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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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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문화방송)
MBC(문화방송)

MBC(엠비씨)는 한국의 지상파 텔레비전,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준공영 방송사이다. MBC는 문화방송(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의 약칭이다. 1961년에 개국했으며, 본사 사옥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위치한다.

MBC 사옥(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개요[편집]

MBC 문화방송은 대한민국 수도권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지상파 준공영방송사이다. 다른 지역의 16개의 문화방송 네트워크 방송사와 함께 전국 방송망을 구축하고 있다. 1961년 2월 21일 창립하였으며, 12월 2일에 라디오 방송국으로 개국했다. MBC가 운영하고 있는 라디오 방송은 FM4U와 표준FM이 있으며 24시간 방송한다. MBC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사옥의 건물 노후화로 인해 디지털미디어시티 내에 신사옥 건립을 추진해 2014년 6월 28일에 완공하였다. 그리고 2014년 8월 4일 상암동 신사옥에서 첫 전파를 발사하였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암로 267, 경기도 양주시의 스튜디오, MBC드림센터 등이 있다. KBS 2TV와 같이 한국케이블TV 제주방송을 제외한 나머지는 채널 번호가 같다.

CI[편집]

2012년부터 사용된 현재 MBC의 CI는 다각화하는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굵고 간결한 형태를 유지하면서 안전성 있는 비율의 서체를 사용했다. 이는 앞선 기술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디지털 방송시대를 선도할 MBC의 의지를 상징한다. 또한 미래사회를 선도할 첨단 디지털 방송사로서의 유연함을 강조하기 위해 메인컬러를 고정화 시키지 않음으로써 모든 색상을 포용할 수 있는 과감하고 유연한 MBC의 자세를 상징한다. Negative 프라이머리를 별도로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으며, 기존의 Negative 프라이머리에 국한하여 사용하던 그래픽 요소 빨간 네모는 사용하지 않는다.[1]

사가[편집]

청록파 시인 박목월에 의해 작사되었으며, 손석우에 의해 작곡되었다. 1974년경부터 문화방송의 사가로 사용되고 있다. 이 사가는 iMBC 홈페이지와 타 지역 제휴국의 라디오의 방송 시작 종료 멘트에서 들을 수 있다.

사가 가사에서 "우리 문화방송" 부분은 원래 "우리 문화경향", "MBC 문화방송" 부분은 원래 "MBC 경향신문"이었지만 1980년 언론 통폐합에 따라 지금과 같은 가사로 바뀌었다.

1절
세계로 향하여 펼친 네트웍
오늘의 산 역사를 바로 잡아서
빠르고도 알찬 방송 정확한 보도
사회에 불을 켜는 우리 문화방송
2절
폭넓게 대중의 뜻을 모아서
찬란한 내일로 뻗어 나가는
슬기롭고 밝은 방송 신속한 보도
영광의 선두주자 우리 문화방송
후렴
날마다 즐거운 꿈을 심으며 새 역사 가꾸는 우리의 보람
MBC 문화방송 빛의 메아리

대표이사[편집]

최승호 MBC 문화방송 대표이사

MBC의 전 대표이사는 최승호이다. 1961년 12월 26일 생으로 대한민국의 언론인이다. PD로서 경찰청 사람들, MBC 스페셜, PD수첩 등을 제작하였고 최종적으로 책임 프로듀서(CP)가 되었다. 2017년 12월 7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엥서 MBC 사장으로 내정되었으며,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되었다.

학력
  • 경북대학교 행정학 학사
  • 영남고등학교 졸업
경력
  • 2017년 : MBC 대표이사 사장, 뉴스타파 프로듀서 및 앵커, MBC 시사교양국 부장
  • 2005년 : MBC 시사교양국 2CP CP, MBC PD수첩 책임프로듀서
  • 2003년 : 전국언론노조연맹 부위원장, MBC본부 위원장, MBC 시사교양국 시사교양특임 차장
  • 1996년 : MBC 입사
수상내역
  • 2016년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참언론인 대상 참언론상
  • 2016년 : 제17회 전국국제영화제 넷팩상, 다큐멘터리상
  • 2013년 : 올해의 MBC PD
  • 2011년 : 제23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
  • 2010년 : 제6회 환경재단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 2010년 : 제9회 송건호 언론상
  • 2010년 : 제22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 2006년 : 제18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최고프로듀서상

역대 사장[편집]

  • 1961 ~ 1963 : 김지태, 국회의원 및 부산일보 초대 사장 출신
  • 1963 ~ 1964 : 고원증, 법무부 장관 출신
  • 1964 ~ 1964 : 황용주, 정수장학회 이사 및 한국기원 이사장 출신
  • 1964 ~ 1971 : 조증출, 분산문화방송 사장 출신
  • 1971 ~ 1980 : 이환의, 경향신문 정치부장 출신
  • 1980 ~ 1982 : 이진희, 서울신문 주필
  • 1982 ~ 1986 : 이웅희, 문화부 장관 출신
  • 1986 ~ 1988 : 황선픽,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출신
  • 1988 ~ 1989 : 김영수, 연합광고사장 출신
  • 1989 ~ 1993 : 최창봉, 대한방송 PD 출신
  • 1993 ~ 1996 : 강성구, 기자 및 16대 국회의원 출신
  • 1996 ~ 1999 : 이득렬, 기자 출신
  • 1999 ~ 2001 : 노성대, 기자 출신
  • 2001 ~ 2003 : 김중배, 기자 및 한겨레신문 사장 출신
  • 2003 ~ 2005 : 이긍희, 프로듀서 출신
  • 2005 ~ 2008 : 최문순, 기자 출신
  • 2008 ~ 2010 : 엄기영, 기자 출신
  • 2010 ~ 2013 : 김재철, 기자 및 청주문화방송, 울산문화방송 사장 출신
  • 2013 ~ 2014 : 김종국, 기자 및 MBC경남, 대전문화방송 사장 출신
  • 2014 ~ 2017 : 안광한, 프로듀서 출신
  • 2017 ~ 2017 : 김장겸, 기자 출신
  • 2017 ~ 현재 : 최승호, 프로듀서 출신

연혁[편집]

2004년 ~ 현재
  • 2018년 :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전면 개편
  • 2017년 : UHD TV방송 개국, 세계최초 '지상파 UHD 방송'
  • 2016년 : 자회사 'MBC스포츠플러스2' 채널 개국
  • 2015년 : 대한민국 최초 방송 테마파크 'MBC 월드' 오픈
  • 2014년 : 상암시대 개막(상암 신사옥 이전)
  • 2013년 : 디지털 방송시대 개막
  • 2011년 : MBC 나눔 법인 설립, MBC C&I설립, MBC 창사 50주년
  • 2009년 : MBC 라이프 생활문화 다큐멘터리 채널 개국
  • 2008년 : MBC PlayBe 법인 설립
  • 2007년 : MBC 드림센터(디지털 제작센터) 준공, MBC Every1 채널 개국
  • 2006년 : Mini(인터넷 라디오 방송 서비스) 시작
  • 2005년 : 위상, 지상파DMB 서비스 시작
  • 2004년 : 대장금 테마파크 개장
2002년 ~ 개국
  • 2002년 : MBC Movies 채널 개국
  • 2001년 : 케이블 진출 (MBC플러스, MBC-ESPN, 드라마넷, 게임), 디지털 시험방송(HDTV)
  • 2000년 : 인터넷 MBC (iMBC) 설립
  • 1997년 : 양주 스튜디오 준공
  • 1991~93년 : 자회사 설립 (MBC 프로덕션, 미디어텍, 미술센터, 아카데미, 애드컴)
  • 1988년 : 서울 올림픽방송 (KBS와 공동제작)
  • 1987년 : MBC 표준FM 방송 개국
  • 1982년 : 여의도 스튜디오 준공
  • 1981년 : 컬러TV 방송 전국 동시 시작
  • 1971년 : MBC 라디오 개국
  • 1969년 : MBC 지상파 전국 TV방송 개국, 정동 신사옥 준공
  • 1963~65년 : 전국 네트워크 구축
  • 1961년 : MBC 라디오 개국

역사[편집]

MBC 문화방송은 195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상업 라디오 방송인 부산문화방송을 모태로 하고 있다. 현재의 부산문화방송은 개국 당시부터 1965년까지 명칭이 문화방송이었다. 현재의 문화방송은 부산문화방송보다 2년 늦게 개국했으며, 개국 당시의 명칭은 한국문화방송이었다. 당시 부산 지역의 유력 재벌이었던 조선견직 사주 김지태는 문화방송 외에 부산일보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문화방송(부산문화방송)의 경영이 어려워지자 이를 인수하고 1961년 한국문화방송도 개국하게 된다. 하지만 김지태는 5·16 군사 정변 이후 부정축재자로 적발, 1962년 한국문화방송, 부산문화방송, 부산일보 등 전 재산을 5·16장학회에 헌납하게 됐다. 후발주자였지만 1969년 TV 개국 이후 여러 대형쇼를 기획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더니 드라마 새엄마, 신부일기, 수선화, 후회합니다 등을 히트시키며 시청률면에서도 KBS를 앞서고, 마침내는 시청률 우위를 점하고 있던 TBC를 앞서기도 했다(1974년). 이후 TBC와 시청률이 막상막하였으며, 서로 번갈아가며 드라마를 히트시켰다. 1974년 11월 1일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경향신문과 통합되었으나 1980년 언론 통폐합으로 분리되면서 현재 경향신문-문화방송과의 관계는 정수장학회에 관여되어 있다는 것뿐이다. 1969년 은행 차입과 외자에 의존해 TV 방송을 시작하면서 경영난에 봉착한 문화방송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박정희 정권은 주식의 70%를 쌍용화재, 현대 등 대기업 11개 회사에게 강제 인수시켰다. 대기업 지분은 배당도 받지 못하고 의결권도 없고 매각도 할 수 없는 조건이었다.

문화방송은 1963년 4월 12일 정부로부터 전국의 주요 도시 곧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에 지국 설치 허가를 얻어서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1963년 8월 8일 문화방송 대구지국(대구문화방송), 1965년 문화방송 전주지국(전주문화방송)이 첫 전파를 발사함으로써 MBC는 전국 6대 도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어 1968년부터 1969년 사이에도 울산민간방송(울산문화방송), 진주민간방송(MBC경남 진주방송), 영동방송(MBC강원영동 강릉방송국), 강원방송(춘천문화방송), 라디오목포(목포문화방송), 남양방송(제주문화방송), 경남방송(MBC경남 창원방송) 등 7개의 민영방송이 등장, 문화방송과 네트워크 가맹을 맺음으로써 전국 네트워크에는 총 13개의 직할국 또는 가맹국이 참여하게 되었다.

1980년 전두환 신군부가 실세가 되자 대기업들은 이 주식을 헌납하고 언론통폐합 과정에서 한국방송공사(KBS)가 맡게 됐다. 7개 지역가맹사의 주식 또한 각각 51% 이상 인수되어 문화방송은 전 가맹사와 직할국을 계열화하게 되었다. 그러나 시청률에 우위를 보였으며, 뉴스, 드라마, 예능 등 거의 전 부문에서 KBS를 앞선다.(90년대 중반까지) 그리고 이 시기 MBC는 드라마 왕국으로 불렸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주식의 70%를 대한민국 국회에서 제정한 공익재단인 방송문화진흥회가 보유하고 있으며, 사장 선임을 비롯한 간접적인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모든 방송 제작비용을 시청료가 아닌 광고료로 하고 있어 상업방송으로 볼 수 있지만, 경영은 정부에서 하는 '준공영방송' 체제라고 할 수 있다. 유사한 체제로는 영국의 채널 4가 있다. 방송문화진흥회 주식 이외의 주식지분 30%는 정수장학회가 보유하며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자회사[편집]

  • MBC 아메리카 : 1991년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서 설립된 MBC 아메리카는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 MBC 프로그램을 방송, 배급 및 판매하고 있다. 한류 및 한류 관련 사업 확산을 위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시청자층에 양질의 MBC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채널 55.2를 이용하면 별도의 가입이나 월정액 없이 MBC의 다양한 프로그램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채널55.2에서 방소오디는 MBC TV는 드라마와 음악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대다수의 프로그램에 영어자막이 제공되기 때문에 한인 1세 및 2세는 물론 한국문화와 관심있는 모든 외국인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다.[2] MBC 아메리카는 한국의 문화를 북미에서 남미까지 다양한 인종에게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방송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MBC 씨앤아이 : MBC 씨앤아이(C&I)는 MBC프로덕션과 MBC미디어텍 두 회사의 내부 외부 방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의 극대화를 추구해 아시아의 대표 콘텐츠 및 미디어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장기적인 비전 아래 합변하였다.[3] MBC 씨앤아이는 드라마, 교양,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 제작, 유통에서부터 영화 제작, 영상 콘텐츠 공급, 공연, 출판 및 벤트 등 폭넓은 영역에서 방손문화산업을 이끌고 있다. 또한 방송 중계, 편집, 기술 연구 등 최첨단 방송시스템과 솔루션 제공한다.
  • MBC 플러스 : MBC 플러스는 케이블, OTT 등 N스크린에 서비스하는 보수 채널 사업자다. 국내 최대의 플랫폼 사업자인 SK플래닛과의 협업으로 큰 이슈가 된 MBC플러스[4]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라는 비전 아래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MBC드라마넷, MBC M, MBC ON 등 총 5개의 국내외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뉴미디어 전문 방송사이다.
  • MBC 플레이비 : MBC 플레이비(PlayBe)는 MBC가 방송 외 최초로 진출한 공익적 문화교육 기업이다. 놀다의 Play와 꿈을 이루다, 원하는 바가 되다의 Be를 합성해 명칭한 MBC 플레이비는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기업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현실화시키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운영을 비롯, 창의적인 교육 문화 컨텐츠를 개발, 공급한다.
  • 아이MBC : 아이엠비씨(iMBC)는 2005년 코스닥에 등록된 MBC 미디어그룹의 유일한 상장회사이다. 아이MBC는 MBC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영화, 해외 드라마, 자체 제작 웹 콘텐츠 등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 모바일, 앱을 직접 운영하며 실시간 방송과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 회사이다. 하지만 최근에 문화방송과 사업 계약이 만료되어 문화방송 콘텐츠 국내 및 해외 유통 사업 일부를 종료하였다.[5]
  • MBC 아트 : MBC 아트는 방송 및 공연예술과 관계되는 일체의 무대장치 및 미술용품의 제작 및 개발과 디스플레이, 건축 조경업 등 전반적인 미술 부문의 사업을 위해 MBC문화방송에서 출자해 1992년 창립된 회사이다. 국내 유일한 종합미술전문회사로 1992년 설립이래 다양한 미술분야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내 미술시장을 주도해 왔다.
  • MBC 아카데미 : MBC 아카데미는 MBC의 교육전문 자회사이다. 4차 산업혁명의 미디어콘텐츠를 창조할 인재의 산실이자 교육을 통해 행복을 전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명품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평생교육 공간이다. 미디어교육 분야에서는 PD, 아나운서, 작가, 카메라, 방송기술, 성우 등을 양성하며 서울과 수도권 롯데-MBC문화센터 운영으로 연 20여만명의 수강생들에게 교육콘텐츠 3천여 강좌를 제공하며 다수의 지방자치단체 E-Learning 교육센터를 운영해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MBC 나눔 : MBC 나눔은 방송과 사업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MBC가 출자한 방송계 최초의 사회공헌기업이다. MBC나눔은 사회의 소외,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과 방송을 주최 및 제작하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해준다.

논란[편집]

  • 계약직 아나운서 처리 문제

2019년 7월 16일 MBC 계약직 아나운서들이 MBC를 상대로 서울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계약직 아나운서들은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는 해고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에도 회사로 복귀한 아나운서들을 격리된 방에 가둔 채 인터넷 전산망 접속도 막고 두 달 가까이 업무에서 배제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처분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에 저촉된다"고 밝혔다. 2016년 ~ 2017년 계약직으로 MBC에 입사한 이들은 2017년 12월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계약이 해지됐으나 법원 판결을 통해 지난 5월 복직됐다. 복직 이후 MBC 측의 업무배제 등 부당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아나운서들은 지난 5월 법원 판결에 따라 회사로 북귀했지만, MBC는 상암동 사옥 9층 아나운서국이 아닌 12층 콘텐츠사업국 별도 공간에 이들을 모아놓고, 별다른 업무를 주지않는 것으로 알려졌다.[6]

  • 평창 올림픽 개막식 중계 논란

평창 올림픽 개막식 진행에 방송인 김미화를 섭외했다. 타방송사에서는 전문가들이 마이크를 잡는 상황에서 비전문가가 섭외됐다는 지적과 김미화에 대한 보은인사 논란 등이 불거지긴 했지만 시사 프로그램도 진행했던 경력이 있고 블랙리스트로 탄압받던 인사였기에 크게 논란이 될 부분은 아니었다. 다만 중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평창을 한국인들도 모르는 작은 동네라 발언하질 않나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빼라고 권고한 IOC에 불만을 토로하고 평창올림픽을 반대하는 세력에 '눈녹을 때까지 반성하라'고 일갈하는 등 매끄럽지 못한 진행을 이어갔다. 게다가 입장하는 아프리카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눈 구경을 하지 못했을 것"는 인종차별성 발언까지 해버리며 MBC의 개막식 중계 시청률을 꼴지로 만든 주범이 됐다. 그후로도 MBC는 올림픽 기간 내내 중계, 편성에서 KBS, SBS보다 못한 평가를 받았고 한번도 시청률 1위를 기록하지 못한채 처참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각주[편집]

  1. 에그머니 디자인, 〈새로움을 탐험하다 MBC 문화방송 CI 디자인 컨셉 및 의미 변천사〉, 《네이버 블로그》, 2019-02-14
  2. 최윤주 기자, 〈이제 MBC를 공중파로 즐긴다!〉, 《아이뉴스넷》, 2015-08-07
  3. 정현정 기자, 〈프로덕션+미디어텍 합친 'MBC C&I' 출범〉, 《지디넷 코리아》, 2011-08-16
  4. 단번 이, 〈MBC PLUS 미디어 분석〉, 《프레지》, 2016-06-04
  5. 유현욱 기자, 〈iMBC, 문화방송 콘텐츠 국내외 유통 사업 일부 종료〉, 《이데일리》, 2019-07-31
  6. 김우영 기자, 〈MBC 계약직 아나운서들 "두달간 일도 주지 않았다" 직장 내 괴롭힘 1호 사건〉, 《조선일보》, 2019-07-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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