 황해로 흘러든다. 압록강은 허천강·장진강·부전강·자성강·독로강·충만강·삼교천을 비롯하여 100㎞를 넘는 여러 하천들과 수많은 지류로 형성되어 있다. 이 강은 직선거리로는 400㎞ 정도이나 상류 쪽에서 심한 곡류를 이루므로 실제 강 길이는 직선거리의 2배에 가깝다. 한반도에서 제일 긴 강으로, 강의 길이는 803.3㎞이고, 유역 면적은 3만 1,226㎢이며, 가항 거리는 698㎞이다. 압록강 유역은 원시림이 우거져 있어 한반도 최대의 임업지역이다. 중류와 상류 유역에서 벌채된 원목은 수풍댐이나 만포선·혜산선 같은 삼림철도가 건설되기 전에는 혜산이나 신갈파진에서 집산되어 뗏목으로 하구의 신의주까지 운반되었다. 이곳의 원목들은 질이 좋아 주로 전주·침목·갱목·건축용재·토목용재로 이용되며, 신의주·길주·만포 등에서는 제재·제지·펄프공업이 발달하였다. 경의선의 종점인 신의주에서 중국의 안둥을 연결하는 압록강철교가 있는데, 이 철교는 광복 전에는 남만주철도, 시베리아철도에 이어져서 육로로 세계일주를 하는 간선철도를 이루었다. 다음으로 평북선은 정주와 수풍댐 사이에 통한 철도로, 강을 건너 중국의 철도와 연결된다. 만포선은 서포(西浦)에서 희천·강계를 거쳐 만포에 이르고, 압록강철교를 거쳐 중국의 지안에 이어진다.

지도

동영상

각주

  1. 압록강〉,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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