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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이중항체…셀트리온, 차세대 먹거리 찾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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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이중 항체 등 항암 분야에서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찾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 기업 피노바이오와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 실시 옵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2년 10월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선급금을 지급하고 최대 15개 타깃에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PINOT-ADC)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개발 중인 후보물질에 이 기술을 적용해 고형암 ADC 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은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화학약물(Payload)을 결합해, 약물이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셀트리온은 피노바이오와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 계약도 체결하며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확보한 15개 타깃 옵션권 관련, 1개의 옵션을 행사할 때마다 1개의 타깃에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각 옵션 행사에 따른 선급금, 마일스톤, 로열티는 별도 책정됐다. 15개의 모든 기술 실시 옵션 행사 시 발생하는 선급금, 마일스톤의 최대 금액은 12억4280만 달러(약 1조7758억 원)다. 앞서 셀트리온은 2021년 영국 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4700만 달러(약 530억 원)를 지분 투자하며 항암 ADC 개발을 이어왔다. 2022년 9월 미국 에이비프로의 이중항체 치료제 공동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하며 항암 이중항체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회사와 유방암 이중 항체 치료제 'ABP102' 공동 개발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항체는 2개의 표적세포에 동시 결합한다. 단일클론항체 대비 표적 세포에 대한 특이성 및 효능 증진 이점으로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이 앞다퉈 개발 중이다. 향후에도 국내·외 바이오 기업과의 활발한 기술 협업·투자를 통해 다양한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5~6개 전담팀을 만들어 월 100건 가까운 파이프라인을 검토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적이다.<ref>송연주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018_0002051508&cID=10434&pID=13200 ADC·이중항체…셀트리온, 차세대 먹거리 찾기 총력]〉, 《뉴시스》, 2022-10-18</ref>
 
* 셀트리온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이중 항체 등 항암 분야에서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찾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 기업 피노바이오와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 실시 옵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2년 10월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선급금을 지급하고 최대 15개 타깃에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PINOT-ADC)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개발 중인 후보물질에 이 기술을 적용해 고형암 ADC 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은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화학약물(Payload)을 결합해, 약물이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셀트리온은 피노바이오와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 계약도 체결하며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확보한 15개 타깃 옵션권 관련, 1개의 옵션을 행사할 때마다 1개의 타깃에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각 옵션 행사에 따른 선급금, 마일스톤, 로열티는 별도 책정됐다. 15개의 모든 기술 실시 옵션 행사 시 발생하는 선급금, 마일스톤의 최대 금액은 12억4280만 달러(약 1조7758억 원)다. 앞서 셀트리온은 2021년 영국 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4700만 달러(약 530억 원)를 지분 투자하며 항암 ADC 개발을 이어왔다. 2022년 9월 미국 에이비프로의 이중항체 치료제 공동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하며 항암 이중항체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회사와 유방암 이중 항체 치료제 'ABP102' 공동 개발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항체는 2개의 표적세포에 동시 결합한다. 단일클론항체 대비 표적 세포에 대한 특이성 및 효능 증진 이점으로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이 앞다퉈 개발 중이다. 향후에도 국내·외 바이오 기업과의 활발한 기술 협업·투자를 통해 다양한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5~6개 전담팀을 만들어 월 100건 가까운 파이프라인을 검토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적이다.<ref>송연주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018_0002051508&cID=10434&pID=13200 ADC·이중항체…셀트리온, 차세대 먹거리 찾기 총력]〉, 《뉴시스》, 2022-10-18</ref>
 
* 한국전력공사의 송변전, 배전 등 전력망 투자계획은 곳곳에서 '축소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전력산업계의 체감도가 가장 높은 지점은 '선급금 축소'다. 한 송전업체 관계자는 "수년 전엔 경제활성화를 명분으로 선급금을 주고 일을 맡기면서 업체들도 인력·장비투자를 활발히 할 수 있었다"면서, "최근엔 선급금은 커녕 공사대금 지급도 늦어지기 일쑤다. 아예 세금계산서를 떼주지 않는 행태까지 늘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송변전망 구축사업의 '미스매칭(불일치)'도 심각한 수준이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6~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준공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주요 송변전망구축 14개 사업 중 최초 계획대로 준공된 사업은 2곳(14%)에 그쳤다. 또한, 계획 대비 준공 지연 기간이 평균 4년이 넘었고, 최대 9년 늦어진 사업도 있었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정부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15년 단위의 계획을 2년마다 재수립하는 실행 계획이다. 김성원 의원은 "주요 송·변전사업 지연으로 에너지수급 차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전력산업계에선 비명 소리가 터져 나온다. 기존 사업의 지연은 물론 계획된 신규 사업이 제때 발주되지 못하면서 산업 전반에 돈이 마르고 있다. 송변전 및 배전사업 축소는 관련 기자재 발주량 저하로도 확인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기자재는 사업 개시와 함께 필요 수량을 발주하는데 발주량이 줄어든 만큼 사업 규모도 감소했다. 배전 유지보수사업에 투입되는 개폐기의 경우 2017년 2만2866대에서 2021년 9986대, 2022년은 8월까지 단 6701대가 발주됐다. 변압기의 경우 같은 기간 21만5431대에서 10만7502대까지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배전업계에선 4월 이후 진행된 수천억원 규모의 기성 대금도 미지급하는 상황이다. 한전은 1월 중대사고 이후 승주작업(전신주에 올라 시공하는 방식)을 중지한다며 공사 대금 계산법을 일방적으로 변경했다. 심지어 이미 진행된 공사에 대해선 준공을 미룬 뒤, 바뀐 공사비 계산법을 적용해 수천억원의 대금을 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ref>김진후 기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10181318487530057 "선급금 주던 한전, 이젠 공사대금 지연 일쑤"…변압기 발주 6년새 반토막]〉, 《e대한경제》, 2022-10-19</ref>
 
* 한국전력공사의 송변전, 배전 등 전력망 투자계획은 곳곳에서 '축소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전력산업계의 체감도가 가장 높은 지점은 '선급금 축소'다. 한 송전업체 관계자는 "수년 전엔 경제활성화를 명분으로 선급금을 주고 일을 맡기면서 업체들도 인력·장비투자를 활발히 할 수 있었다"면서, "최근엔 선급금은 커녕 공사대금 지급도 늦어지기 일쑤다. 아예 세금계산서를 떼주지 않는 행태까지 늘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송변전망 구축사업의 '미스매칭(불일치)'도 심각한 수준이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6~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준공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주요 송변전망구축 14개 사업 중 최초 계획대로 준공된 사업은 2곳(14%)에 그쳤다. 또한, 계획 대비 준공 지연 기간이 평균 4년이 넘었고, 최대 9년 늦어진 사업도 있었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정부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15년 단위의 계획을 2년마다 재수립하는 실행 계획이다. 김성원 의원은 "주요 송·변전사업 지연으로 에너지수급 차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전력산업계에선 비명 소리가 터져 나온다. 기존 사업의 지연은 물론 계획된 신규 사업이 제때 발주되지 못하면서 산업 전반에 돈이 마르고 있다. 송변전 및 배전사업 축소는 관련 기자재 발주량 저하로도 확인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기자재는 사업 개시와 함께 필요 수량을 발주하는데 발주량이 줄어든 만큼 사업 규모도 감소했다. 배전 유지보수사업에 투입되는 개폐기의 경우 2017년 2만2866대에서 2021년 9986대, 2022년은 8월까지 단 6701대가 발주됐다. 변압기의 경우 같은 기간 21만5431대에서 10만7502대까지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배전업계에선 4월 이후 진행된 수천억원 규모의 기성 대금도 미지급하는 상황이다. 한전은 1월 중대사고 이후 승주작업(전신주에 올라 시공하는 방식)을 중지한다며 공사 대금 계산법을 일방적으로 변경했다. 심지어 이미 진행된 공사에 대해선 준공을 미룬 뒤, 바뀐 공사비 계산법을 적용해 수천억원의 대금을 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ref>김진후 기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10181318487530057 "선급금 주던 한전, 이젠 공사대금 지연 일쑤"…변압기 발주 6년새 반토막]〉, 《e대한경제》, 2022-10-19</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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