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활용 사례) |
(→클라우드 마이닝) |
||
27번째 줄: | 27번째 줄: | ||
기업 뿐 아니라 병원에서도 자료보관 및 관리에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효과를 누리게 있다. 병원 자료에는 용량이 작은 환자 차트부터 MRI나 각종 치료 데이터 등이 포함되는데 운영해감에 따라 자료가 증가되어 스토리지 증설과 운영비 부담이 든다. 이런 문제점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여 업무생산성이 증대되고 신속성과 인력 운용 효율성이 높아졌다. | 기업 뿐 아니라 병원에서도 자료보관 및 관리에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효과를 누리게 있다. 병원 자료에는 용량이 작은 환자 차트부터 MRI나 각종 치료 데이터 등이 포함되는데 운영해감에 따라 자료가 증가되어 스토리지 증설과 운영비 부담이 든다. 이런 문제점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여 업무생산성이 증대되고 신속성과 인력 운용 효율성이 높아졌다. | ||
− | == | + | == 문제점과 대안 == |
− | [[클라우드 | + | |
+ | |||
+ | 클라우드 서비스의 문제점으로는 '''보안'''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크다. 서버가 공격 당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 자체 정보시스템 구축하는 문화가 중시되어 클라우드 도입이 외국에 비해 적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 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들다. 또한 데이터가 분산되어 있어 개별 정보가 물리적으로 어디 위치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법'''을 세계 최초로 제정하였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기준의 준수여부를 평가, 인증하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를 2016년 5월부터 시행<ref>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ref>하여 보안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한다. | ||
+ | |||
+ | 다른 문제점으로는 앞으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으로 인해 데이터의 양이 지금에 비해 급격히 증가되기 때문에 이 데이터들을 처리하는 속도와 능력이 요구되는데 클라우드 서버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그 플랫폼]]<ref>유성민 기자, 〈클라우드 문제점 보완책 ‘포그 플랫폼’〉, 《ScienceTimes》, 2018-01-25</ref>(fog platform)와 [[엣지 기기]]를 들 수 있다. 엣지 기기란 갈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하드웨어 중 가장자리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기라는 뜻이다. 포그 플랫폼은 안개가 구름과 대비되듯이 모든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하지 말고 일부 데이터를 엣지 기기로 처리하는 플랫폼 형식이다. 이런 방식을 통해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를 분산시켜 처리한다면 위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다. | ||
== 같이 보기 == | == 같이 보기 == |
2018년 9월 5일 (수) 15:20 판
역사
- 1960년대 시분할의 초기 개념이 RJE(remote job entry, 원격 작업 입력)를 통해 대중화되었다. 이런 개념은 IBM과 DEC와 같은 대형 업체들과 대부분 연계되었다. 이 시기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은 1965년 미국의 컴퓨터 학자인 존 매카시가 "컴퓨팅 환경은 공공 시설을 쓰는 것과도 같을 것" 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데에서 유래하였다.[1] 이후 1970년대 초에 멀틱스(GE 하드웨어), 케임브리지 CTSS와 최초 유닉스 포트(DEC 하드웨어)와 같은 플랫폼에서 완전한 시분할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1990년대에는 통신 회사들이 가상 사설망(VPN)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컴퓨터가 확산되면서 기술자들은 대형 컴퓨터 파워를 시분할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식을 탐구하였다. General Magic라는 회사가 1995년 3월부터 통신 회사들과 제휴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서비스나 인프라적인 환경이 적절하게 구축되지 못하여 실패하였다.
- 약 10년 후 2005년에서야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단어가 다시 퍼지기 시작하였다. 2008년 초, NASA의 오픈네뷸라(OpenNebula)는 폐쇄형 클라우드와 혼합형 클라우드를 배치시키고 클라우드들을 연합시키는 최초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가 되었다.[2] 2008년 중순 가트너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서 단체들이 회사 소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자산을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서비스 기반 모델로 옮겨가고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이 IT 서비스를 사용하고 판매하는 IT 서비스 소비자들 간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3] 이때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부분 SaaS에 집중되었지만 이후 IaaS, PaaS로 영역을 넓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단어는 2006년 구글의 회장이었던 에릭 슈미츠에 의해 처음 쓰여 졌다.
종류
클라우드는 사용 형태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기업 내부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내부 사용자에게만 제한하는 폐쇄형 클라우드(private cloud)와 일반 대중에게 모두 공개하는 공개형 클라우드(public cloud)가 있다. 이 둘의 장점을 적절히 섞은 혼합형 클라우드(hybrid cloud)도 있다.[4] 클라우드 서비스는 점차 제공하는 자원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발전하였다.
처음에는 구글의 드롭박스, 다음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을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부분이었다. 이후 서버나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 등을 제공하는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탄생하여 사용자들은 더 이상 인프라 구축에 힘을 들일 필요 없이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AWS에서 제공하는 EC2가 대표적인 예이며 단순히 서버 등의 자원을 제공해 주면서 사용자가 장치에 제약없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프로그램 개발자들에게 개발 환경, 즉 플랫폼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개발자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에게 개발을 위한 툴킷, 운영 체제, 프로그래밍 언어 실행 환경 등을 포함한 컴퓨팅 플랫폼을 배급받아 기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계층을 구매, 관리하는 비용 없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클라우드 서비스는 현재 BaaS[5](blockchain as a service), MBaaS(backend as a service)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특징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데이터, 소프트웨어 등을 자신의 하드웨어에 보관, 관리해오던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안의 다양한 컴퓨팅 자원을 원하는 만큼 무료나 유료로 제공받는다. 장치가 아닌 인터넷을 기반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일관성 있는 사용자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사용자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전문지식 없이 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자가 대형 데이터센터에서 물리적 ICT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므로 클라우드 사용자는 시스템 운용 및 서버 관리 비용 등이 들지 않는다. 클라우드를 제공받는 사업자는 ICT 관리 인건비나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비 등 비용을 많이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용비용 또한 이용한 만큼 지불하기 때문에 변동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데이터가 하나의 하드웨어에 국한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공유할 수 있어 기기의 제약에서 벗어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하드웨어가 소실되어도 복원력이 높아 가용성이 좋다. 또한 이용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접촉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의 의사결정이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스마트워크 방식 등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활용 사례
업계 선두주자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및 콘텐츠 같은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데이터 웨어하우징에서 개발 도구, 디렉터리에서 콘텐츠 전송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간단한 조작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아마존 웹 서비스의 사용자는 아마존의 서버나 인프라를 제공받기 때문에 초기 자본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자신의 서비스를 신속히 개발하여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비용은 메모리와 용량에 따라 시간당 과금하는 방식으로 시행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또한 아마존 웹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를 이용한 B2B 서비스이다. 2011년 PaaS, 2013 IaaS 서비스를 시작하며[6]빠르게 아마존 웹 서비스와 양대 산맥을 이루게 되었다. 국내 기업 중 애저를 사업에 적용한 기업은 삼성전자, 서울아산병원, LG 유플러스 등이 있다.[7]기업 뿐 아니라 병원에서도 자료보관 및 관리에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효과를 누리게 있다. 병원 자료에는 용량이 작은 환자 차트부터 MRI나 각종 치료 데이터 등이 포함되는데 운영해감에 따라 자료가 증가되어 스토리지 증설과 운영비 부담이 든다. 이런 문제점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여 업무생산성이 증대되고 신속성과 인력 운용 효율성이 높아졌다.
문제점과 대안
클라우드 서비스의 문제점으로는 보안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크다. 서버가 공격 당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 자체 정보시스템 구축하는 문화가 중시되어 클라우드 도입이 외국에 비해 적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 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들다. 또한 데이터가 분산되어 있어 개별 정보가 물리적으로 어디 위치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법을 세계 최초로 제정하였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기준의 준수여부를 평가, 인증하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를 2016년 5월부터 시행[8]하여 보안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한다.
다른 문제점으로는 앞으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으로 인해 데이터의 양이 지금에 비해 급격히 증가되기 때문에 이 데이터들을 처리하는 속도와 능력이 요구되는데 클라우드 서버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그 플랫폼[9](fog platform)와 엣지 기기를 들 수 있다. 엣지 기기란 갈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하드웨어 중 가장자리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기라는 뜻이다. 포그 플랫폼은 안개가 구름과 대비되듯이 모든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하지 말고 일부 데이터를 엣지 기기로 처리하는 플랫폼 형식이다. 이런 방식을 통해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를 분산시켜 처리한다면 위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다.
같이 보기
- 아마존 웹 서비스(AWS)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 클라우드 마이닝
- ↑ 이휘성, 〈[이휘성의 똑똑한 세상 이야기] 클라우드 컴퓨팅 – 손에 잡히는 구름 이야기〉, 《wordpress IBM Korea》, 2010-11-02
- ↑ 〈오픈네뷸라〉, 《위키백과》
- ↑ Christy Pettey, "Gartner Says Worldwide IT Spending On Pace to Surpass $3.4 Trillion in 2008", Gartner Newsroom, 2008-08-18
- ↑ 피플러스, 〈클라우드 서비스의 종류〉, 《피플러스 뉴스》, 2017-07-26
- ↑ 황치규 기자, 〈차세대 BaaS 플랫폼, 퍼블릭 블록체인판 뒤흔드나〉, 《더비체인》, 2018-09-05
- ↑ 정종길 기자, 〈지티플러스, MS ‘올해의 파트너’ 및 ‘애저 경쟁 부문’ 동시 수상〉, 《 itdaily》, 2018-07-24
- ↑ 이지영 기자,〈“왜 ‘애저 클라우드’를 사용하냐고 물으신다면…”〉, 《 bloter》, 2017-02-22
- ↑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 ↑ 유성민 기자, 〈클라우드 문제점 보완책 ‘포그 플랫폼’〉, 《ScienceTimes》, 20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