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낙춘
고낙춘(高樂春[1], 1963년 4월 10일 ~ )은 대한민국의 은퇴한 펜싱 선수이자, 현재 대한펜싱협회 이사, 대구대학교 감독, MBC 펜싱 해설위원이다. 1986년 아시안 게임 펜싱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로 2관왕을 차지했다.
생애[편집]
충청남도 논산군 두마면 광석리[2](현재의 충청남도 계룡시 엄사면 광석리)에서 개신교 신자인 고인선과 이삼순의 아들로 태어났다.[3] 연산중학교 1학년 때 펜싱에 입문하였고,[4] 대전의 유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로 진학하였다.[5] 1983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펜싱 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6] 이후 1985년에 대한민국 성인 대표로 발탁되어 같은 해 여름에 일본의 고베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였으나 개인전 예선에서 탈락했다.[7] 이후 1986년에 서울에서 열린 1986년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여 남자 플레뢰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대한민국 펜싱 선수 최초로 국제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였다.[8] 또 플레뢰 단체전에도 조재봉, 이영록, 김승표와 함께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다.[9] 이듬 해인 1987년 7월에 유고슬라비아의 자그레브에서 열린 198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펜싱에 참가하여 플레뢰 개인전에 출전했으나 탈락했다.[10] 이후 자국에서 열린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에도 참가하여 개인전에서 42위, 단체전 9위를 하였다.[11]
선수 생활 은퇴 후 대구대학교 펜싱팀 감독[12]과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코치 및 감독을 맡았으며,[13] 문화방송(MBC) 펜싱 해설위원도 역임하였다.[14]
딸인 고채린과 고채영도 펜싱 선수이다.[15]
각주[편집]
- ↑ 〈金成基 패권〉, 《동아일보》, 1981-12-23
- ↑ 〈男플러레 개인 高낙춘 말(言)없이 칼갈아온 名劍〉, 《경향신문》, 1986-09-27
- ↑ 〈高낙춘〉, 《매일경제》, 1986-09-27
- ↑ 〈휩쓸어온 베테랑〉, 《동아일보》, 1986-09-27
- ↑ 정만진, 〈大邱大 학교宣傳에 초연,非人氣 종목育成에 몰두〉, 《동아일보》, 1982-02-04
- ↑ 〈등 12명 확정 世界J 펜싱代表〉, 《동아일보》, 1983-02-10
- ↑ 〈平泳 百m 千仁泰 韓國新 세우고도 脫落〉, 《경향신문》, 1985-08-26
- ↑ 〈휩쓸어온 베테랑〉, 《동아일보》, 1986-09-27
- ↑ 〈단체金〉, 《경향신문》, 1986-10-01
- ↑ 〈링커…金尚鎭 전방에…역습골 작전〉, 《경향신문》, 1987-07-06
- ↑ 〈Nak-Chun Olympic Results〉, 《Sports Reference》
- ↑ 김교성, 〈‘찌르기’ 당할 자 없다〉, 《매일신문》, 2004-12-01
- ↑ 〈아시안 게임 한국 선수단 명단〉, 《연합뉴스》, 1994-08-02
- ↑ 〈고낙춘 해설위원, MBC 살린 구세주…명품해설 인기 폭발〉, 《스포츠동아》, 2012-08-04
- ↑ 최두성, 〈대 이을 '소녀검객' 선산여고 고채영〉, 《매일신문》, 201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