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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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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

조도(朝島)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東三洞)에 딸린 이다.

개요

  • 조도는 영도(影島) 남단 1.8㎞ 지점에 있으며, 아치섬이라고도 한다. 《동래부지(東萊府誌)》에 따르면 원래는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도(冬柏島)라고 하였으나 부산포(釜山浦) 해전 때 아군이 섬에 주둔해 있던 왜군의 기치(旗幟)를 눕히고 섬을 탈환하면서 와치도(臥幟島)로 바뀌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아치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공식 명칭인 조도(朝島)는 와치섬의 "와치"가 "아침"으로 발음되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해군의 요새사령부 관할로 일반인의 접근을 금지시켰으나 8·15광복 이후 해산물 채취를 위하여 사람들이 거주하게 되었다. 1967년 방파제 건설로 육지와 연결되었고, 1974년 이곳에 거주하던 103세대의 주민들을 집단으로 이주시킨 후 부지를 조성하여 한국해양대학교를 설립하였다.[1]
  • 조도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섬이다. 조도(朝島)는 아치섬으로도 부른다. 아치섬의 명칭 유래는 여러 가지가 전하는데, 먼저 섬이 작고 귀여워 작고 예쁜 것을 표현할 때 쓰는 '아지'라는 표현을 써 아지섬으로 부르다가 아치섬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다음으로는 부산포 해전 때 이곳에 주둔했던 왜군의 깃발을 끌어 눕혔다 하여 '눕힐 와'(臥)에, '표기 치'(幟)를 써 와치섬 또는 와치도로 부르다가 변음이 되어 아치섬이 되었다고도 한다. 조도는 섬이 동쪽에 있어 아침에 가장 먼저 해가 뜨며, 해 뜨는 경관이 아름답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한다. 『동래부지(東萊府誌)』[1740]에는 동백나무가 많다 하여 '동백도(冬柏島)'로 기록되어 있다.[2]

조도의 명칭 유래

  • 부산 영도구 동삼(東三)동에 아침 섬이 있다. 한자로 표현하여 조도로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본래 절영도(오늘의 영도)의 '큰 섬에 대한 작은 섬'이란 뜻으로 아치섬이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절영도에서 바라보면 아침 햇살이 돋아나는 동녘 바다에 자리하므로 '아침에 바라보는 섬'으로서 성격을 굳히기에 알맞다. 이곳에는 현재 해양진출의 주역인 항해사를 양성하는 해양대학이 자리하며, 다리로서 육지와 연결됨으로써 육계도(陸繫島)의 모습을 드러내었다. 육계의 지점에는 목재공장이 많아 원목이 계류하는 고유한 풍경을 드러내고 있다.
  • 조도는 부산광역시의 영도구 동삼동에 소재한 섬이다. 영도의 동쪽인 부산만 북항에 있으며 연육되어 있다. 한국해양대학교가 자리잡고 있는 남쪽과 서남쪽 해안을 제외하고 사면이 급하다. 동삼동과 도로가 가설되어 있어 연육되어 있다. 선박의 접안이 불가능하다. '조도(朝島)' 지명은 아침이 가장 먼저 시작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아치섬·와치섬으로 부르기도 한다. 고지도에서는 동백도(冬栢島) 혹은 조도로 표기된다. 조선전기 사료에서 나타나는 고지도(古智島)가 이 섬이라는 견해가 있다.

섬의 분류

  • 섬은 바다로 완전히 둘러싸인 땅이다. 섬은 대륙보다 작고 암초보다는 큰 것을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살 수 없거나 살지 않는 섬은 무인도라고 한다. 적당히 큰 섬은 도(島, island)라 하고 작은 섬은 서(嶼, islet)라 하여 이 둘을 통칭 도서(島嶼)라 한다. 섬은 지각운동에 의하여 해저의 일부가 융기하거나, 해안산맥의 일부가 침수되어 높은 땅의 일부가 해면 위에 남아 있거나, 또는 육지의 일부가 침강하여 그곳에 해수가 들어와서 형성된다. 해저화산이 분출하여 만들어진 화산도(火山島)나 해안 지역의 일부가 파도와 빙하의 침식을 받아 육지와 분리되어 만들어진 섬도 있다.
  • 바다에 있는 섬은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누어진다. 육도는 지질적으로 대륙과 같은 구성 물질로 되었으며, 육지의 일부가 대륙이나 또는 대륙에 가까운 큰 섬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섬이다. 양도는 육지와 관계없이 생성된 것으로서 화산섬과 산호섬이 여기에 속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은 덴마크의 속령인 그린란드이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섬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가 각각 분할 통치하고 있는 섬인 보르네오섬이며, 중국에서는 하이난섬이 가장 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은 제주도이다.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대한민국의 남해와 서해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2018년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한국의 섬은 총 3,348개나 된다. 사람이 사는 유인도가 472개이고 무인도는 2천876개로 전체의 86%이다.

조도의 생태환경

  • 조도는 영도(影島)의 동남단 상이말 북쪽 1.8㎞에 위치한 으로, 남쪽과 남서쪽 해안을 제외하고는 가파른 경사지로 이루어져 해식애(파랑의 침식으로 형성된 절벽)와 해식동(파랑의 침식으로 형성된 동굴)이 발달해 있다. 조도에는 활엽수가 주로 자생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신선대가 보이고 신선대 뒤로 황령산(荒嶺山)과 금련산(金蓮山)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 해발 141m의 첨봉(尖峰)이 솟아 있는 조도는 영도와 도로로 연결된 연육도이다. 1973년 신석기 패총이 발굴되며 오랜 거주 역사를 짐작하게 했으나, 한국해양대학교가 신축되면서 유적이 파괴되고 없다. 1876년 부산항 개항 당시에는 조도에 인가가 예닐곱 채쯤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해군의 요새 사령부 관할로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 광복 이후 해산물 채취를 위하여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해 1967년 방파제 건설로 육지와 연결되었고, 1974년 103세대의 거주민을 집단 이주시킨 후 한국해양대학교가 자리하게 되었다. 현재 조도는 다양한 잡어가 계절별로 낚이는데, 감성돔이나 벵어돔을 낚을 수 있어 연중 낚시꾼 등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서쪽으로 접안 시설이 건설되어 있다

부산 조도·오륙도방파제

  • 국내 제일의 항구도시인 부산항 입구에서 파도를 막아 주는 두 개의 뜬 방파제다. 영도에 근접한 게 조도방파제, 오륙도 쪽에 면해 있는 방파제가 오륙도방파제이다. 조도방파제는 영도구 동삼동 하리선착장에서, 오륙도방파제는 용호동 오륙도 선착장에서 각각 낚싯배로 진입한다. 바깥쪽에 위치해 있어 수심이 깊고 조류가 왕성하여 사계절 내내 고급 어종들이 서식한다. 특히 모든 낚시장르가 가능케 하여 연중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부산꾼들의 안방낚시터이다.
  • 계절에 따라 두 곳 모두 비슷한 어종이 선을 보이는데, 우선 봄철에는 도다리와 쥐노래미가 원투 던질낚시로 시즌을 시작한다. 4월 초순경이면 출현하는 벵에돔은 한 여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9월 이후에 재차 굵어진 씨알로 나타난다. 감성돔은 10월 중순 이후 출현하여 이듬해 영등철에 피크를 이룬다. 평균 씨알은 35~40㎝급이지만 영등철에는 5짜급을 흔히 볼 수 있다. 그 외 참돔 새끼와 고등어·전갱이·볼락·망상어 등이 가을부터 한 겨울까지 피크를 이룬다.

조도 조개더미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조개더미 유적. 조도 조개더미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조도(朝島)의 서쪽 해안가에 위치한다.
  • 1969년 임돈(林墩) 전 해양대학교 교수가 처음 확인한 이후, 1970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 토기와 민무늬 토기, 삼국 시대의 토기편들이 출토되었다. 1973년 8월 국립해양대학교 신축 공사 과정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15일간 정식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의 발굴 조사 이후 국립해양대학교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서남쪽 일대에서도 다량의 신석기 시대 토기들이 출토되면서 학계에 보고되었다.
  • 유물은 토기·석기·골각기·철기 등이 있으나 대부분이 토기편이며, 석기와 철기는 소량이 출토되었다. 토기는 무문토기와 김해식 토기가 출토되었다. 무문토기는 몇 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최하층인 3층(혼토역석층)에서 출토되었다. 심발형 토기·점토대토기(粘土帶土器)·구멍무늬토기 등의 종류가 있다. 손잡이로는 조합식 우각형파수·우각형파수·꼭지형파수 등이 보인다. 토기의 기형으로는 옹형(甕形)·호형(壺形)·고배형(高杯形) 등이 있다. 그 밖에 소량이기는 하지만 시루와 옹관편 등도 출토되었다. 적갈색연질토기의 약 90%는 옹형토기이며, 그 밖의 기형은 아주 적다. 반면 회청색경질토기와 회색양질토기는 대부분이 호형토기이다.
  • 인골과 함께 철검과 철촉 및 골촉, 그리고 경식(頸飾)으로 사용된 수정옥 2점과 관옥(管玉) 7점이 인골의 머리와 목 부분에서 출토되었다. 이 중 관옥의 경우 보고서에서는 벽옥으로 보고되어 있지만 단면 형태상 유리 제품으로 판단된다. 한반도에서 유리 제품은 초기 철기 시대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천 늑도 유적, 완주 갈동 유적 등지에서 유리제 소옥(小玉)들이 확인되지만, 관옥형의 유리 제품은 부여 합송리 유적, 당진 소소리 유적 등 충청 지역 일부에서 확인되며 영남 지역에서는 처음 확인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본 야요이 시대[미생 시대(彌生時代)]의 토기들과 삼국 시대의 하지끼(수혜기, 須惠器)류가 확인되었다.

영도구청(影島區廳)

  •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자치행정을 관장하는 지방 행정기관이다. 1957년 부산시 영도구청으로 발족해 1988년 5월 1일 자치구로 승격, 1995년 7월 초대 민선구청장이 취임한 이래 2001년 현재 2대 민선구청장 시대를 맞고 있는 지방 행정기관이다. 기구는 기획감사실, 총무국(총무·재무·문화공보·세무·민원봉사과), 사회산업국(사회복지·청소행정·환경위생·지역경제과), 도시국(교통행정·도시관리·건설·허가민원·지적과) 등 3국 1실 14과 57담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하에 보건소, 도서관, 의회사무국과 14개 동사무소가 있다.

지도

동영상

각주

  1. 조도(朝島)〉, 《두산백과》
  2. 조도〉, 《부산역사문화대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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