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역

마곡(홈앤쇼핑)역(Magok(Home and Shopping)Station, 麻谷(홈앤쇼핑)驛)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5호선의 전철역이다.

개요

1990년대 서울특별시에서 마곡지구 택지 개발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5호선 마곡(홈앤쇼핑)역이 미리 건설됐지만, 마곡지구의 개발이 보류되자 개통을 보류하고 반경 500m 내 개발이 이뤄질 때까지 일단 무정차 통과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왔다. 이를 두고 언론에선 역 건설에 155억 원이 투입됐고 막대한 관리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세금 낭비란 비판을 제기했다.

그러다가 역 남쪽으로 800m 떨어진 발산지구에 2006년 12월부터 수명산파크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됐고, 마곡(홈앤쇼핑)역의 영업을 요청한 입주민들의 계속적인 청원에 따라 2007년에 영업 개시 승인을 얻은 이후에, 영업을 위한 내부 시설을 보완했다. 이 과정에서 1번 출구에 있던 캐노피가 철거됐다.

2008년 6월 1일에 영업을 시작하기로 했으나, 역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과 역사가 소재한 공항로에서 출구를 이어 준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개통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역 주변에 횡단보도와 정류장을 신설한 후, 2008년 6월 20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스크린도어는 영업이 시작되고 얼마 후에 설치했으며,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역사 내에 설치됐다. 이후엔 역 일대의 정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출구도 증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