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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4일 (수) 17:48 판
화투(花鬪)는 꽃 싸움이라는 의미로, 꽃 그림이 새겨진 카드놀이용 카드다. 일본에서 유래되었으며 일본에서의 명칭은 꽃패(花札, 화찰, 하나후다)다.[1]
개요
화투는 꽃이 그려진 48개의 카드로 이루어졌다. 경우에 따라 특수한 기능을 하는 조커 카드를 사용해 게임 옵션을 추가하기도 한다. 흔히 고스톱이라고도 불리는데, 정확히 말하면 화투는 패, 카드 세트의 명칭이고 고스톱은 그 카드로 하는 게임 중의 하나다. 한국에서는 국민 카드 게임으로 불릴만큼 대중적인 놀이로 인식하고 있다.[1]
유래
16세기 후반, 일본이 포르투갈과 본격적으로 무역을 시작한 시기에 포르투갈 선교사가 가져온 라틴식 플레잉 카드에서 유래되었다. 도박성 때문에 금지령이 떨어진 이후 규제를 피하기 위해 다른 디자인의 카드를 만들어 대신 사용한 것이 지금의 화투다. 카드의 지표는 꽃과 식물로 바뀌고, 카드 집합은 광열단피로 바뀌었다. 완전히 똑같이 대응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화투만의 독창성이 생겼다. 오노노도후라는 일본 헤이안 시대의 서예가가 영감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 유래가 되었던 라틴식 플레잉 카드와 달리 그림이 복잡하고 구체적인 사물이 그려져 있는 것은 동양화 감상이라는 변명으로 규제를 피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에도 막부 등에 발각퇴어 화투 역시 수차례 금지령을 받았다. 나중에는 화투를 사용해 카드놀이를 해도 되는 대신, 화투 공장에 세금 폭탄을 얹는 등 완화되기도 하다가, 결국엔 규제가 폐지되었다.
화투는 임진왜란 때 한국에 넘어왔다는 설과 조선 후기로