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증명
신뢰성증명(PoB, Proof of Believability)이란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하여 신뢰성이 높은 그룹을 찾아내고 이를 묶어서 증명에 사용하는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이다.[1] 이오스트가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개요[편집]
신뢰성증명은 참여 및 기여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보상이 많이 주어지는 시스템으로서 신뢰도가 가장 높은 노드가 블록체인 상에 발생하고 있는 거래가 올바른지 검증하고, 검증의 대가로 인센티브를 받는다.[2] 노드는 과거의 기여도를 추적 및 확인함으로써 유효성 검증과 공정성까지 확보하게 된다. 검증자를 무작위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우연성(Random)요소를 통해 공정성을 강화하고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기술이다. 해당 코인의 보유량뿐만 아니라 노드의 신뢰지수(Believability)까지 측정하여 신뢰도가 가장 높은 노드에게 거래를 검증할 수 있는 권한과 혜택을 제공한다.[3]
등장 배경[편집]
블록체인은 거래내역이 다중에게 공개다 되기에, 이 블록체인 상 거래내역이 올바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검증과정이 필요하다. 이 때 사용되는 검증방식은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작업증명(PoW)과 지분증명(PoS) 외에도 많은 검증방식이 있다. 신뢰성증명은 이오스트(IOST)의 증명방식이다. 지분증명방식은 전기 낭비와 투기를 조장한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고, 지분증명은 블록체인의 목적인 탈중앙화의 성격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는 한계점을 가진다. 왜냐하면 지분증명은 많은 자산을 가질수록 보상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후 디포스(DPoS)의 경우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인 탈중앙화에서 벗어나 오히려 중앙집중화를 추구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러한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오스트는 신뢰성증명을 채택하였다.[4]
특징[편집]
신뢰도와 정량화[편집]
신뢰성증명에서 신뢰도는 해당노드가 이오스트기반 다양한 커뮤니티와 생태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력을 의미한다. 스팀잇의 보팅을 통한 보상처럼 단순히 이오스트를 보유만 하고 있는 노드에 비해 그들이 수행한 업적을 바탕으로 높은 신뢰도를 갖게 된다. 무형의 신뢰도를 정량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사항은 코인의 보유량이 된다. 다음은 써비(Servi)토큰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세 번째로는 생태계 내에서 해당 노드의 긍정적인 리뷰가 얼마나 되는지이다. 마지막으로는 해당 노드의 생태계 내에서의 활동과 거래이다. 이 네 가지를 기준으로 신뢰도가 측정되고 쌓이게 된다.[4]
써비[편집]
써비(Servi)는 거래 수단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도입된 토큰이다. 그 시작은 신뢰성을 높게 유지하는 노드가 혹여나 독점을 하여 임의대로 조정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우려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오스트 프로젝트는 써비 토큰 개념을 도입한다. 써비는 신뢰성을 시각화한것이라고 보여진다. 노드 이오스트 기반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등 신뢰성을 얻게 되면 써비토큰을 자동으로 부여받게 된다. 이오스트 코인의 경우 자유롭게 양도와 이전이 가능하지만 써비는 거래 수단으로 개발된것이 아닌 만큼 이전이나 거래가 불가능하다.[4]
가장 중요한 특징은 써비는 스스로 파괴된다. 이러한 특성이 이오스트 생태계에서 특정 노드의 독점, 중앙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많은 이오스트와 써비를 가진 노드라도 체인 검증을 독점할 수 없다. 써비와 이오스트의 보유량이 많은 노드가 검증자 자격이 생기게 되고, 이렇게 검증을 한 번 완료하게 되면 해당 노드가 보유한 써비는 사라지게 된다. 그에 따라 일정시간이 흘러 써비를 다시 축적하기 전까지 해당 노드는 체인 검증을 맡을 수 없다. 또한 이오스트와 써비가 높다는 의미가 무조건적으로 검증자가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왜냐하면 검증자는 이오스트와 써비를 많이 보유한 노드 중 랜덤으로 선정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검증자를 선발하는 과정에 우연성(Random) 요소를 추가함으로써 공정성을 강화하고, 외부로 부터의 공격에서 자유롭게 된다.[4]
사용[편집]
이오스트는 신뢰성증명(PoB) 합의 알고리즘 기반의 확장성과 효율성 및 보안성을 강화하는 암호화폐 플랫폼이다. 이오스트(IOST)는 Internet of Services Token 의 줄임말로 일상의 써비스가 가능하도록 확장성과 효율성 및 보안성을 강화한 인프라 플랫폼이다.[5] 미국 에모리 대학교를 졸업한 지미 정(Jimmu Zhong)을 중심으로 6명의 공동창업자에 의해 싱가포르에서 설립됐다. 비용 또한 거래량이 많아질수록 수수료가 늘어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점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초고속 트랜잭션이 가능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여 분산 경제의 보안 및 확장성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이오스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4]
각주[편집]
- ↑ 유병철 기자, 〈(기묘한 재테크) 이오스트, 시총 50위권 진입한 플랫폼 코인〉, 《글로벌이코노믹》, 2018-05-09
- ↑ 영보스, 〈빠른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이오스트(IOST)〉, 《네이버 블로그》, 2018-11-24
- ↑ 고당도오렌지, 〈아이오에스티(IOST)코인〉, 《네이버 블로그》, 2018-07-27
- ↑ 4.0 4.1 4.2 4.3 4.4 iostoken-kr, 〈IOST 프로젝트의 3대 핵심 기술: PoB(Proof of Believability)〉, 《스팀잇》, 2018-05-08
- ↑ HJ CRYPTO, 〈이오스트IOST 가상화폐 전망!〉, 《네이버 블로그》, 2018-10-05
참고자료[편집]
- 유병철 기자, 〈(기묘한 재테크) 이오스트, 시총 50위권 진입한 플랫폼 코인〉, 《글로벌이코노믹》, 2018-05-09
- iostoken-kr, 〈IOST 프로젝트의 3대 핵심 기술: PoB(Proof of Believability)〉, 《스팀잇》, 2018-05-08
- 영보스, 〈빠른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이오스트(IOST)〉, 《네이버 블로그》, 2018-11-24
- 고당도오렌지, 〈아이오에스티(IOST)코인〉, 《네이버 블로그》, 2018-07-27
- HJ CRYPTO, 〈이오스트IOST 가상화폐 전망!〉, 《네이버 블로그》, 2018-10-05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