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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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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 경매(Dutch Auction)란 값을 차차 내려 부르는 방식의 경매를 말한다. 한 종류의 상품을 여러 개 팔고 싶을 때 이용하는 경매 방식으로 한 상품에 대해 여러 명이 입찰하는 경우, 낙찰자 모두는 낙찰자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입찰한 사람의 입찰 가격으로 낙찰가가 정해진다. 즉 경매가 시작될 때 판매자가 최고가를 제안하고 구매자가 구매의사를 밝힐 때까지 가격을 낮춰가는 방식으로, 영국식 경매와는 달리 내림차순 경매(Descending Auction)라고 한다. 같은 가격에 낙찰된 사람X용할 수 없다. 더치 경매라는 명칭은 아마도 똑같은 액수를 지불한다는 의미인 더치페이(Dutch payment)로부터 나온 것으로 짐작된다. 이는 네덜란드식 경매(Dutch Auction)이라고도 하며 공개경매이다. 네덜란드 화훼시장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꽃, 채소 종류가 비행기 좌석 등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가치를 쉽게 상실하거나 완전히 상실하는 상품 등에 많이 이용된다. 또는 보석이나 귀금속과 같은 고가의 내림차순 경매에서 경매된다.[1]

등장배경[편집]

경매는 미술품, 예술작품, 중고품 등 정확히 가격을 결정하기 어려운 품목을 대상으로 입찰과 낙찰이라는 과정을 통해 매매가(賣買價)를 결정하는 전통적인 가격 결정 방식이다. 인터넷 경매는 이를 인터넷 상에서 구현한 것으로서, 구매자와 판매자, 그리고 이를 연결해주는 인터넷 경매업체로 구성된다. 인터넷 경매업체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거래할 수 있는 장과 중개기능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타 쇼핑몰과 달리 구매비용, 물류비용, 사후 처리, 재고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고 거래에 따른 수수료라는 타 인터넷 비즈니스에 비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있다. 인터넷경매의 형태 중 하나로 더치경매가 있다.

예시[편집]

더치경매1

경매1. 일반적인 방식을 따른 가스 경매 예시다. 트랜잭션 1~ 트랜잭션 6에서 채굴자는 35gwei를 보상으로 받게된다. 참고로 gwei는 가스에 대해 말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이더(ETH)의 단위이다.

더치경매2

경매2. 더치옥션 방식을 따른 가스 경매 예시다.

‘경매1’ 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가스비가 책정된 거래가 있을 시 기존 구조에서 채굴자는 모든 거래를 담을 유인을 가지고 있다. 반면 더치경매 방식을 따른 ‘경매2’ 표를 보면 채굴자는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스비가 7gwei 이상인 트랜잭션들만 블록에 담는다. 7gwei보다 더 낮은 5gwei를 선택하면 전체 수익이 20gwei로 줄어들게 되고, 더 높은 8gwei를 선택해도 역시 16gwei로 전체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가치가 낮게 부여된 거래들이 블록에 담기지 않기 때문에 네트워크 전체에 트랜잭션이 일으키는 부담도 자연히 줄어들게 된다. 이 같은 방식을 채택하면 컴퓨팅 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점 외에도 몇 가지 장점이 있다. 먼저 트랜잭션을 보내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깊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자신이 생각하는 트랜잭션의 가치만큼을 가스비로 담으면 되기 때문이다. 이는 더치옥션 구조에서는 항상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만큼을 호가로 제시하는 것이 가장 우월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 가장 낮은 가격을 부르는 사람이 돼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는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에는 자신이 제시한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서 채택이 될 경우 자신의 거래는 체결되지 않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참여자에게는 자신이 생각하는 거래의 가치만큼을 제시하는 게 가장 우월한 전략이 된다. 채굴자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트랜잭션의 수가 줄어들어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가스비를 적게 부담하기 위해 가스비를 낮춰 부르던 이용자들은 이제 스스로가 생각하는 트랜잭션의 가치만큼을 호가로 제시하게 돼 기존에 제시되던 가스비보다 전체적으로 높은 가격이 형성될 유인이 있다. 따라서 채굴자의 수익이 반드시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블록체인에 적용[편집]

민·관·학 3각 동맹의 블록체인 실험 '더치 디지털 델타'[편집]

네덜란드는 2017년 3월 27일 정부, 기업, 대학이 참여해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법 등 새로운 제도를 제안하는 블록체인 동맹인 DBC를 출범시켰다. 네덜란드 최대 은행인 ABN암로와 네덜란드은행을 비롯해 ING(보험), CMS(법무), PWC(컨설팅), 델프트 공대, 중앙 정부(경제부, 내무무, 법무부), 왕립공증인협회 등 35개 기업, 정부 조직, 연구소, 협회 등이 참여한다. 기업 회원들은 연간 회비로 3만5000 유로를 내야 한다. 정부는 연간 예산(약 100만 유로)의 25%를 제공한다. 네덜란드의 민·관·학 블록체인 3각 동맹을 ‘더치 디지털 델타(Dutch Digital Delta)’라고 부른다. 르네 패니 드브리스(RENÉ PENNING DE VRIES)는 DBC에서 정보통신 분야 명예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필립스와 NXP의 반도체 분야 고위 임원 출신이다. 드브리스는 “모든 당사자가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뢰시스템을 구현해 보려는 시도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판에터 사무국장은 “이런 협력이 이뤄진 것은 네덜란드 국가 총생산(GDP)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무역, 물류, 금융, 식료품 분야가 불록체인과 결합하면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데 당사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인구 1700만명, 국토 면적 4만 1528㎢ (남한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세계 6위에 자랑하는 무역 대국이다. 지난해 GDP 성장률이 10년간 최대치인 연 3%에 달하는 등 요즘 경제도 호황이다. 하지만, ‘작은 정부'의 전통이 강한 네덜란드에서는 정부가 특정 분야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두바이나 싱가포르처럼 정부가 주도해 ‘톱다운 방식’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DBP의 3대 실행 계획(action line)도 여러 이해당사자의 끊임없는 토론을 통해 만들었다. 3대 실행 계획은 1.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아이덴터티(ID) 개발 2.제도 정비 3.인재 양성이다. 20개 워킹그룹의 활동도 최상위 목표인 3대 실행 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하부 과제로 짜여 있다.[2]

디센트럴랜드(LAND)의 토지 LAND 경매[편집]

디센트럴랜드(LAND)의 토지 LAND 경매는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가격을 계속 올리는 경매 방식이 아니라 더치 방식의 경매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는 유저가 직접 생성하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현실 플랫폼으로 세계적인 유저들이 VR 기기로 접속하여 가상현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가상현실 세계에서 플랫폼 자체를 구축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자체 토큰인 MANA는 이 VR을 이용하기 위해 사용되는 토지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LAND를 구매한 사람은 자신이 소유한 콘텐츠를 직접 설정하고 제작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모든 컨텐츠는 역시 MANA로 거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블록체인이 적용된 플랫폼이기 때문에 중앙화 되어있지 않아 중개자 없이 본인이 발생시킨 수익을 100%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VR 세계가 아직 완벽하게 발전하지 않았는데 투자까지 진행하는 이유는, 최근 우주 미지의 행성에 이름을 붙이고 그에 따른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화성의 땅을 구매한다는 이야기도 들려오는 상황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마냥 허무맹랑한 얘기는 아니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 인기는 실제로 진행되었던 1차 경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 부지의 경매는 더치경매로 이루어졌으며 다음과 같다. 총 34356개 매각, 유저 3천명 참여, 필지 당 평균 3651 MANA 매각, 1억 6000만개 이상 MANA 소각, 마지막으로 잔여 0331 필지가 2차 경매 대상이 되었다. 성공적인 1차 경매로 인해 이 프로젝트에서 공식적으로 작년 1차로 거래된 곳들은 10배이상 오른 가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차 또한 더치 경매로 진행하고 있다. 더치경매를 이용하는 이뉴로는, 합리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눈치싸움이기 때문이다. 거래를 할 때 현재 더치경매를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장가보다 높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구매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나온 매물을 구입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인 판단이다. 실제로 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고 경매가가 시장가보다 낮아진다면 더치경매가 훨씬 이익을 많이 가져오는 방법이다.

고네트워크 ICO와 더치경매[편집]

고네트워크 ICO가 유명해진 계기가 된 것은 "ETH Waterloo"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Ehtereum Hackathon의 우승팀이기 때문이다. ETHWaterloo는 32개국에서 4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있는 대회이다. 이더리움의 창시자 부테릭 비탈린이 직접 심사를 하고 있고 고네트워크ICO가 여기서 우승을 했다. 그래서 향후 비탈릭이 직접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많이 작용하는 부분도 고네트워크 ICO의 기대가 높은 점에 기여한다. 고네트워크 ICO는 오프체인의 기술을 사용하여 이더리움 트랜잭션을 직접 실행하는 것보다 트랜잭션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그래서 처리속도도 빠르게 할 수 있다. 이 결과로 모바일에서 소액 결제로 생성되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더리움의 확장성이 늘어날 수 있는 것 이다. 고네트워크 ICO는 모바일 게임 내에서의 결재와 관련한 내용이 많다. 모바일 앱 시장이 계속 커질 것이라는 자료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그러한 소액 결제들은 중계자가 높은 수수료를 가져갔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고네트워크는 1.5%의 수수료만으로 결재를 가능하게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쌍방으로 도움이 된다. 또 직불 카드의 등장으로 GOT코인을 신용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게임아이템을 구매하고 거래하고 그러한 돈으로 바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온, 오프라인 지불 생태계가 합쳐지는 것이다. 이것은 고네트워크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런 특징을 가진 고네트워크는 더치경매로 거래를 진행한다. 각자 고네트워크의 개당 가격이 얼마일때 구매를 원하는 지 서로 눈치를 보다, 라드캡이 다 채워질 때의 개당 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이 정해지는 방식이다. 고네트워크는 더치경매를 t사용하는 대표적인 예로 간주된다.

각주[편집]

  1. 네이버 지식백과, 〈더치경매〉, 네이버 지식백과
  2. 류현정 기자, 〈[유럽 블록체인 현장 ①네덜란드의 3각 동맹 '더치 디지털 델타']〉, 《IT 조선》, 2018-6-2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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